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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⑧   순수1004 Date : 2003-08-15 21:05:52 | hit : 956  -강- 우리가 놀러갔었던....저 해변가.... 많이 변했네.... 근데..비나....정말 죽었을까? 실종됬다고는 하지만..... "준아....다 나때문이야.....비나 말렸어야 했는데....근데....죽진 않았을꺼야..." "그럼...실종 된것 뿐인데...ㅋㅋㅋ......야!!! 서비나.....니 서방 왔다~" "야!!! 정준..... 너 왜그래? .....이제..잊어...." 훈성이의 목소리,,,,, 훈성이......내 비에푸....날 진정으로 걱정해준다.... 훈성이...뿐만아니라 성호....덕배.... 그리고 친구들......다 내걱정이다..... 미안하다... "야!!! 훈성아 왜구러냐!!! 우리 술한잔씩하자.소희 너두 가구....니네들두 가구" -술집- "나...여기 해변....끝에 있는 섬쪽에 갈라구 해....그래서 거기.. 비나 찾을거야!!! 비나 찾아서 델꾸 올께...." "너 미쳤어? 거기가...어디라구 가!!!!-_- 갈라믄.우리랑 같이가..." "아니......나혼자 갈꺼야 내일 당장....." "고등학교는 어떡하고? 학교 그만둘꺼야 정준?" "고등학교엔...2개월동안 여행간다고....예기해뒀어......" "뭐? 그런다고.....비나가....살아있을거 같냐?" "그런말 하지마...난 찾을꺼야.... 나 간다!!!" "야!!!! 정.준!!!!" 하루가 지나고..... 난 선착장으로....떠났다...... -선착장- 배를타고..... 그 해변가와 아주 멀리까지 이어져있는 섬... 4시간에 걸쳐서 도착했다... 그 섬은 매우 아름다웠다.... 이섬에도.... 비나가 없으면... 비나가 없으면... 어뜩하지?/...... 그래도....난......찾을꺼야..... 2개월동안의 여유.......여유라고 할수 없어.... 2개월만에 못찾으면....나...돌아가야되///// 널 찾을때 까진......돌아가긴 싫지만..... 그게 내가 할수 있는 마지막....길인거 같다.... 지금부터 시작이야...... -한중고교- 으후~ 우리 유성고교 보다 후졌구만 -_- 그래도.... 비나가 있을지 몰라/...... "어머,,재 좀봐......잘생겼다.....이런 시골고등학교에 왠 킹카?" 잘생긴건 알아가지고......-_- -3학년D반- "안녕 하세요.....저는 정준이라고합니다 전...여기에 두달동안 만 다닐것입니다. 사람을 찾으러 왔거든요.... 그리고 시간이 없어..그전에 다녔던..교복을.. 입을겁니다. 잘 부탁합니다." "오우~...핸썸보이~" "어머!!! 저거 유성교고 ...교복이자나....재 서울에서 일루 왔나봐!!" "키두 크구 잘생겼어..옿호호" "우리가 도와줄께.남자로써...." -쉬는시간- "혹시 이 여자애 모르니?" "어? 얘...얘......우리 학교 다녀....." "뭐......?" "근데.....얼굴두 이쁘구 몸매두 쥑이는데....기억 상실증에 걸렸데....안됬지.. 개두 유성고교...다녔었다는데....아는 사인가 보지?  근데.갠 멀쩡해.. 그 전에 기억들은 없지만...." "이.이럴수가....살아있다는것만해도..... 나에겐 기쁨이야....." "왜? 서비나 알아? 개 인기 열라많아..." "나 그애랑 애인사이였어./.... 근데...게 실종 됬었어....나랑 101째 되는날에//" "정말? 우리 따라와 개 만나게 해줄께.." "그래....." 훗......날 기억 못하는 거구나....날..기억을 못해......기억이 없는거야.... 차라리 죽었으면.....덜아플텐데..... 나두 아프구 너두 아프구.... 살아있었구나...... "얘....비나야..." "어? 수정아!!!" "서비나....." "누구?...날....알아요?...날 아세요?" "너..어떻게..날 잊니?.....어떻게?....어떻게? " "미.미안해요.......나 기억이 안나....." "너...그반지......끼고 있었구나.,,,,,," "아~ 이거요..... 내손에 끼어지고 있었어요....." "나두 꼈어...너와 난 사귀는 사이였구...... 101일 되는날.... 너와 함께 애들과 함께 바다로 놀러갔는데.니가 바다에서 놀다가 실종된거구..." "..그러고보니......어디서....많이 본듯한.얼굴.....미안해요.....기억이...기억이... 안나요....." "생각해내라.비나야.....나야...나라구.....서비나!!!" "꺄아악~ 아아아~ 머리아파 그만말해요.....으윽....털썩" "비나야......비나야//// 업어야 되겠어.." -종합병원- "의사..선생님/....어떡하믄 좋아요.....재 어떻게 된거에요?" "흠....서비나양은 부분...기억상실증으로 몇년전의 기억들은...다 없어져버린 상태입니다... 지금 상태로봐선....서비나 양이 기억해낼수 있도록... 기억해낼수 있는 물건들을.... 차례차례 보여주십시요....." "네.알겠습니다." -퇴원중- "비나야....너 나랑 기억 되살리기 할래? 너 혹시....소희는 알지?" "신소희?...갠 알아요.....같은반 친구였던..... 맞죠?" "....소희.....너의 비에푸야 그건?" "아닌데.....전 비에푸 없었어요....." "그래그래....우리 천천히 하나씩 기억해 나가자.....응?" "..........알았어요..........해볼래요....." "우선.....말부터 좀 놓아....너 진짜 많이 변했다...." "응.....알았어/...." "우선 이 사진,,좀 봐봐....." "어? 이거 나네..... 이 드레스 기억난다....." "뭐? 기억나?" "아니요....이 흰 원피스....선물받은거였거든요....." "그래......" 우리들은.......그렇게 다시 만났다...... 기억이 없는 비나.....그리고 아픈상처를 지닌 나.... 우린 그렇게.,,한달동안....한달동안....애썼다...... 그런데,,,,,,,,비나의 기억은 되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에겐..... 한달이란 시간만이 남았다...... 난....비나와 함께했었던 일들.....사사로운것까지.....다 해명했지만..... 비나는......그저 수긍만할뿐.,,,,, 기억은 전혀......못하는 눈치였다.... 근데.....비나가 기억하는게 하나 있었다......바로..... 어렴풋이....누가 반지를  껴준것같다는.....기억이 난다고 하였다.... 난....그래서.....100일기념 파티 한것을 그대로는 아니지만..... 옷과 케잌을 똑같이 준비했다..... "비나야.....자~ 시작할께...." 난....말없이.....반지를 껴주고.....입을 맞췄다.....그대로..... 비나는 눈물을 흘리고.... ....... ...... ...... 똑같이 재연했건만......미안하다......ㅂㅣㄴ ㅏ ㅇ ㅑ 조금만 내가 노력할껄... 노력할껄... 이제.....괴롭히지 않을께....당장 떠나야 겠다.... "비나야.....가자...." "네....아니.응/////" "ㅋ..너 귀여워졌다.....나 내일 떠나....배웅이라도 해줘......" "응....알았어요....알았어....." "내일봐......" -선착장- 비나랑 만나서....이 선착장으로....왔다..... "비나야 잠깐만....나..화장실좀.,,,여기 잠깐만 있어...." "나두 갈래요....." "그래....." "잠깐만.......이 장면......이장면......" ------------------------ -⑨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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