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2번이나 떨어진 재수생이지만..이래뵈도 과외 선생!! 이란 말씀.. 절대! 공부를 못해서 떨어진게..아니다..;;;
처음에 본 수능은 처음이라서 진짜 열씨미 공부했는데 시험친날...자는바람에..떨어졌고...요번엔..시험장에 지각으로....못들어 갔다.. -_-
사람은 누구나 한번씩 실수를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두번째.. (--)(__) 하지만..상관없다..공부를 못해서 떨어진건 아니니.. 후훗... 그렇다고 잘한짓이라고 생각지도 않는다..
희망을 같는거야! 아자!아자!
"무슨 또야! 또는! 수능 이번에도 떨어져서 다 짤려놓구선..!!"
"나두 쉬고 싶다고~요~ "
"맞고 할래?! 그냥할래?! "
우리 엄마를 이길자는 아무도 없다! 내가 그건 장담할수 있다..
"어딘데?!"
"저기 보이는 하늘빌라...201호."
"그사람들은 내신세를 보고도 한데?! "
"이년이! 닥치고 가! "
"이시간에?! "
그렇다 지금은 파아란 하늘이 아닌 어두운 하늘.. 11시! -_-
"고등학생이야..19살이고..세성고 다닌다고 하더라.."
세성고?! -_- 면 서울에있는 날라리만 모인다던...그 고등학교???
"엄마 나 안가면 안돼!? 안돼! "
"이년이 대학도 안가는 주제에 집에만 쳐박혀 있을라고?! 돈이나 벌어와! "
"아씨 정말..간다고 가! "
"너 이번에 짤리면 그 개털! 다 밀어버리고 개작살 나는줄알어! 각오해! "
"알았어! 알았다고!"
우리 대한민국엔..구미호는 아직도 존재 한다!
꼬리아홉게 달린 백여우도 존재 한다...물론! 그게 다 우리엄마지만....
구미호와 백여우들의 공통점은..밤마다 몰래 나가서 사람의 심장을 먹는다는 것이다.
우리엄마도 매일 마찬가지다..사람의 심장은 아니지만..매일 밤마다...화장실 가기 바쁘다..;;;
변비가 무엇인지....나에게 꾀나 불편함을 준다..
그럼 엄마와 산지 나도 어느덧 21년! 이젠 나도 분가 하고 싶다~아~~
난 나의 얼굴을 무기로...하늘빌라 201 호 문앞까지 쉽게 도착했다.ㅋㅋ
이래뵈도 과외선생인데..연습한번 해야지. ;;
"안녕! 난 서다인 이야..앞으로 잘부탁해!"
아냐아냐 이건너무 평범하잖아?! 우아하게 해볼까?!
"안녕하세요~ 과외 선생 서다인이라고 해요~앞으로 잘부탁해요 호호~"
-_- 이건 무슨 40대 주부 아줌마잖아~!! -0-!!!!
섹...시하게 해볼까?!
"우~안녕하세요~ 전 과외선생 서다인이에요~ 잘부탁해요~ ^.* "
-_- 이거 무슨 술집년 같은데. ;;;
에라 머...그냥 처음껄로 하자..고딩상대로 머하는거니?!
신호흡 한번 하고..
"하~~~~~~~~~~합! 휴~~~~"
띵동~~~띵동~~~띵덩~
서다인 화이팅이다!! 아자아자! 힘내라 힘!!
"누구야?!"
누구야?! -_- 역시..세성고 아니랄까봐..첨부터 반말을 찍찍 내뱉으면서 나오는 한 여학생.!
love story［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