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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7
둥둥
Date : 2005-03-08 11:52:59 | hit : 662
어제 좀 일찍 잤던 탓인지 이른아침에 일어 났습니다.
일어나서 컴을 켜고 오래전 음악을 들으며 지나날들을 회상하였습니다.
그녀를 첨 만난날 그리고 차안에서의 그녀의 모습들 모든것들이 나의 뇌리를 스쳐갔습니다.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녀에게 제대로 뭐 하나 헤준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힘들때 아니 모든 좋은 상황들이 끝난후에 그녀를 찾은것 같습니다.
순간순간 그런생각은 했지만 곰곰히 이렇게 생각해보니 모든것이 그랬던 거였습니다.왜 그동안 그녀에게 잘해주지 못했나? 후회가 듭니다.그렇다고 지금부터 잘하면 될텐데 하지만 왠지 그럴 기회가 없을 것같은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무엇때문이지..그녀가 내옆에 있는데도..예전에 그녀가 나에게 헤어지자고 했을때 그녀를 보내주어야 했는가? 지금와서 그날 제가 잡았던게 실수 였나? 그런생각도 듭니다.괜히 나떔에 힘들어하는것 같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나만나고 많이 힘들다고 했는데 그땐 대수롭지 않게 느꼈는데 요즘와서 그녀가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그녀가 행복했음 좋겠는데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과 웃는 모습이 좋았는데 그녀의 심각한 모습에 어색한건 사실입니다.그 동안 나의 이기적인 생각과 모습때문에 그녀가 더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그녀의 말처럼 사랑해도 헤어질수 있단말 ..지금은 이해가 갈듯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받은 모든것들 그녀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오늘따라 안좋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해도 그다지 외로울것 같지 않습니다
평생 그리워할 사람을 갖는다는것도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행복은 아니니까요
언제나 그리운 당신
당신이 나를 잊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기억하니까요
이미 나를 잊었어도 괜찮습니다
항상 내가 기억하니까요
my story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