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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⑥   순수1004 Date : 2003-08-12 12:32:45 | hit : 1004  -삐아노- "야!! 준아!!!^-^" 흠....저기 서비나가 보인다. 역쉬나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에..캐주얼 나시티와 미니스커트.. 옅은분홍 립스틱... 뽀얀 피부... 눈부시다 ^-* "어!!! 왔냐?" "어~ 야!!! 우리 영화보러 가자!! 응?" "그래..가자......" -빠구리시네마극장- "야!!! 나 저거보구 시프이!!!" "뭐? 보구 싶은데? 난..여고괴담 세번째이야기'여시계단' 보고픈데" "나두...여시계단 볼래..앗싸~^-^" -상영중- (영화보는중)- #꺄아아~ 이 여시같은 계집애....어떻게 내 남친을 뺏어가? 죽어죽으라구!!! #웃기네.니가 멍청해서 뺏긴거잖아!!! 니가 죽......어 파악~ #꺄아아아~ 드르륵 #헉...계단으로  떨어졌잖아...어쩔수 없잖아..? 아무도 본사람은 없어 후다닥 -영화가 끝나고- "야!!! 준아.. 제..쪼안 연기 잘한다...바칸별 두 잘하궁..ㅋㅋ 소름끼친다..." "휴~이제 다 끝났네... 가자 인제.밥먹으루" "내가 쏠께..." "됬네요/////가도록 합시닷!!" -스야 (철판볶음밥집)- "우물우물..앗뜨..뜨...뜨.. 맛나다^-^" "꼭꼭 씹어머거라..이 여인네야!!1" "알쏘/.// 다 머거떠 가잠~" "구래....구러자!!!" "야!!! 우리 학교가자!!!!^-^" "뭐? 방학인데 열었겠냐? " "원래는 야자 땜에 나가는 거자너... 우리는 안나가지만.." "가자...그럼...." -유성고교(옥상)- "하아~ 시이이이원 하다~^-^ 식후땡이나 할까 간만에~" "뭔 식후땡~ 야!!!!-_-^ 너 뭐해?" "후우~ 식후땡하잖아~ 이거 LARK 야~ 죽여~ 너두 한대 줄까?^-^" "너 내가 담배 피지 말라구 했지?-_-" "싫어...이건 내 맘이야!!!-_- 니멋대로 멸령하지마=-_-" "난 내 여친이 날라리짓 하고 다니는거 못봐~~ 특히 담배피는거-_-" "즐이거든? 내가 담배피던 말던 뭔 상관 ^-^" "니 남친이니까....-_-" "ㅋ....그래 너 내 남친이야!!! 그게 뭐?" "좋아.....너에게 남친은 아무것두 아니구나...." "남친은 이성친구.....넌 내 애인..... 아무리 애인이라고는 해도 이건 지나쳐-_-" "담배피지마 나두 끊을거야!!!" "혼자끊어..." "너 나랑 끝이야!!!-_-.....다시 말해볼까? 너랑 끝이야...." "너 끝이라는 말 쉽게 하는구나?" "너.몸에 해롭다고 알어?-_-" "그래...끝내.....-_-" "나 간다...(터벅터벅)" 또..이렇게...... 끝나고야 말았다.....-_-..... 끝나고야 말았어.... 이젠 정말 끝이다.. 서비나..... 담배 피면.안되.....-_- 절대..... 우리 엄마도 담배피다가 암걸렸었어... 물론 간신히 수술에서 사셨지만.... 지금은 건강하시다구...회사도 다니시구.... 서비나.....넌 몸이 약해....그래서 피면 안되...... 제발 피지말아라..... ---------------------------------- -⑦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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