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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37)   †DJa뽀뤼† Date : 2003-03-10 17:23:20 | hit : 540  .....은성이랑.. 많이 닮았어.. 동후...많이 닮았어. 혼자여서 외로운것두.. 외로워서 성격 차갑게 변한것두.. 많이.. 닮았어. 은성이두... 그래서 날 좋아하는걸까? 그냥.. 절대 떠날것 같지 않아서... 그래서 날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걸까?.. "야- 얘 술먹였냐?-0-" "-_- 이상황에서 그런말이 나오니?" "이상황이 어떤데... 꼬마애한테 고백받으니까 좋으냐?" "그런게 아니라.." "그럼.." "불쌍하잖어..." "......" 동후의 큰 집에 도착하고.. "우와+_+ 이렇게 큰집에 혼자 있는거야? 무섭겠다..." "아줌마들 있겠지-" "그래두... 혼자잖아.. 놀아줄 사람이 없잖아.." "...." "은성아! 우리 오늘 동후랑 같이 있어줄래?>_<" "집에 들어가." "왜에~ 동후.." "여자가 아무데서나 자냐? 넌 집에 들어가. 내가 있어줄테니까.." "정말? ... 동후 잘텐데.. 너 심심하잖아" "가자." "어딜?-_-" "너 데려다 줘야지. 이 밤중에 널 혼자 가게 냅둘거 같아?" ">_< 내가 누구냐! 천하의 윤시아 걱정 하나~또 안해두 되니까 동후데꾸 들어가 보셔요~~^-^" "너 혼자 가면 나 얘랑 안 있을꺼야" "-_ㅠ♥ 아랐어.." "가자~" 하며 또 슬-쩍 손을 시아의 어깨에 두르려는..-0-// "쓰읍- 혼난다 유은성." "-_- 왜" "내려^-^" "뭘?" "손. 내려!" "아.. 내가 손을 올린건 니가 얼마나 방어능력이 강한가.. 그걸 테스트 하기 위해.. 그니까 널 위해.." "-0- 웃겨!" 하며 은성의 발을 꾸욱- 밟아버리는..-0- "아윽; 너 아깐 가만 있었잖아!" "아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말이지." "쳇-.너 내꺼잖아!" "흐음- 졸려라 얼른 집에 가야겠다" "야-!" "^-^; 벌써 다 왔네. 내일 보자 은성아.^-^흐흣; 내일 일요일이네>_< 내가 동후네 집 앞으로 갈까?" "뽀뽀한번만 해주구 가라." "싫어요^-^ 잘자구~>_< 안뇨옹~" "윤시아." 갑자기 진지해져 버린 은성... "응?.. 할말있어? 왜그래?" 걱정되는 시아-0- 점점 은성에게 다가가고, 그걸 틈타 시아에게 기습키스를 해버린.>_< 천하무적 은성군- "유은서어어어어엉! ㅠ0ㅠ" "잘들어가라~^-^" "ㅠ0ㅠ 너 미워.으아아앙- 넌 엄청 많이 해봤을지 몰라두.. 난 니가 키스를 해댈때마다 얼마나 놀래는데에!" "좋은걸 어떡하냐-0- 이뻐 죽~겠는데.!니가 안 이쁘면 되지.ㅋ잘자라" 난 또 오늘도 은성이에게 당하고 말았다.ㅠ0ㅠ 엄메;; 오늘은 일요일♬ 이쁘게 차려입고 동후네 집으로 향했다.! 오늘 가보니까 우리집에서 별로 안걸렸다- 딩동-♬ [누구세요] "저... 안녕하세요- 동후 아는 누난데요" "동후 아는 누나요?" "네.." 철컥- "누나아아아아!!^ㅇ^ 왔구나~ 보고싶엇쳐..>_< 왜 날 이 성격파탄자 같은 사람하고 냅둔거야.! 무서워 죽는줄 알았네-" "야- 너 왜 갑자기 시아 앞에서 어리광이야?" "뭘! 내가 뭐얼~? 이 성격파탄자야! ㅁ ㅔ롱" "어우. 저걸 그냥-" "닮은 사람끼리 노니까 너무 웃기다,야>_<" "도련님- 이분들은 누구신지..." "아는 누나,형이야." "어디서 만나셨는지.." "알거 없잖아!간섭하지 말라구.." "죄송합니다.도련님- 그치만 회장님의..." "알았어- 유치원에 봉사활동 나온 누나 형이야.이제 됐지?" "네.. 도련님" 그 불쌍한 아저씨가 꾸벅- 절을 하고 뒤돌아서 내려간다.-_ㅠ 어찌나 불쌍해 보이던지..ㅠ0ㅠ/ 어린 꼬마애지만 무척 무서운 동후..-0- 은성이두 저렇게 자랐을까..? "누나! 우리- 누나 우리 .. 놀이공원 가자!응?>_<" 금새 표정이 환하게 바뀌어 버린 동후.. "놀이공원?" "야- 무슨 놀이공원이야, 집에서 놀아 집에서.귀찮게 스리.." "피이.. 놀이공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애들은 가족들이랑 놀이공원 간다고 자랑하구..." "그래! 가자!^-^" "정말?>_<" "야. 난 안가- 니네끼리 가" "아잉~ 은성아- 너 없으면 무슨 재미루 놀아아~ 응?" "누나. 저 성격파탄자는 없어두 돼. 우리끼리 놀자^-^" "그럴까?^^" "응응!" "은성아 정말 안갈래?^-^ 그럼 진짜 우리끼리 간다- 후회 안하지?" "후회는...-0-" "정말이지? 자~ 가자 동후야" ".....야. 니가 정 원한다면 가줄께." "별로 안 원했는데?" "원했잖아! 난 다 알아. 가자! 니네 차도 없잖아" "넌 차 있어?" "있지 그럼=ㅁ= 날 뭘로 보고" 이렇게 우리 셋은 이상한 만남으로.. 서로 친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은성이의 차를 타고 놀이공원에 가게 됐다+_+ 얼마만에 와보는 놀이공원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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