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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⑨   순수1004 Date : 2003-08-20 10:01:13 | hit : 1145  (조금 늦게 연재하네요 그래두 좋게좋게 봐주세욧)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뭐가? 이 장면이라니? ㅋㅋ...장면이라니..ㅋㅋ 나 화장실간다" "아!네....저두 갈래요..." 우리는 화장실을 들렸다....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더이상은......비나에게 상처를 주면 안되겠다..싶었다..... -선착장- "비나야...이제..여기서....행복하게 살아..과거의 아픔따윈 모두 잊구.... 그리고...그리고......울지말고....나 잊고.....아프지말고..... 만약 기억이나도....기억이나도 그냥 잊어.......알았지?" "저기....미안해.....내가 기억이없어서.....훗....... 근데...정말 기억나면.....잊어?" "아니.....말 잘못한거 같아...... 마음속에 안고 살아....... 난 니가 살아있다는 것만 해도 나에겐...크나큰......기쁨이야..." "그런가...?그래요?....고마워요...나 행복하게 살거에요...." "난....너를 내 맘에...담아두며 살꺼야.....사랑하며 살꺼야..... 그러니...그러니...너무 상심하지마......너는 날 기억 못하지만..... 난 널 기억해.....그걸로 된거야.....^-^....." "왠지....슬퍼요......막 눈물이 나네......왜이러지?" "글쎄.....이젠.......가야겠다.......마지막으로....안아봐도 되니?" "...음......좋아요....." 화악~ 나는 뼈가 으스러지게  비나를 깨안았다...... 조금 놀라는 눈치였던..비나도 이내......날 깨안았다.... 그리고..... "나...갈께..영원히 사랑해.....그 반지 버리면 안되...^-^" 난....이내...배를 올라탈려고 했다..... 그때...비나가 아까부터 연필로 쓰고있던 쪽지.... 그쪽지를 슬그머니...내 주머니에 넣었다...그리고.... 안녕히 가세요...아니 안녕 이라는 말을 하였고....나는 웃으며.... 떠났다.... -배타고 가는중- "아~ 맞다....쪽지 봐야지.....부스럭부스럭" 쪽지엔.......나를......다시 돌아가게 하고픈...내용이 담겨져있다... # 사.랑.해 # # 내가 널 어떻게 잃어버리겠니? # # 사랑하고 또 사랑해도 모자를 만큼....사랑하는데..... # # 그리고...  행.복.해 # # 나두 행.복.할.께 # # 어떡해? 난 너무 힘이드는데....널 잊기가..... # # 니 말처럼...마음에 안고 살까? # # 아님...지금 너에게로 달려갈까? # # 근데....그거 안되겠어....너 나 몾찾을꺼 같았는데.... # # 준아......제발....행복하게 살아.....나...니가  행복하면 그걸루 됬어 # #그리고....내가.....너의........곁에.......잠시......살...았...다.....는......걸 # #기억해.....# #good bye my lost love(안녕..나의 끝난 사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난....4시간동안 울었다....... 내 생애.....그렇게 많이울어보긴 처음이었다... 그리고....나도....다시 비나를 만나려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지만... 비나가 행복하기를..빌었다....비나도.....날  마음속에  넣으며...사랑한다고... 했으니까.......근데....난.....잊기 힘들것 같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⑩편에 계속-(마지막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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