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이야기 - 여기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신의 사랑이야기 등을 올려주세요...ㅎㅎ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님들..도와주세요...님들의답변이 필요해요..
슬픈눈물찐이_
Date : 2005-03-27 04:10:32 | hit : 846
저는 지금 한남자와 1년이 넘게 사귀고 있어요..
솔직히 동거중이죠..우연히 아는언니를 통해 만나게 됀사람인데..
첫인상이 너무 좋더라구요..그래서 다신 사랑같은거 안하려했는데
이사람이 정말마지막이다 싶어서 시작한거예요..
처음엔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모든게 다 좋고 다 이해할수있고 그럴꺼예요..
저도 그랬어요..몇달전까진..1년이란세월동안 한남자를만난다는거..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정말 이사람과 함께 하고싶었어요,,
동거란것도 처음이고..모든게 처음이라..그냥..아 이사람이다 싶었죠..
근데 이 사람에게 한가지 흠이 있다면 술을너무 좋아하는거죠..
그래도 그땐 아직 서먹서먹하니까 그러는거겠지..하고 같이 마시기도했어요..
근데 그게 흠일줄은몰랐던거죠,,진작알았더라면 이런일은없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작년 여름쯤 일이있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얘기하긴 너무길고..어쨌든..작년 여름 차사고가났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사람친구와 얽히게 된거죠..
그 후로 이 두사람은 하루가멀다하고 술을마셔댔죠..
처음엔 지금은힘들어서 그러는거니까 내가 이해해야지..그런생각으로 이해했는데
항상둘이 술마시면서 둘이 술먹고 싸우는거예요..
유리란유리는 다깨고..그때부터 술버릇이 변한건지..술마실때마다 이래요..
작년 크리스마스땐 이 사람 다른친구와 그 분 여자친구와 저..이사람이렇게
넷이 술을마셨는데 집에 와서 창문이고 뭐고 다 깨버린거예요..
그때마침저도 힘든터라..이 사람앞에서 죽으면 안그럴까 싶어서 차라리
죽고 말겠다라는심정으로 방에 잇는유리하나 잡고 동맥을 그었어요..그때마침 타이밍도정확하게 이 사람친구분이 왔다가 보셔서 병원으로 데리고 가주시더라구요,,
크리스마스때보기좋게 병원가서 꼬매고 왔죠,,지금은 많이 후회해요..
근데 더 웃긴건..이 사람저와 결혼까지생각하고 있던건지..집에 가자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아직 너무 이르다고 다음에가자고 말했더니 또 술먹고 술주정을부리는거예요..왜 안가냐고...왜 싫은거냐고..너무 답답해서말안하면또 말안한다고 그러고..
이젠 툭하면 그래요..아무이유없이..내가 자기친구한테 마음이 있는거 아니냐
그러면서..또 아니라고 하면 못믿겠다 그러고...그러다 자고나면 정말 순한양
처럼 미안하다면서..매달려요..그래서 지금까지 왔죠..
도저히 안돼겠다 싶어서 그만만나자고했어요..나 너무 힘들다고..오빠도 나땜에 힘들거아니냐고..술마셔도 아무말안하는..참견안하는 그런 마음넓은 여자만나서 살라고...난 이제 더이상 힘들어서 안돼겠다고...그랬더니 다신
술 안마시겠다 하더라구요..매번그렇지만...항상그렇게 약속해놓고,,
일주일에 5번은마셔요..정말 스트레스가 쌓여요..헤어지자고해도 안헤어지고..
술만마시면 내 지난 일들 꺼내서 솔직히 말하라면서 괴롭히는이 사람..
오늘은 이 사람생일이라 미역국끓여주려고..했는데 마음이 안생기네요..
오늘도 술마시고 지금자거든요..휴..짐싸서 도망갈수도 없고..전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요..?술은못끊겠다하고..헤어질수도 없다그러고..
전 어떻게해야하죠..?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푸른기사†
저역시 한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에
한동안 방황 한적 있습니다.
그땐 참 많이도 술을 마셨죠 세상 포기한 사람처럼 혼자서..^^
정확히 남자친구분의 괴로움을 알 수는 없으나
둘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첫째 심한 상처와 좌절로 인한 음주이거나
둘째 잘못된 습관
전자에 해당된다면 그럴때일 수록 곁에서 힘들주세요
힘들때는 누구든 곁에 있는것이 아주 큰 힘이 됩니다.
물론 잔소리 대신 감싸주세요 그럼 곧 느낄꺼에요 가족님의 소중함을
하지만 후자라면 님의 소중함을 깨닫게끔 잠시 그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1년의 시간이면 그분이 님의 소중함을 잠시 잊었을지 모르니까요.
아주잠시 다시 알게 되게끔.
힘네세요..
[
2005-03-28 22:29:15 ]
♧한그루。
.. 그냥 정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거라면
확실하게 떠나세요. 아니면,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계속 지키지 않는 약속으로 인하여 기대만 하게하고,
말만 그렇게 하면 더이상의 약속도 지키지 않을거에요.
빠른선택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
2005-03-31 22:11:56 ]
님들..도와주세요...님들의답변이 필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