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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⑦   순수1004 Date : 2003-08-14 22:11:13 | hit : 1195  3일후에도...4일후에도...연락이 없는...비나...-_- 정말.우리 끝난거냐? 그때.... 내..내알라도..내..내알라도!!!♪//////민망-_- @여보세요?@ @나야.....@ @왠일이야?@ @......우.리.끝.난.거.야.?"@ @글쎄....-_-@ @나 담배 피우지 안도록 노력할께...헤어지믄 안되?@ @ㅋㅋㅋ....알았오...^-^@ @야 나와!!!@ @응...보코보코에서 술마시자@ @그래.. 술도 조금만 마시는거다@ @알았어....ㅋ.ㅋ@ -보코보코- "야!!! ㅋ.ㅋ " "어~ 간다가!!!!" "여기 술 시켰어!!!!>-<" "그래...비나야...술 조금만 시키지..." "담배만 양보한겨...그이상은 안되요..." "으구...알았다... 마뉘 마셔라!!!" 우리는 그날두 술을 디지게디지게 퍼마시구... 크윽.... 2주일이 가고 3주일이가고  방학이 끝날때까지..붙어놀았다...^-^ -학교- 아우 땡하다....술을  내가 얼마나 퍼마신건지? 오늘이 개학날이다... 아휴~ 비나랑 노느라...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기억조차 안난다... "비나야!!!" "어? 준아!!! 아후~ 띵해..... 방학동안 술만 먹어서 그런지" 아~ 그러고 보니 우리 사귄지 100일이 오늘이네..ㅋㅋㅋ ㅋ...오늘 불러내서.멋지게 100일 기념이나 해볼까 애들두 부르구..ㅋㅋ "야!!!! 서비나야!!!-_-" "왜?" "오늘..프리실루 에서 보자!!!" "프리실루? 거기 술집아니잖아!!!" "너 술만 먹고 살거냐? -_-^ 가끔 레스토랑도 가봐야지.. 임마 친구들두 불러" "ㅋ....알았어? 앗싸....나 졸라 세끈하게 입구 와야지?" "웃기시네..... 너 레스토랑에 세끈하게 입고가서 모할려구요?" "쳇..-_-^" "있지....비나야......오늘은....제발 그렇게 입고오지말구.... 길고 하얀 치마있어?" "응? 있어...근데 왜?" "있지.....입구와라/////" "왜앵? 난 긴거 싫어...." "오늘만...흰구두랑...조금..여성스럽게하구나와...응?" "에이쒸팍!!! 알써....긴생머리에 가관이다...-_-" "으구...저 여자 입버릇 보게나!!!! 저런 얼굴에서 저런 험한말이 나오다니-_-" "몰려요 아저쒸... 삑삐삑삑...." @소희? 오늘 프리실라루 와 애들한테 전화돌리구@ @비나야!!!! 거기 술집아니잖어!!!@ @몰려 저 남친이... 자꾸 프리실라루 가야한다구 난리치네...-_-@ @휴~ 거기 카페니까..술 있을껴...전화할께....애들한테 안능! 있다보셔!!@ @웅^-^@ -프리실라- "우와~ 서비나!!! 이쁜디?" 정말 천사가 따로 없었다.... 긴생머리와 희고긴 살결에 하얗고 긴 드레스... 하얀 하이힐... 화장기 없는데도 뽀얗고 고운얼굴...에 분홍색 립글로즈로 입술을 장식하고...아주 조그만한...귀걸이... 아! 눈부시다 "야!!! 넌 그 정장이 왠 말이냐?" "하나 둘 셋" "서비나와 정준의 50일을 추카추카합니닷!!!" 남자아그들(내친구들) 11명의 합창-_- "어머어머어머....비나야!!! 조켔다..."여자아그들의 합창 (비나친구들)11명의합창" "손내밀어.....아무말 하지 말구..... 눈감구...." "....." 스윽......내가 준비한 진짜 18k 은으로 된... 심플하구 큐빅이 박혀있는 반지.. 비나손가락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내 차가운 입술에... 비나의 앵두같은 입술이 닿는다... 아이들..... 동그란 눈으로 우릴 뚫어지게... 쳐다본다.... 20초의 입맞춤.... 입술이 천천히 떼어지고..... "비나야..이젠 니가 끼워죠....^-^" "......." 말없이...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내손에 커플링을 끼우고 있다... 이.로.써.우.린.연.인.이.다. 아이들의 탄성..... 기쁨의 탄성..... 그리고 이어지는 비나의 뜨거운 눈물,,,,, 나 정말.....이 여잘 사랑한다....... 사랑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정말.,운명이라 생각한다..... 운명.....비나와 난 운명.... 처음으로....진정한 사랑을 알게해준 너.... 사랑해..... "서비나....흠흠.....있지.......흠흠.." "어?////" "사랑한다...사랑해......" "...사랑해......나두....." "야 사진찍자 나 은성호가 비나와 준의 사진을 찍어준다.." 하나둘섹 찰칵!!!!^-^ 지이익!!! "이얏호!!!! 야!!! 서비나 정준!!!! 내일은 너네들이 쏴야지~" "비나야!!!! 애들아!!! 우리 내일 바다갈까?" "그러자!!!!" "너네들은?" "ok" "내일 버스터미널에서 만나" -버스터미널- 난......이때까지만 해도.나에게 어떤시련이 올지 몰랐다.... "야 서비나 정준~ ㅋ.ㅋ" "올...커플티 입었냐?" "어...../////" "ㅋ.ㅋ" -바다- "이얏호~~~~" "바다로 추울발~" "앗싸~ 오늘 술판 벌여..." 오자마자 밤이 되었다.....휴~ 우리는 또... 술을 먹고... 조개를 꾸어먹었다...^-^ 나는.....맥주를 캔으로 20캔 넘게 마셨다.....너무 많이 마신나머지... 빙빙돌았다...... 그때....비나가.... "준아~우히히.....나 바다 갔다 올껭~^-^" "그래....갖다와......" "같이 가자!!!! 나 혼자 가기 싫은데...." "나 술먹었어요...비나야!!! 소희랑 같다와!!!" "그래..비나야...니 애인 넘 취했어... 나랑 가자" "ㅋ..알았오!!! 난 소희가 좋아요~ 야 !!! 정준 너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 "알았어....비나야!!!! 음..사랑해.비나야!!!" "으휴~ ㅋ.야 가자!!!^-^*" -바다속- "나 바다 들어갈래~" "안되....지금은 밤이야!!!" "나 혼자들어갈래 그럼....칫...스윽스윽" "야 !!! 서비나!!!  휴~ 같이 들어가!!!! 같이 들어가!!!" "어푸어푸~ 야!!! 비나야!!!!" "살...살려줘...살..살려줘...소희야.....준아~ 준아~" "비..비나야...괜찮아???/" -해변- "야!!! 아우 머리아파!!! 비나가 없어....." "어? 소희도?" "어? 재네///비나하구..소희 아냐?" "비...비나야...비나야...비나야. 탁탁탁탁" "야!1 준이 잡아 빨리 그리고 신고해 119에.." "삑삑삑... 여기 사람이 빠졌어요..여기 주소가....." "놔!!!놔!!! 저기 비나가 있어!!!! 놔!놔!!! 저기 소희두 있어...!!!!" "준아..안되....너 술취했어...... " "살려줘....준아!!!! 준아!!!!" "비나야!!!!비나야...기달려 내가 구해줄께....." "준아.들어오지마....... 준아...들어오면 안되......" "왜? 왜? 야!!!!" "준아.... 사랑해....사랑한다구..." "나두 사랑해..그러니까...죽으면 안되/////!!!!!" "푸르륵!!!!" "비나가 잠겼어!!! 잠겼다구....." 삐요삐요 "어디 사람이 빠졌습니까....?" "자~ 출동........ 스르륵..팍팍팍팍///" -1시간뒤- "한 사람 밖에 구출하지 못했습니다. 한사람은 실종입니다." "비나가....실종됬...다...구?" "준...준아!!! 죽진 않았어......않았을꺼야!!!" "죄송하지만..... 이런말씀 드리기가 뭐 하지만.... 사망했을가능성이큽니다." "이....이새꺄~ 그런말이 나와~ 사람 죽여놓고? 엉? 야!!! 으윽": "준아!!!1 도와주세요.." "실신했습니다.... 빨리 옮겨야 되겠습니다...- ................... ------------------1년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기억해줘..... 그리구 너무 슬퍼마... 나 비록 너의 곁엔 없어도.... 나 항상 니 마음속에 있을께... 하늘에서두.... 너 바라보며... 행복하게 미소지을께... 이젠..날 잊고...좋은사람 만나... 사랑해.... 내 나이 열 아홉,,,, 또 꾸는 악몽 아닌 악몽 사랑하는 비나..... 내 운명의 여인 비나..... 하늘나라로 갔겠지..... 같이 있었던 비나의 비에푸 신소희는.... 죄책감에... 아주...아주...조용하고....얌전한 애가 되어가고 있다...... 모두들..서서히....서서히......변해가고 있다..... 그러나...난 ....다르다....... 여전히....웃으며...... 변함없는 잘난척에....변함없는얼굴,인기,얼짱,쌈짱,,,,, 근데....내가 왜 이렇게.... 웃고있는지...아니? 비나야? 너와 찍은 사진......너의 향기.....너의 기억...... 커플링...... 오늘이.....니가 죽은지 1년되는 니 두번째 귀일이야!!! 너의 두번째 귀일/..... 비나야....나 너 몾잊어..... 다른여자 사귀지도.않아.... 나..너만 사랑해..... 너만..... ------------------------------- -⑧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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