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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소설]죤나멋진그놈.신.규.원＝Vs＝욘나예쁜그년.유.하.연.≪동거≫ 11~20   아기 Date : 2002-12-14 14:17:21 | hit : 615    #11 [번외2] 이미 잊혀진..사랑을. 또..사랑이라 믿었던.. 내 억지를. 어떡하면..좋을까. 미안하다..포기하고 싶지..않다..억지인걸..알면서. 이미 사랑이..아님을 ..깨달으면서...........☆ ==================================================================== [번외]...우리어렷을적.기억들.-2- . . "아빠...ㅠ_ㅠ..안되요....나..안되요..." "......하연아.....안돼....고집부리지 말아라.." "엄마..안돼요.........우리..규원이..규원이.흑...규원이는?..." . . . 슬펐요.....엄마..아빠..알아요? 나 슬퍼요.......엄마아빠..바빠서..나랑 놀아주지 않아도.. 우리..규원이는..나많이 아껴주었단말이예요. . 우리..규원이는...내가 사랑하는..규원이는...흑. . . "하연아...엄마가.....나중에...나중에...결혼시켜줄께.." "..흑..정말?..정말로?" "..그래..그러니. 울지마렴.....딱..딱..7년만.살다 오자꾸나.^-^" "...흑..아...알았어요..엄마..아빠.." . . 나는..ㅠ_ㅠ..침대위에..올라가서. 정말.펑펑울었다. . 모래에..난 이집에 없겠지?..그렇지?.. . 나랑 약속했잖아. 흑...그렇지?.ㅠ_ㅠ. . 나랑..같이....동성중학교도..하고 동성고등학교도..가기로. 약속했는데.....흑.ㅠ_ㅠ. . . . . 다음날..나는.애들과 인사를 하게되었다. . . "잘...있어..^-^..시빈아......지아야..." "응......ㅠ_ㅠ..보고싶을꺼야.-지아.시빈 . "규원..이는?.....-_ㅠ" "....오늘학교안왔어..." . . . 학교안왔나봐.ㅠ_ㅠ..규원아...왜그래?. 내가..어제 전화해서..이민간다는..말이 . 그렇게..충격이였어?..미안해..ㅠ_ㅠ 내가....7년후에..컴백한국해서.. 깜짝..놀래켜줄께.. . . . . 집으로 돌아와서.ㅠ_ㅠ..나는 규원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 . "여보세요...규원이집입니다." "ㅠ_ㅠ..나야......하연이." "하연아...가지마.가지마라.." "...^-^...규원아..우리 학교에 가자.." "왜..." "..같이. 추억이라도. 남겨놔야지..^-^" "..........알았어.......학교앞에서..봐.." . . "응..^-^" . . 그렇게. 나는 학교로 달려갔다. 소리를 지르면서.ㅠ0ㅠ. . "우어~~~~~ㅠ0ㅠ...하나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제발 저를 시험에..들게하지 말아주세요......들게하지..말아주세요..ㅠ_ㅠ.." . . . "규원아~~~~~~~^-^****" "...하연아........." "..나. 토끼 되게 좋아한다.^-^" . "응.......알아.." "우리 토끼보러 들어가자." ".....그래.." . . 나는 토끼를 보러 규원이와 달려갔다.^-^ . "저건..우리둘이 이름붙이자...>_<" "-_-..촌스럽게..무슨.........." "ㅠ_ㅠ..앙..나..토끼좋아한단말야.." "*-_-*..우..울지마....알았어..저건 너...저건..나....." . . "친구들도 섭섭해 하겠다.^-^저기 점박이는 시빈이.^-^* 그리고 저기 황토색은. 우리 지아하자.^-^*" . . 이렇게라도..해서. 니 머리속에.날 각인시키고..싶어...^-^ . "...^-^자주..보살펴줘야돼.^-^" "어...." . . 나는...눈물이 날것같아요,.. 어떡하죠...가면서 울면 안되는데.. . 나중에..7년후에...멋지게...웃어줘야...되는데. . . "우리 저기 나무까지 달려서 누가 이기나 해볼까?" "이기면 뭐해줄꺼야? 규원아?" "*-_-*...내..내가..너랑..결혼생각해볼께.." "결혼?*>_<*꺄앗~좋아...달리자.." . . 숨차게..달려도. 규원이는..일부러..내 뒤에..늦춰서..달려준것쯤은. 금새 알수 있었다.^-^. . 규원아.......나........많이 그리워 해야돼?. 알았지?. #12 [번외3] 이젠..놓아주고..싶다 근데...이번엔 또 미련이란 단어가. 널 놓아주지.마라고 작게 속삭이는것 같아.. 어떡하면..좋을까?........응?.............☆ ==================================================================== . [번외]...우리어렷을적.기억들.-3- . . . . . [...미국,............] . "...엄마...여기가..우리가 살집이야?..." "..그렇단다...^-^이쁘지?" "응...이뻐..너무..예뻐...." . 나는..웃지않았다. 또한 울지도 않았다..^-^... . . 그래서..미국에 사시는..친척들은. . 내가 규원이가 보고싶어.. . 웃지도..울지도 않는..이유를 아신뒤로.. . 나보고 항상 즐겨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 '작은게 꽤 독하네요..쿡,....' . 그렇게. 나는 점점 독해져 갔고.. 삐툴어져 갔고.. . 비오는 날이면..규원이가..보고싶고. . 정말..하루하루를..견디지..못한..기억을..가지고 있었다. . . . . . . [띵동!!!!!!!띵똥!!!!!!!!!] . "지금..나가요.." . [철컥...] . "ㅇ_ㅇ...지..지아야..." "ㅠ0ㅠ....하연아~~~우아아아앙.ㅠ0ㅠ.....내가 졸라서 이민왔어.-_-v" "잘했어......" "..기쁘지...않아?" "기쁘지...기쁜데..나 표정이..없어져 버렸어.." "뭐?-_-?...왜그래.ㅠ0ㅠ..내가 모처럼 규원이 애기 해줄려고 왔는데." . . -_-..규원이란 말에. 눈이 번떡 떠지는 저였습니다. . "+ㅁ+말해!!!말해!!!!!!!!" "-_-훗...표정이 없긴 뭐가 없어.." -_-a참..이상하다. =_=..나 표정없다고..다들 독하다고 손가락질 했는데..-_-; . . 그리고 지아는..나에게 규원이의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었따. . . "너희 옆집이였던 규원이네 댁이.. 너희가 이사가고 남은 너희집으로 옮겼다.. 쿡....규원이 대단하지?" "-_ㅜ..응..대단해.." "우..울어?" "아냐.^-^계속 말해봐..," "니가. 학교에 있는 토끼 4마리에 이름 붙였다며?...쿡...개가. 지금 토끼 4마리한테만 항생제 투여하고 건강하게 키운다고 병원도 데리고 가고 그래..쿡..웃기지?..그렇지?" . . "ㅠ_ㅠ..응..웃겨...진짜..웃긴다.." . "왜그래..-_-.....ㅠ_ㅠ울지마..하연아" "응...알았어.^-^" . . 그렇게. 날마다..지아하고. 규원이와..시빈이..이야기를..하면서. . 나날을..보내가고. . . 내가..초등학생 6학년이..될무렵. . 그날은. 지아가 주번이라서 청소하고 있고. 나는. 크리스하고 함께 집을 걸어가는 길에. 헤어졌다.^-^ . . . . . . [덥썩..] "우읍...아아으우오어웁...." . "..유회장......이..여기에..살았군.........유회장.딸이.맞아..쿡,.." . . 나는....태어나서..처음으로 납치를 당했다. . . . . "흑..보내주세요.." "시끄러!!!!조용히해!!... 건들지 않는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인지 알어" "흑........흑......규..규원아..." . . 거기가..어디라고. 여기가..어디라고. 나는..규원이..이름만 허공을 쳐다보며....불렀다, . . . 보고..싶어..규원이...규원이.. . . . . . . 눈을..떠보니..병원이였다. . ".....하연아...하연아..정신드니?...하연아.." "...엄마...아빠.." . "다행이구나....무사했었어..." . . "병원이야?...엄마......무슨일 있었어?" . . . . [벌컥!!!!!!!!!] "하연아!!!!!!!!!!!!!!!" "누구...야??............." "ㅇ_ㅇ!!!!!!!!하연아..너..왜그래?..........." "...누구...니?" . . . 그렇게..나는... 초등학생 1학년..기억으로.....돌아가..버렸고.. . 그리고. . . . 나와 함께....이민왔다는...류지아. . 나와 어렸을때부터..친했다는 류지아. . . 그밖에..친구는....기억에..없다는게.........내 전부. #13 슬픔을. 다 가질순 없겠지요. . 그러나..당신을..사랑이라고 믿어서. 잘해준,..나에게...상처란게...남지않아서 다행이에요.. . 이젠..진짜 사랑을..놓진..나는 바보니까요........☆ ==================================================================== . . . "으으음.................ㅇ_ㅇ" "ㅠ0ㅠ..정신이 들어?.하연아?" "........류지아..................." "왜..ㅠ0ㅠ................................" "..왜....말안했냐.............뭣때문에..............우리...사이." "무...무슨사이?^-^;;;" "..규원이와......나와..너와...시빈이..사이........다..생각났다," "..내가..준..선물은........이거야.........하연아.^^" "..왜!!!!...어째서.........비밀로..한거야?" . . 나는 일어나자 마자. 무작정 소리를 질렀습니다.-_-. . 그런기억이 있었다니..ㅜ_ㅜ..이젠 어떻게 되돌릴라고... . . "...나..........시빈이...........좋아해....." . ㅇ_ㅇ!!!!!!!좋아한다고? 그러면..어째서. . "그럼..어째서..우리둘이 사겨도....아무말 없던거야?" . "...시빈이가.....너 좋아하잖아..그렇게..두고싶었어.." . -_-...좋아한다고라..-_-..하긴. 어렸을때...날 제일 아껴주던 놈이였지.=_=; . 다른애가 놀려서 울고있으면. 손수건도 주는..-_-; . . "필요없어..............규원이한테..갈꺼야" "....하연아...나 너무 너한테 미안해서..다시 기억나게 했어.. . 하지만..내가 너에게 이런 선물을 줬다고 해도...되돌릴수 없을꺼야. .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잖아................." . 맞아.. 화나게 했지...규원이. . 내가 매달려도.........용서하지 않는다고 했었지. . 그랬지........지금 내가...찾아가도...........절대..받아주지 않겠지. . "...나 시빈이하고..깨질꺼다........" ".....-_ㅠ..하..하연아........." "...너희...둘이 사겨.................난...............그냥..이대로 있고싶다." "..규..규원이한테......안가?" "..매달리지 말라고.....한거 기억나지?" "응..................." "...안매달려..............^-^" "흑.......우..우와아아아아앙.......ㅠ_ㅠ" . -_-그렇게. 지아는. 내 품안에서 울게되었다. . 휴.....어떡게 해야하지?. 시빈이.......어떻게...생각을 돌릴수 있을까. 어떡게....해야만이........규원이와.....다시..사이를..풀수있을까. . . 나에게........이 선택이.....옳은걸까?. . . . [쾅!!!!!!!!!!!!!!!!!!] . ".....헉..헉.....유하연....." . "궈...권시빈............" "너..기억해낸거..아니지?..........." . 사실데로.....말해야..하는거지?-_- 그렇지......-_-.......흠... . "미안해..............우리..깨지자....." "쿡.......그런거야.....기억해낸거네?......" "............미안하다....." . . "괜찮아..............니가......니가..사랑이라고 믿었던. 내..집착이였으니까........" . "뭐?" . "사실......그랬어......널.....좋아했어....보고싶었어. 그런데......시간이.......갈수록...지아가..보고싶었어. . 그래....한순간에..너에 대한 사랑이.......진짜사랑인줄 알고,....그대로..믿고.있었어. . 나이트에서..널 오랜만히 봤어도.......사랑이..아닌..그리움이였어. . 사랑인지..믿었기..때문에.. . 너와...사귀기로..약속하고..다음날..학교에 갔을때. 지아가..전학온거야.......난..알았어......그애가..내 사랑이라고. 그래도.....믿고싶었던...내 집착때문에.. 내..사랑을..확인해보기..위해. 너와..키스를..해도....왜이리..두근거리지..않는지. . 이제야..깨달았다, . 니가.......이 초등학교에..와있는...소리 들었을때도. 사실...별로...슬프지도..않았다. . 후련했어.............................쿡...나도 이말하려고..달려온거다" . . . 잘됬네...................서로.....사랑이...아니였으니까. . 지아를.좋아한다고?-_-; . 지아...지금.=_=.꽃병 물갈러 갔는데.-_-;흠. 바로 들으면 좋았을텐데.. . . "..괜찮아.^-^...................난..이대로 남을꺼야." "규원이한테..안가?-_-" "안가. 매달리지 않기로 약속했어." "미안.............나때문에...내가...해깔렸던..사랑떄문에.." "괜찮아.........그만..가봐라.." "응........" . [탁.] . . 하나님... 모든것이. 퍼즐맞추듯이.... 타이밍..맞추듯이..착착들어가면서. . 일이..풀려가는데. . 규원이만큼은.......불가능한것..같네요. . . . . [달칵....] "*-_-*...................." "..=_=.....너..들었지?" "응...*-_-*...시빈이가..하는말..문앞에서..들었어..." "좋겠네.-_-+누군........." "..미..미안해./..." "죄책감..가질 필요없어........이젠.사랑하지 않으니까" . . 사랑하지..말자. 상처주고..돌아섰으니. 사랑하지..말자. . . . 미안하단..말도..하지말자. 미련이..생기니까 #14 진실한..사랑은..이미 놓쳤어도. 다시..기회가..오겠지... . 왜..집착들이..나를 묶어놨는지는..몰라도. . 내사랑은.....그대뿐이니까..............☆ ====================================================================. . "자기양~♡>_<" "..-_-♡왜. 우리이쁜.지아" "아잉>_<♡예쁘다니~ 너무 송구스러워.꺄악." . . 딱보니.-_-시빈이와 지아의 닭살커플모습들입니다. . 씨이발년놈들.-_-^. . . "야..-_-^..엔간치.해라. 쏠로 너무 마음아프다." . . =_=..욱..토쏠려 미치겠습니다/. -_-...쳐죽을놈들.. . "쟈갸♡>_< 시빈이가. 우리사이를 질투해" "쿡.♡질투하라고 냅둬.-_-" . . -_-...쓰발놈들. 느그들. 오늘 학교 끝날때까지. 지랄해봐라....=_=^. . . 결국은.-_-이놈들은. 수업이..끝나고. 집에 가는길에도.=_=..닭살들은. 끈임없이. 내 몸에 찰싹..붙어뎄습니다. . . "ㅠ0ㅠ~워이~제발 빠빠~~~" -_-..정말 드디어 헤어진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0ㅠ. . . "쟈가.ㅠ_ㅠ..하연이가. 우리랑 헤어지기 실테♡" "우..울지마 자갸.*-_-*♡가다가. 키스해줄께." "호홋.>_<정말?...-0-)/잘가. 하연아......가자>_<자갸♡" . . =_=..그렇게 없어져 버린. 닭살 커플들이였습니다. . 씨이발놈들.-_-^.... 언젠가. 닭살들이 수없이 쌓인..곳에..파묻어버릴테다.=_=^. . . . [띵동.............띵동..........] [달칵.] . 벨을 누르면 안에 있는 아주머니께서. 바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_=. . 인터폰화면을 통해, 내가 누군지 잘 알더군요.-_-; . . . . . . [아이플레이폴유.-_-; 더 메모리즈더..넌어디있는지.-_-^;;;;;;] . . 핸드폰이 울렷습니다.-_- . "여보세요" "꺄르르르~♡미안해.ㅠ0ㅠ..오늘 나때문에 화나찌?" . 그.씨이발년이였던. 류지아년이였습니다. . "쓰댕.-_-..끊어" "내가 조흔거 갈켜줄꼐.-_-;" "먼데.-_-^." "...너희엄마가. 보낸..그집...니가 초등학교때 살던집이야" "...ㅇ_ㅇ!!!!!!!!!어쩐지.-_-;" ".마지막으로....너희엄마가.너를 규원이한테 부른이유가. 너희 정약결혼때문에. 그러시는거래*-0-*부러워~ 하연아" . "저..정약결혼?" . . "응♡잘되길. 빌어. 그럼 난 끊는다!!!!>_<" . [달칵.] . . 세상..모든..아줌마들.-_-.우리엄마처럼 되지 마세요 씨발.족같은 세상!!!!!!!!=0=!!!!!!! . 정약결혼이라니.....-_-^. . .누가그딴거 지었어!!!!!!=0=!!!!!!!앙?!!!!! . . . . . 아랫층에서. 문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_- 필히. 그놈이 온 소리입니다 규원이말이죠. . -_-이젠 집주인이라고 안부를껍니다. . . 규원이라..불러야겠죠?.=_=; . . . ".........신규원........." "쿡..왜부르냐?............." "....너........휴..우........너...알고있었냐?..정약결혼?" "쿡.....모른..니가 바보지..쿡.....너...지금...꿩대신.닭이냐?" "무슨소리냐?............" . "쿡......너. 시빈이한테 차였다며......킥...이젠...나냐?" . ".........나..너한테....매달리지.않기로 약속한것 같은데.." "잘..기억하네. 그러니까......정약결혼은. 내가 마무리 지을께." "..고마워...그럼..이만" . . . . 나는..바보예요. 또 한발짝..뒤로 물러서버렸어요. . 그냥. '나..다..기억했어..잘못했어...용서해줘' 라고 말하면 될껄..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요..그래서. 너무너무 슬프고..괴로워요. . . . 그때..뒤에서....들리는..소리. . . "..지금..잡아라...안그러면.....나..평생..너한테...안가.." . 눈물이...볼을..타고 흘러내렸어요 . 그치만..사람의....특히..여자의..자존심은. 허락되지..않나봐요. . . "웃기는군.난 너 기억도 못하고....특히!..너같은 도끼병은 별로거든.쿡" . . 말하고..뛰었습니다. 또..무슨말이 나올지 몰라서 . 어떡게..해야하나요.. . 왜..나는..내일만큼은..잘...해결하지 못하죠?. 답답해요...울고싶어요.....하나님...이런..내 마음..아나요?. . 아니..아시나요?. . . . . . . . . . [학교...] "..............................................그렇게..됬어.." "....유하연.....바보.." "..지아야........." . 지금은..학교예요. 아주....조용히..침묵을..지키며... . 굉장히..진지한..모드로 말을..하는..중이예요. . . "..자존심...그깟거..버리지..그랬어................." "..미..미안하다..............." "...사랑에..있어서.......자존심은..........없는거야......." . .............. 자존심이 필요없다고요?. 그런데. 마음은..허락되지..않는데요?. . 지아는...잘 알지 못한것 같습니다. 나같이.......강한척..하는..하연이는. . 아직..자존심까지.버릴정도로.사랑을..시도해보지 못했다느걸요. . . . . . [드르륵!!!!!!!!!!!!!!!!!!] . "..유하연!!!!!!!!!!!지금. 얼른 동성고등학교 앞으로 가봐라" "..왜........권시빈?" "..지금..........신규원.. 여자한명끼고. 호텔로 들어가는 중이라고!!!" . 호텔?. . 들어간다고?...... . 냅둬.................개가..그러든..말든..무슨상관이야? . . "거기가.......어딘데......호텔이름......." "지금가면.. 바로 동성고등학교 앞에서 볼수있어.................. . 아니다.......지금은..늦겠다...............화이트호텔로 가봐!!!!" . . 나는...고맙다는.. 인사도..하지 못한체. . 그대로 냅따 뛰었습니다. . . "ㅠ_ㅠ..후어어엉엉........미안해..규원아ㅣ.......미안해.." . -_-말만 되세기면서요 #15 언제쯤..이쪽이 사랑인지 알고 깨달았을까?.. . 나는 지금 그쪽으로 달려가도. 잡아줄 사람만을...애타게 기다려도...보이지 않는걸........☆ ==================================================================== . [화이트호텔] . . "이봐요!!!!!!!!!-_-^^...빨랑 말해요!!!여기 신규원이란 사람 와쬬?" "..아..글쎄..안오셨다니까요..-_-;" "빨랑말하란말야..ㅠ0ㅠ..." "..ㅜ_ㅜ..소..손님..진짜로 안왔어요" .. . [털썩....] . "이 나쁜놈아!!!!!!!!이제 겨우 다 기억해서!!!!!!!!니가 맘열어줄때까지 기다리는데..ㅠ0ㅠ...누구는 호텔로 가버리고 이 플레이보이야!!!!ㅠ0ㅠ흑" . . 나는 주저않아서 펑펑 울었습니다. 나만 사랑한다며..ㅠ_ㅠ 나만 기억한다며...ㅜ_ㅜ. 나만 기다려준다며.....ㅠ0ㅠ. . . . "우와아아아아아앙...ㅠ0ㅠ......규원아!!!!!!!!!!!!!" . . . "너....왜 여깄냐?..왜 남의 이름부르고. 지랄이야." . . ㅇ_ㅇ!!!!!!!!!규원이 입니다!!!! 앗싸!!!찾았다!!ㅇ0ㅇ!!!!!!!!......................... . .....................................그런데...그 옆에 여자가 보입니다. 가만생각해보니까...호텔에서...나오는..모습입니다. . . . "이.....나쁜놈아!!!!!!!!!!!!!!꺼져!!!!!!!!!!!!!!!!너......너..." . . [주르르륵..] . 나는..눈물을 흘렸습니다.ㅠ_ㅠ 그냥 하염없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 -_-...에휴.....인생이.뭔지.-_-; . . "나..다 기억했는데....니가....나 그동안 기억못한거.......흑..훌쩍. . 용서해줄때까지..훌쩍....기다릴려고...훌쩍..그랬는데..흑흑...ㅠ_ㅠ" . . 나는.-_-이젠 존심이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 홧김에 싹 털어놓기로 맘먹은 저였습니다.=_=; [찰싹!!!!!!!!!] . . "이............나아쁜!!!!!!!!자식아!!!!!!!!!!!!!!!!ㅠ0ㅠ" . [다다다다닥!!!!!!!!!] =_=; 내가 할말만 다 하고 뺨을 갈긴다음에.-_-^. 36계 출행낭을 치고 있습니다. . . ㅠ0ㅠ..우엉......-_-..............이게 다 지아뇬때문이야!! 가만안둘꺼야!!! 내일 닭털무덤에 묻어버릴꺼야!!=_=^. . . . . [덥썩...] ㅇ_ㅇ!!!흐익; 그래.-_- 니 달리기 잘한다. . 신.규.원. . "ㅠ_ㅠ..흑..이거..이거노란말야...너..여자하고 호텔도........웁..." . =_=^..키...키스를 했습니다. 그래.ㅠ_ㅠ..저 여자하고 문댄입술 나한테 또 문데고.. -_-.나는 입술을 물어뜯고 혀를 밀어내보아도.. ㅠ_ㅠ..꿈쩍도 하지 않고. 내가 그러면 그럴수록. =_=^..우..움찔거립니다.ㅜ_ㅜ. . . . "으읍............하......이거..놔..ㅠ_ㅠ......." "..-_-........유하연........너..테크닉..끝내준다" "*ㅜ_ㅜ*..무...무슨말이야" "..-_-........................아무튼 너 지금 오해했어.." . "뭐가..ㅠ_ㅠ" ".-_-저 여자는 우리 사촌누나야.......오늘길에 물벼락 맞아서. 호텔에 데려다 드린거야...........................쿡...바보같긴.." . . . ㅇ_ㅇ!!!!!!!사촌누나라고......ㅇ0ㅇ.. 그럼 나는 지금 쌩쑈를 한거잖아*-0-*. . . "...으...으익......ㅇ_ㅇ........" "쿡......니 마음 잘~.알았다. " "ㅠ_ㅠ..우와아앙...속았어..속았어......." . -_-..엉뚱한 일에 휘말려. 괜히 속마음만 들쑥 내보여준,. . =_=정말 모질이같은 저였습니다.ㅠ0ㅠ. ;; . . "근데..이걸 어쨰?.........나는..분명...니가 매달려도.. 받아주지 않는다고 말했는걸..............................." . "아...알아......미.미안...해.." . . . 나는 그렇게.ㅠ_ㅠ 눈물을 계속 주르륵.주르륵. 흘리면서. . 집으로 힘차게 뛰었습니다. . =_=..ㅠ_ㅠ나쁜놈. 아까는 뛸때 따라와 주던놈이. 이젠 따라와주지도 않습니다...ㅜ_ㅜ. . . 나아쁜놈.!!!=0=!!!!!!!!! 그럼 키스는 왜 했어!!!!!!!!!!ㅜ_ㅠ!!!!!! . 내 306번째 키스 내놔!!!!!!!!ㅠ0ㅠ.!!!! . . -_-그렇게 집으로 허무하게 들어가. . 아직도 우리집에서 판을 치고 노는 지아와 시빈이의. 머리털을 산더미로 뽑아버렸습니다. . "+ㅁ+!!!!으아아아아아...이 개늠들아!!!!!!!!!" . "아아악.ㅠ0ㅠ....하연아..이 머리좀 놔줘..."-지아.시빈 "...+ㅁ+...크아아아악!!!!!느그들은. 오늘 다 죽었어!!!!!!" . . -_-그렇게 머리털 다 뽑히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빈이와 지아였습니다. . 씁.=_=..누가 거짓말 하래..?... . . ............ . . . [달칵.....] "....규원이..왔냐?." "쿡.............내가..말했을텐데...어제?......어제..잡으라고" ".....쿡..착각하지마.......너한테..매달리진 않을꺼야..." . . -_-...진짜.ㅠ_ㅠ 나 지금 용서빌려고 했는데. =_=...또..존심은 마음속에서 콩닥콩닥 뛰어버립니다. . . ㅠ0ㅠ..난..바보인가봐요!!!!! #16 이젠..제발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다 알겠어요. 내가 잘못한것도..알겠어요.. 그러니까...한번만....한번만.......나에게 솔직하게 당신마음........말해주면.........안될까요? ==================================================================== . . -_-..지금 그렇게 냉전..상태 3일쨰. . =_=나는 지금 머리에 노랑물을 잔뜩들여서.매직을 했습니다. . 귀에는.-_-. 벌써 5개가 넘은. 귀걸이를 한쪽에 달랑달랑 달고 다니고; . 그뿐만.아니라.-_-저녁마다 나이트 가고. 헌팅하는것도. 수없이.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ㅅ-. . =_=....그저께만 해도 306번째였던. 나의 순수한 키스는.[-_-;] 벌써 435번이 되버버렸습니다. [그것도 일일이 세어보는..=_=;] . . . 톡탁톡탁.-_-분으로 얼굴을 바르고 ,. 기름을 먹은것처럼 입술에 쟈르르르르 립클로즈를 바르고,.-_-; 거의 야시시한 옷들만 갈아입고 . 나갈준비를 다 했습니다. . 오늘은.-_-쇼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규원이와 얼굴이 마주쳤습니다. . . "어디가냐. 이밤중에............" "...상관할 필요없어. 정 궁금하면 말해줄께. 나이트간다" "잘가라." ㅠ_ㅠ..씨발. 나쁜멍게자식. ㅜ_ㅜ..잡아주지도 않습니다.ㅠ0ㅠ. . -_-^..그래 간다고 가. . . . . . [빵빵나이트.] =_=.옛날에 시빈이를 만났던 곳인데. -_-; 먼생각인지 매일 여기를 찾아오게 됩니다. [사실 여기밖에 모름...-_-;] . . . . . -_-심히..부담스러운것이 있다면. . 저 뒤애서. 나를 미행한답시고. . 검정색 선글라스에. 머리에 염색스프레이 흰색을 뿌렸고 . =_=바바리로 얼굴을 가리고 오는....규원이의 눈길이였습니다. . . 푸훗,-0-; -_-니가 그럼 그렇지.. . 나는 골려줘 볼까?-_-라는 평소의 장난기가 발동해 버렸습니다. . 나는 나이트에 들어가자 마자.=_=. 핸섬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 두두두두두..-_-...............ㅇ_ㅇ!!!!!!목표물 표착!!!! . . . "저기요..^-^*" . -_-; 심히 째려보는 저 뒤의 규원이의 눈깔을. 뽑을수 없는 내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 . ".예?^-^*" -_-이놈은 꽃미남이였습니다.*-ㅠ-*..쥬르릅;;-_-; . . "저랑 같이 노실래요?^-^*" "아...이거 영광인데요..이런 멋진 미인과..^-^*..저는 김도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유하연이에요.. 같이 나가실레요?" . "그러죠.^-^" . . -_-우리가 나가는 동시에 도리어 =_=뒤의. 무서운눈깔의 주인인 규원이까지. 몰래 미행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ㅠ0ㅠ. . . . "쿡..우리 호텔갈래?" "..하..하연아.^-^..대..대담하구나" "응.^-^너하고 호텔가고 싶어." "...그럼.........갈까?^-^" 역시. 남자는 다 늑대입니다.-_-^. . 그저 순진하게 생긴 꽃미남들도. 가자면 가는군요.........-0-. . . 무서운 눈깔주인 규원이도.-_-; 호텔로 가는. 우리둘을. 바라보면서. . 칼을 갈고 있는듯 했습니다..[쓰윽..쓱..스윽.-_-] . . . . . [키도호텔.] . . "103호입니다...." -_-나는 열쇠를 받았습니다. . =_=. 그러나. 마음속은. . 'ㅠ0ㅠ..아이씨. 이놈 끝까지 구출안해줄꺼야?ㅠ_ㅠ. 나 살료도~-_-. 신규원. 이 나쁜자식아!!!!!!!!!!!ㅠ0ㅠ.' -_-이였다죠;. . . 도연이라는 꽃미남은.-_- 103호 문을 따기 시작했고...ㅠ0ㅠ. . . [철컥........] . . "들어갈까? 하연아?^-^" . . "으..응..^-^" . ㅠ0ㅠ..드디어 우리 구세주가 나타났습니다. 이자식아!!!-0-!!!ㅠ_ㅠ내가 너의 질투를 한번 느껴보기 위하여. 시도한 장난이.-_-; 큰일날뻔했잖아..ㅠ0ㅠ. . "그만!!!!!!!!!!!!!!!!!!!!거기서 스톱!!!!!!!!!!!!!!!!!" >_<♡규원아>_<...................-_-; 그런데.=_=저 손에 들어있는것은. 강목이였습니다.-_-; #17 사랑한단.말을....수백번. 아니..수천번..하게되어.. . 니가..웃을수 있다면.. 얼마든지...들려줄께. 나의..사랑이란...말들을..................☆ ==================================================================== . . -_-나는. 그저 >_< 그놈이 날 구하러 왔단 생각에. . -_-그 강목이. 그놈을 때릴줄 알고 당당히 서 있었습니다. . . 그런데.=0=..저에게 달려오더니 제 어께위에. 강목을 살짝 내려놓더니...하는 말이 . "너..-_-^....이 오빠가 말했지. 이런짓 하지 말라고!!!!!!!! 아무리 집안에 돈이 없어도 그렇지.. 이런짓 까지 해?!!!!!!!!!!!!!!!! 오빠한테 강목으로 맞기 싫으면!!!!!!!!얼른 집에가!!!!!!!" . -_-..뭐라고 합니까.-_-a. 우리 오빠라니요. -_-나에겐 오빠라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죠.=_= . 온천하를 다 뒤져보세요.-_-[배째!.;;] -_-..흠흠;. . . . 그러나.-_-저는. "오.오빠.ㅠ0ㅠ...미..미안해......." 하고..다다다다다닥..집으로 잽싸게 뛰어갔습니다. . "-_-...죽을뻔했네." . 집으로 도착한지. 30분이 지나고. 그 김도연이라는 사람의 면목을 빌어주었습니다 . .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_-.부디 하늘로 잘 가길..." . . . "뭐하냐?-_-........" ㅇ_ㅇ......규원이 목소립니다. . "ㅇ0ㅇ!!!!!!!!!!!!!!!!!!!!!!!!!!!!" ".........너..한번만..더 그딴데 가봐..." "..-_-..상관하지 마라니까. 아씨발..-_-^,...진짜." .. -_-그랬더니. 그놈이 주먹으로 내가 기대있던 벽옆을 치더니. . . ".....상관하지 마라고?.........안할수가 없는걸..." . ".....너........분명히.........흡....웁으....읍.." . -_-...436번째..키스입니다.ㅠ0ㅠ. . ....이놈아!! 책임지지도 않을 키스 하지두 말어.=_=^. . [지금까지,. 전부 다들 책임지지 않았음.//=_=;;;] . . . [주르륵..] 그저 장난으로 하는. 이..키스때문에..그냥 눈물이..흘러내렸씁니다. . . "...너..여전히..울보구나........하연아......." "이...이거놔......안매달릴께....그러니까..이거놔.." ".......내가...........다시기회줘도..되냐?" ".ㅇ_ㅇ......................................." ".......니가..키스해봐....-_-그럼...받아줄께. 다시" . -_-내가 키스하라고? =_=^...........못할꺼야 없지.+ㅁ+)/[밝히는.-_-;;........] . . . "읍........." -_-짧은 신음소리가 끝나고 나는 436번째. 경험으로 능숙해진. 솜씨를 발휘하였습니다.-_-; . . 이놈 분명히. 내가 쩔쩔매면서 못할줄 알고 시킨것 같습니다. =_=.그러나. 내가 너무 잘하자-_-. . 당황해.하는 규원이였습니다 . . -_-................=_=;........... . . ".........되..됬지?...*-_-*..." "..............................................." "...됬냐고!!!!!!......................싫구나?...그런거지?" "................." "그래..좋아...알았어.......미안....." . 나는 벌떡. 일어서서. 방으로 올라갈려고 하는데. . =_=규원이가 나의 손목을 잡습니다. . . "너...........키스까지만...가봤지?" "ㅇ_ㅇ......응..........." "...너..수 많은 남자들하고 해봤지?......" "ㅇ_ㅇa....응;;" "그럼..나는 나 혼자가질수 있는 곳에...한다" "...ㅇ0ㅇ?............뭐?" . . -_-..나를 거실쇼파에. 털썩 눞히더니. 민소매 셔츠단추를. 천천히 풀어갑니다. . "무...무슨짓이야!!!!!!!" "...-_-.이런짓." "이거놔!!!!!!!!.....정말.......실망이야..ㅠ0ㅠ." . . 실망이라고 말하니.-_-움찔. 거리더군요. . -_=;;;;; . "너가..먼저..나 실망하게 만들었잖아............" "뭐?" "...너.......7년..기달렸는데.......나 어렸을때처럼..똑같은. 말투로.......너 마중했는데.........어째서.....욕했다고 상처받은 눈이였고............어째서........시빈이하고 사귀고. . 어째서..........시빈이와 그렇게도 많이 키스했지?. . . 그리고.........................왜........내앞에서......우는거야?" . . 가슴이..찡해옵니다. 너무 미안해서요.ㅠ_ㅠ. 날 용서해줘....ㅠ0ㅠ. . "............그..그게........" "........나........정약결혼 취소..안했어........................... 결혼...할꺼지?................................................." . "뭐어?!!!!!!!" "........낼부터......드레스 맞추러.....가자......" "너...........ㅇ0ㅇ.......분명히.." "..-_-..니가 분명.다시 돌아설거란거 알아찌 쿡.." "..-_-........ㅠ0ㅠ!!!!!야!!!!!난 새파란 청춘에 결혼하고 싶지 않아!" "-_-..........흥. 누가머래도. 넌 나한테 죄진것 많을텐데.." "뜨끔.=_=;" . =_=. 정말 돌게만듭니다.-0-!!!!!!!!!!!!! #18 그대에게. 사랑이란..단어로는 부족한것 같아요.. 이감정을...그저 단어"사랑"이라고 부르기..너무 벅차네요.. . 사랑이란 단어..말고. 그보다 더한 이 감정을.. 무슨 단어로 나타내야 하는걸까요?.................☆ ==================================================================== . . "너..-_-왜케 몸에 흉터가 많냐?" "....-_-묻지마.." ".-_-;;;;;;;........" -_-사실 딱봐도 척입니다 나보고 가라해놓고.=_=; 그 김도연이란 꽃미남하구.*-_-*싸웟을 것입니다. . 귀여운것. 푸훗.*-_-* . . "...........동성고등학교로 전학와라.." "싫어..반대야......." "너.....나랑 약속한거 잊었어.?......-_-" "..-_-아니. 기억해.....=_=;" "그럼.와.-_-^...너 나랑 동성고등학교 가기로 약속했었어!!!!" "=_=^.;;;싫탄말야!!!나 이미 과등고 얼짱이고!!싸움도 몇번 해 봤고.-_- 가장중요한건.ㅠ_ㅠ. 시빈이랑. 지아가 과등고에 있잖아." . "=_=니 서방은 그 먼 동성고에 있는데 외롭지 않컸냐?.-_-^" "그..-_-; 그건." . =_=지금 현재 1시간째 쟁탈중입니다. 나는 과등고에 있고 싶은데.ㅠ_ㅠ 자꾸만 괴롭히는 이놈 뭡니까..=0=!!! . . ".........나..외롭다...ㅜ_ㅜ...하연아..제발 와줘" ㅇ0ㅇ!!!이놈이 웁니다.-_-; 아니 우는척을 하는 것이겠지요...=_=^.;; . 그러나..ㅇ_ㅇ..마음이...찡합니다.ㅠ0ㅠ. . . "가...갈께..ㅠ_뉴........흑." "..-_-낼 와." . =_=단번에 표정을 바꾸는. 간사한 규원입니다. . . . . 눈이 부신. 아침.-_- 눈을 떠보니. 방문앞 걸려있는 옷걸이에 동성고 여자 교복이 걸려있습니다.=_=; . 아씨..ㅠ0ㅠ.. . . . "빨랑 뛰어!!!-_-^개늠아!!" "..=_=^..교실가서 두고보자. 유하연" . . 그렇게 지각을 하고서도. 냅따 뛰어가는 -_-저였습니다. . . "안녕하세요.-_-.유하연입니다." . -_-벌써 한국에 돌아와서. 2번이나 전학을 하는.-_-접니다. -ㅅ-..씨발놈만 없었으면.-_ㅠ지금쯤. 과등고에서 1학년 남자후배둘이 접대해줄텐데.ㅠ0ㅠ. 아....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콜렛우유. 커피우유..ㅠ0ㅠ. . ㅠ0ㅠ..우어~~~내 우유들~~~~~~~ . . "=_=....야! 너 내옆자리 앉어" -_-저기 뒷자리에 앉은 규원이였습니다. . . [털석..] "우리깔. 말 잘듣네.." . =_=..어라?...많이 듣던건데..-_-a... 흠..-_-.... . . . [1교시...=_=수학.-_-^.] . "우리키스하자.." -_-..어서 많이 듣던 대사입니다. . "싫어!!" "수업시간에 해야지 스릴있단 말야~!!!!" =_=.................=_=^... 이놈...-_-................완젼히 시빈이랑 사귈떄 대사하고 완죤히 똑같습니다.ㅇ_ㅇ. 어...어떡게 된 일이죠?=ㅅ=. . "웁......." -_-.. 그러고 보니.-_-... 지금 전학을 같은반으로 오는것도 똑같고. 전에 과등고에서 시빈이랑 같이 앉았던 자리와 배치도 똑같고.-ㅅ-^. . . =0=!!!!!!!!!!!!!!!!!!!!!!!결적적으로 수업시간에!!키스!!!!!!+ㅁ+)/ . . . ".......쿡........" "왜웃어.-_-^" "...-ㅅ-..쿡쿡..너 하는짓이 귀여워서.." "*-_-*뭐?.......내..내가 뭘" "너..지금 시빈이가 나한테 한것처럼 똑같이 하고 싶은거지?" "내..내가 언제.." "..-_-...........핏...쿡쿡..-ㅅ-..." . =_=놀래서 얼굴이 빨개진. 규원이의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 . . [드르륵.] . . "어이~~!~~~-_-신규원!!!!!!!!!!!" =_=어라?..저놈은. 어제 봤던 그 꽃미남.=_=; 김도연? . "-_-쓰으발. 너 여기 왜왔어! 더 맞을래?" ". 아 글쎄. 그년이 먼저 꼬리쳤다니까!!!!". . -_-지금 내 얘기를 하나 봅니다 -_-이 발칙한것들!~!+ㅁ+)/ . . "넌..어제 그 꽃미남...김도연?" "어라?-0-./넌 어제 그 여우?" "=_=누가 여우라는 거야!!!!!!!" "아무튼!!!!!!니가 밝혀!!!!규원이한테!" "-_-a멀 밝혀?" "니가 먼저 호텔가자고 했잖아!!!!!!!!" "=_=난 모르는일이야..." -_-. 나를 향하여 레이저 빔을 쏘아대는. 무서운 규원이의 눈동자였습니다.ㅠ0ㅠ. . "ㅇ_ㅇ.울먹울먹... 규원아..ㅠ_ㅠ..이놈이 어제 나 끌고갔어" "그랬지?-_-난 너 믿어.......하연아" "뜨끔..ㅇ_ㅇ...응..ㅠ_ㅠ" . . . . 쿡쿡.=_=; . "아.씨. 돌아버리겠네.ㅠ0ㅠ...." "-_-^..아무리 우리가 친구라지만.....김.도.연!~!!!!!!너 내깔 다시 건들면 죽여버릴꺼야!!!!!!" . =_=..김도연과. 신규원...-_-너희 친구였어??-ㅅ- [=_=끼리끼리 노는게 딱맞네.-_-;] #19 "..-_-그래서..나보고 ...너희일진에 들어오라고?" ".어.-_-" "하지만. 규원이가 알면 난리날텐데.-_-;" "상관없어 하연아. 내가 대신 맞아줄께.^-^" "좋아+ㅁ+" . -_-; 지금 도연이가 계속 일진에 들어오라고 난리입니다. =ㅅ=....일진이라. 과등고에서도 일진했는데.-_-여기서도 일진하면 좋겠죠? -_-대신에,. 규원이의 보복이 무서운건 사실입니다. . . ".-ㅅ-.너희 학교 얼짱있지?. " "응! ㅇ_ㅇ 개 규원이 좋아하잖아. 2학년 6반 황미희야." "-_-..씨이발. 그년내가 몰아내고 얼짱한다." "..=_=............개가 더 이쁜것 같은데..-_-; 아닌가?" "..-_-^..써글.-_-." . . -0-..규원이 좋아하는 년이면.-_-아구지를 콱 찢어버려야 겠습니다. . . "=_=.너 싸움잘하냐?"" ".-_-어" ".-ㅅ-..그럼. 오늘 하승고하고. 싸우는데 나올래?" 오옷!!ㅇ_ㅇ!!오랜만이 들어보는 싸움판입니다!! "ㅇㅁㅇ!!!당근이지!!=_=앞으로 그거 나한테 꼭 말해야돼" "=_=;;으..응.....-_-" . -_- 저 꽃미남 가면을 벗기면 분명히. '설마.-_-저렇게 약하게 생긴년이..' 요러겠죠.-_-; 씨이발=_=여자라고 보태줬냐? 배째!!!!ㅇㅁㅇ!! . . . . . . [집..] "ㅠ_ㅠ.아잉.♡규원아~" "토쏠려.-_-저리 치워" "같이.가자.ㅠ0ㅠ..나도 데려가!!" "니가 먼 싸움을 한다고 그래..-_-^" . 쿡,ㅇ_ㅇ.순진하긴. =_=내가 미국뉴스에 나온걸 모르나 봅니다. -_-.. 해외에는 안나왔었나?=_=a. . 아무튼 이뢰뵈도.-_-맡기면 척척 죽인다구. 쿡쿡.=_=; . . "저얼때~~방해안할꼐!!ㅠ0ㅠ" "아씨. 필요없어. -_-집구석에나 틀혀박혀 있어!!!!!!!!!!!!!!!! =_=. 낼 드레스 볼 여자애가.....에휴..-_-쯧쯧쯧." . -_-..써글놈입니다. 빌어먹을 시끼...-_ㅠ..그래 내가 포기한다.............................. 라고 하실줄 알았죠?-_-v 전혀! 내사전엔 포기란 단어가 없습니다!! . . . [쾅!!!!!!!!!!!!!!!!!] =_=. 그놈이 나간뒤. 나는 머리를 높게 묶으고. . 검정색 가죽마이에 갈기갈기.찢어진 가죽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으며.=_= 준비를 완벽하게 맞췄습니다. . . "후훗.-_-. " . . [다다다닥...졸래졸래....다다다닥...졸래졸래.] ㅇ_ㅇ.지금은. 간댕이가 콩알만해져서. 걸어가는 규원이 뒤를 밟고 있습니다. -_ㅠ.니가 어려울때 짜자잔 하고 나타나서 도와줄께.ㅠ0ㅠ. . . . . . [하평중, 운동장........-_-; 바람이 썡쌩.=_=^;] . . "약속데로 시간은 잘 맞췄는데?"-화승고 일짱. "쿡..-_-. 그럼 시작해볼까?" . . =_=..지금 무슨 싸움영화찍나요? -0-)/거기 몰카찍는 아저씨!!!!나와요.!~~~~ . . =_=내생애 처음으로 분위기에 맞춰서 나오는 먼지바람과. 저 가죽마이들을. 보니.-_-.미국에 있을때보다 더합니다. . 아까전. -_-도연이가 말해준 것중에 . 전국을 통틀어서 서열인. 규원이와. 서열인. 저기,. 화승과 일짱이. . 라서. 그런다고 생각입니다.-_- . . . [퍽/.퍽!!퍽..퍽퍽퍽...] [아악!!!퍽!!!...흐흡..윽..] . . 아~ 오랜만히 듣는 피비린내나는 싸움터.ㅠ_ㅠ . . ㅇ_ㅇ.나도..나가고 싶다만은.-_- 아작나고 싶지 않으므로....-_- . . .........아작...ㅇ_ㅇ. 잠깐!!!!!ㅇㅁㅇ!!!!!!!내가 규원이보다 더 힘이쎄는데 이렇게 쫄 필요가 없어.ㅇㅁㅇ!!!!!!! . =_=내가 지금까지. 뭘 걱정한건지. . . =_=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싸움터로 얼굴을 돌렸는데. . ㅇ_ㅇ!!!!!!!....이미 동성고는.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였습니다. . =_=규원이 혼자 비실비실 겨우 지탱해서 서 있었고. . 그 화승고 일짱이란 세끼들과 주위에 40명정도 되는. 일진들이. 그를 공격할려고 했습니다. . ㅇㅁㅇ!!!!!우리 서방님 죽게 내버려 둘순 없어!!!*ㅇㅁㅇ*^ . . "이야야아아아앗!!!" ㅇㅁㅇ!!!!누군가 각목을 들고 규원이의 머리를 강타할려고 힘을 줄 ..그...때. . 나는 너무 먼 거리에 와있었습니다. . "규.......규.........규?...ㅇㅁㅇ!!!!!!!" . . [타악!!!!!!!!!] . "...황미희!!!너 지금..이게 무슨짓이야. " "..규..규원아........너가..다치는..모습..보고싶지...않았.." . . 멀리서만 봐도 알수있었습니다. 황미희라는. 그 우리학교 얼짱은. 이미 많이 맞아서 얼굴이 엉망인데도. . 규원이 대신..또 맞은겁니다. 그것도....머리를.....쎄게..................................... . . . ".....동성고..........졌다..이젠 내가 서열1위다.." ".........인정..한다.." . . 이말을 하고.. 동성고와 화승고는...분리되었습니다. . 그러나.여전히. 숨어있는..저의모습. . . . [끼잉차.=_=] .. . . "시..신규원..무사하냐?" "김도연.....황미희...죽으면..어떡하냐...................어떡해!!!!!" . . 소리를...지르면서. . 규원이는. 황미희를 안고 병원으로 뛰어갔습니다. . . 도연이는..다른..일진들을..일으키고. 거의 모든..무리가....운동장을. . . 떠날무렵까지. . 나는.. 눈물을..계속 흘렸습니다. . . '....규...규원아......흑.' #20 왜..나는..당신의 아픔을..가질수 없죠. 조금이라도 가지게.도와주세요. . 하나님.........만약..하나님이..계신다면. 소원하나만..들어주세요 . 많이 흔들리고....많이 외롭고..불행해하는....그에게. . 나에게 있는 행복을....다 줘버리길. ==================================================================== . [벌떡.] 나는 일어났습니다. . 나는..제정신이..아닙니다. 현재...눈이..풀려버렸습니다. 미국에..있을때. . 내가. 한국인이라고..딴 나라 놈이라고. 인종차별을 심하게 받을때처럼.......그렇게..나는 눈이..풀려버렸습니다. . . . 나는.......화승고가 걸어간..그 길을. 잽싸게..뛰었습니다. . . 나..달리기..못하는데. 왜..이리도 잘 달려지는지.. . . . . "우하하하핫!!!!!-0-!!!오늘은 이 형님이 한턱쏜다!"-일짱 "우오오옷!!선배님!!대단해요!!!!아니...서열1위!!!!!!!"-일진들. . "너희도. 글케 생각하지? 별것도 아닌것들. 까불었어...특히 그. 신규원" . . 규원이 이야기를 들먹거립니다. . 눈이..풀려버린.나에게. 가장자극적인..소리였습니다. . 눈이......돌아가버릴것 같습니다. . . "씨발..계쇅들...아직...나 하나 남았다" 나는. 당당히. 60명 정도되는 일진들 앞에서서 소리질렀습니다 . "이번에...들어온 동성고 얼짱이다.... 내가..이자리에서..너희를. 다 이기면 그땐...서열1위가........규원이다......" . "....쿡..좋아. 애들아! 밟아줘라.."-일짱. . 그렇게..... 벌써.2번째.. 눈이 풀리고 사람을 죽일듯이..패본것이..2번째..였습니다. . . [퍽!!!퍽!!!!!..윽....하아악!!!!윽!윽....] . . 그들의. 핏비린내가..내 코 끝을 자극시키고. 그들의 비명소리가..내 귀를...자극시켰습니다. . . . 60명.. . 전원후퇴...아니......전원......뻗음.. . 이젠...너다. . "......화승고..일짱..붙자." "이..인간이.아냐" "..전국에서.논다며. 이것밖에 못해?...쿡.....씨발셰끼." . . 나는..그렇게 죽일듯이.팻습니다. . 계속....말하면서 . "미친세끼야!!!너때문에....너때문에!!!!!!!!!!규원이가..죽을뻔했어. . 근데......규원이가.아닌. 황미희가. 다쳤어!!!!!!!어떡할꺼야!!!!!!!! 어떡할꺼냐고!!!!!!!!!!씨발셰꺄!!!!!!!!! . 규원이 대신...미희가 다쳤기.때문에.......만약.. 잘못되어서. 규원이.입에서 책임진다는 소리가..나오면.... . 너는............그땐......죽을때까지.....정신을 못차리도록 해버리겠어" . . . . 나는..말을...남기고. 길을걸었습니다. . 저뒤에서.......들리는...음성. . "으아아아아아악!!!!!!!!!!!!!괴..괴물이야!!!!!!!!!" . . ...씨발.......미친놈. . . [띵동........띵동......] 지금쯤....제 생각엔 황미희를 데리고 병원에서......병간호..하고 있을텐데. . 혹시나 하는마음에 계속..벨을 눌렀습니다. . . 지금..늦었으니까..아줌마도..없어요. . 열쇠가 있으면서도...계속해서. . 벨을..눌렀습니다. . . ".........믿음이.....나는..왜이리도...적지?.." . 결국엔..열쇠로..따고 집에 들어가서. 침대에..누워있었습니다. . . [달칵.] . "규..규원아..ㅇ_ㅇ....얼굴..많이 다쳤네?" ".....하연아........." "응?ㅇ_ㅇ" . 제발...제발..그말만은..하지마. 헤어지잔말은.......그런말은........하지말자. . . "우리...결혼.....관두자.....................너한테..너무 실증났어" . . . "뭐..뭐?.............." [주르륵./...] . 누..눈물이..흐릅니다 . 어렷을때..기억이 지나간..후로........한번도 안울었던. 이 눈물들이. . 어째서.........너를..만난후로...이리..많아졌는지. . . "황미희..때문에.....그런거야?" "너..그걸...어떡게................." "황미희를...니가...책임질만큼.....큰일난거야?" . . . 황미희/ 니앞에서..무릎꿇고..빌께. . 무릎꿇고..빌면서......용서빌께. 데려가지마...........데려가지마........... .. . "...........뇌에.......손상을.....입었어.........나대신...맞아서. . ........평생을...식물인간으로..살수도..있고......................... . 온몸이..마비되어.....살수도 있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것은.............거의..불.가.능...해..........." . . . [주르륵....주르륵......] . . 또....눈물이..흐릅니다. . . "조..좋아..............나..............미국으로...돌아갈께. 역시............한국은.......나한테..안맞는곳이야....." . 그래도.. 가니까..아쉽다고. . 그렇게..말해줘.......제발. . "그래줄래? 고맙다. 난 너 잊기 위해..어떡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이젠 쉽게 잊을수 있겠어. 되도록이면..빨리 가주라." . . ............. . . ..... . 널...믿을수..없는....이유가. 도데체...어디..간걸까?. . . 너의..그 진심이지도..않는. 말이란걸..알면서도. . 왜..내마음은. 니가 한는말이. 지금..진심으로 들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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