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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②   순수1004 Date : 2003-08-02 13:21:44 | hit : 910  -양호실안- "아야야 아퍼여 샘님...살살좀 해주시라요-_ㅠ" "여자애가 이렇게 다쳐서는 -_- 조심좀해 좀 대봐..." "아야야 -_ㅠ..흑흑 피..아아악~" "-_- 야~ 꼴깝떨지를말고... 깡녀가 그까짓꺼 같다 왠지랄-_-a" "야~ 이새꺄~ 존나 아프다고요..글구 깡녀라고 부르지마-" "^-^;;; 자 다아되었으니 얼른들 나가봐라..." -복도- 난 또 깡녀를 업고,, 교실로 향했다.. -교실- 헉스 엽기꼰듀년 과하시간 이닷!!!-_- "어머어머어머....정준... 이 여자애 누구니? 전학생?" 저 여자 왜저러냐? 미쳤나부다...-_- "네.. 이여자 양호실 갖다왔습니다. 이제 자리에 앉어두 됩니까?" "그래 얼른 앉혀라....-_-^" (재잘재잘) 어머!!! 지 이쁘다고 지금 준한테 꼬리치는거야? 제수 없어 왜 우리 준이한테....-_- 아우 저걸 때릴수두 없구...(여자들목소리-_-) -수업중)- (소곤소곤)"야!!! 너 인나... 그리고 수업진도 어디까지나갔냠?" "아이쒸... 왜 남 자는데... 몰라 자는데 어찌아냐?" "-_-" "뭐야? 그띠꺼운 표정은? 이 깡녀가-_-" (소곤소곤)"그래 이새꺄~ 나 깡녀다 보태준거 있냐? "-_-^ 조은말로 할태 얌전히 수업 쳐들어라 앙? "너두 쳐들어라 말 그만하자구-_-" 밧뜨  나와 깡녀는 1시간 내내 싸웠으며... 그렇게 3교시4교시도 흘러갔다...-_-무의미하게-_- -점심시간- 난 나랑 같이 먹던 5명과 함께 밥을 쳐머겄다.. 저건 또 멋이여? 쥑인다.... 엄마가 일주일에 두번 쌀까말까한 돈까스가-_ㅠ 그리고 계란말이...볶음밥....유부초밥...스팸햄...-_ㅠ 부럽댜~ "어이~ 깡녀... 나 하나만 머거보쟈!!!" "왜? 니꺼 처머거 새꺄~-_-^" 나랑 같이 먹고있던 놈들이 깡녀를 째릿째릿 째려보고 있었다.. 깡녀는 왠일인지 순순히 내게 스팸햄을 건네 주었다...-_- "야 나도 그 치즈고로케 줘!!!-_-^" 그럼 그렇지... 내 고로케 때문이었군.. 하나바께 안남았는데.. 안줄수두 없구...-_ㅠ 나쁜 뇬 -_-  역시 대단한 잔머리십니다요..-_ㅜ "옛다-_ㅠ 받아라...-_- 깡녀-_-" "거기서 깡녀가 왜 나와 새꺄~-_-" "거기서 새끼는 또 왜 나오는데....^0^;;;?" 아무말도 없다... ㅋㅋ 귀여운뇬.... 휴~ 어쨌든 이렇게 즐거운(?) 점심식사를 끝마치고.... 역시...로 5교시6교시를 끝마치고 당빠 야자는 땡땡이를치고...^-^ -하교길(나와내친구들만-_-^)- "야!!! 아까 고년이랑 너 사귀냐?" "아니-_-미쳤냐? 흠..근데...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말을 잴 많이해본 여자애야-_-" "구렇냐? 게 이쁘지 않냐? 근데 게 의외로 깡세다...너한테 개기구-_-" "ㅋㅋㅋ 겐 날 모르잖아..-_- 너 해련이랑은 어때?" "내일이 100일 되는 날이라고...장미100송이 사달라네-_-a" "ㅋ..그나저나 개네 7명.. 어떻게 된거야? 아직도 근신?" "응....아 고 학주셰끼 땜시..-_- 휴~ 근데 덕배가 개기는 바람에.. 겐 일주일 더 근신이란다..고로..봉사활동 일주일이라 그거지..-_-" "아~ 나 고새끼.... 덕배 없음...담배 공급은 누가 해주냐고요..-_-" "아~ 예들아... 나 먼저 가볼께... 내일 놀자 오늘은 할비제사라서 먄허다.." "아쓉..왜가?" "저 새끼..진짜...' "아~ 진짜 덕배없음 담배못피는데.." -집근처 공원- 아우~ 고새끼들 땜에... 담배를 못피겠네...내 하나남은 담배... "얼라료... 저거 깡녀 아냐?" 깡녀는 개새끼 델꾸 산책하구 있었음....ㅋㅋ 머리는 따서...-_-a 패션은 쥑이네... 쌔련됬네.... "얌마~ 깡녀... 깡녀!!! 저게!!!이쒸 서비나!!!" "어? 정준? 너 여기서 모하냐?" "담배핀다..와? 넌 개쌔끼 뗄꾸 모하냐?" "옌-_- 개세끼가 아니라..토니야 -_-" "짜슥 멋있네....-_- 후우~" "켁켁.... 야이 썅놈아,,,, 죽고잡냐? 담배꺼...-_-" "아~ 진짜... 퇴~ 됬냐? 깡녀?" "됬다..... 나 먼저 들어갑니다... 안녕 낼 보자....(꺄르르)" 두근두근두근두근 뭐야? 이거? 왜이래? 제 웃는데 내가 왜 가슴이 띠니? 두근두근두근... 뭐야...나 재 좋아하는거야? 하루밖에 안됬는데...-_-a 뭐야 이 드러운 기분.....-_- 울컥... 왜이래? 왜이러지? 나 서비나를 좋아하는걸까? -③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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