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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벙개(8편)   작은행복 Date : 2002-12-09 08:36:52 | hit : 470  주위가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아주 작은빛도 밝게 빛나는것처럼 삶이 힘들고 고달플수록 작은행복도 큰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당신의 주위에 있는 작은불빛,작은행복을,, 부디 그냥 지나치지않길... 어느새 한달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기억조차 잘 나질 않는다... 선아와 연락은 당연히 끊겨따... 교통사고를 당한 민호는 재활치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그뇬의 소식은 알수가 엄따... 너무도 궁금하고 보고싶었다 무심코 방안에 걸려진 거울을 본순간 난 기겁할수밖에 없었다 나- 까악~~!! 너..너누구야!!! 거울속의나- 너자나 븅시낫!~!!-_-;; 나 - 쿠어어어;; 이..괴..괴물...그건 내가아니란말얏 거울속의나 - 지이랄 *-_-* 어느새 난 초췌한 폐인의모습이 되어가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민호의 병원을 찾아간 난 뜻밖에 여자를 만났다.. 다리가불편한 민호를 부축해주는 그 여자는 내가 그렇게 보고싶어했고 그리워했던 바로 선아였다.. 그동안 늘 민호곁에 있었던것 같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다시 발길을 돌릴수밖에 없었다.. 아직 선아앞에 이런내모습, 애써 태연한척 해야만 하는,아니 어쩌면 어색한 모습으로 마주치기가 시렀다... 물론 민호앞에서는 서로 모른척을 해야만 하는 그런상황이 올거 라는걸 잘 알고있었고 그러기에 나는 돌아서려하고있다.. 담배를 한대 입에 물려는 순간 "야.. 오랫만이다" 친구였다. 나- 어..어..그래 정말 오랬만이구나 친구- 어디가려고?민호보러 온거 아니냐? 나- 아..으..응 봤어..지금보고 오는길이야 친구- 그래?? 그럼 다시 같이가쟈~나도 왔는데 같이민호좀보고 집에가는길에 술이나한잔하자 나- 아냐..나 지금 어디좀 가봐야대..미안하다 담에 연락할께.. 친구- 왜??중요한일이냐? 나 - 씨이발-_-중요한일은..선아보기 쪽팔려서 안가는거다!! 물론 이렇게 말하진 않았다-_- 나 - 응...중요한일이야 친구 -짜식..그래 그럼..잘 가라 나는 친구녀석에게 그렇게 말하곤 급히 병원을 빠져나왔다.. 내 자신이 졸라 한심스러웠다...내가 피해야만 하는, 내가 왜 이래야만 하는지... 에휴~ 친구- 민호야~ 민호- 어,왔냐?? 친구 - 좀 어때? 민호 -요샌 괜차나, 한 1~2주만 있음 퇴원이다 헤헤^^ 친구- 다행이다 마누라도 옆에서 매일 있어주고..그러니 금방 낮지 선아- ......... 민호 - ^^ 친구- 아참, 처리도왔다갔다며?? 선아의 얼굴이 놀라는듯 친구를 쳐다본다 민호-누구?? 안왔어..무슨소리야? 친구- 어라? 방금 만났는데 너네들 보고 가는길$#&^^#^$^ 감독 - 캇~!! NG 친구 - 죄..죄송해여~대사가 너무 마나서 ㅠㅠ 감독 - 이번에도 틀리면 당장 쫏겨나는줄 알앗~!!! 친구 - 예예 ㅠㅠ 감독 - 자..다시갑시다..씬 어쩌고 저쩌고 레리 액션~ 민호-누구?? 안왔어..무슨소리야? 친구 - 어라??방금 병원밖에서 만났는데 너네들 보고 오는길이라던데? 민호-그래?..그자식..왜 거짓말을했지...?(고개를 갸우뚱 하며) 친구-그럼 너 본게 아니였어?? 선아- 나 잠깐 화장실좀... 그런선아를 민호가 의미심장하게 처다본다.. 선아가 급히 달려나온다... 병원문을 열고..누군가를 열심히찾는다... 하지만 선아가 찾는 사람은 이미 떠나고 없었다.. 선아 - 나때문일꺼야 그런거지??.... 미안해...... 그럼 너때문이겠어요? 하낫 두울!! 선아 - 사라져 퍼버버버벅 병원을 나선 나는 무작정걷기 시작했다.. 얼마를 걸었을까..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등뒤로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 민지였다. 민지- 이야!!오랫만이다? 나- 어? 너는? 민지- 그래..마니 변했네?? 중학교때보고 처음이네? 나- 그래^^ 어디 가는길이야?? 너도 마니 이뻐졌구나.. 민지 - 응..내가 좀 이쁘자나^^; 물론 저렇게 말했다면 난 옆에있던 쓰레기통을 민지의 얼굴로 집어던질 생각이었다 민지-거마어^^* 나?? 웅..친구들만나러 가고 있어..너는 어디가는데? 나- 응..나 그냥 모...^^ 갈때도 엄꾸 그냥 걷구 있는중이야 민지- 모야 ^-^ 그럼 같이 놀래?? 친구들 만나러 가는데 나만 혼자야 다들 지 남편델꾸나온다는거..으휴~ 나- 남자친구도 안만들고 모했어..나 싫다고 갈땐 언제구..^^ 민지- 그러게 말야...너는?? 사귀는 사람있어? 나- 나??...으..음...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 나 - 응..사귀는 사람 당연히 없지 -_-;; 민지-그래?? 야..그럼 같이가쟈..오늘 하루 니가 내 남쟈친구해주라 ㅋㅋ응? 나- 그..그게 나 지금..혼자 있구싶은데..담에 만나면 그때 앤 해줄께 헤헤^^ 민지-안대 ~지금같이가쟈..응?? 나-글쎄... 민지가 갑쟈기 무작정 나를 끌고 가는거시여따 할수엄씨 난 민지의 부탁대로 그녀의 친구들을 만나로 가기로해따.. `그래, 기분도 꿀꿀한데 가서 놀아보지머..` 민지- 얘드랑~ 민지친구들- 오~쟤는 누구냐? 민지- 얘?? 내 남자친구^^ 키킥 나 - -_-;; 아..안녕하세요 얼떨결에 민지의 남자친구가 대어버린나는 대충 민지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노래방에 가자는 소리에 난 할수엄씨 끌려가따 -_-;; 노래방 나에게 빠져빠져 모두 빠져버려~♬ 비겁하다~ 욕하지마~♬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사이로 민지의 귓속말이 들린다 민지- 야~ 너두 노래좀 불러봐..멍하니 구경하지만말구 나- 응..그래^^너먼저 불러 난 부르고싶지 않아찌만 민지가 계속 강요하는 바람에 할수엄씨 노래 선택을 했다.. 그때.... 민지가 소찬휘 노래를 부르는거시여따... 삑살 -_-;; 민지 - 아씨..작가양반 왜난 삑살나게 하는데 ㅠ_ㅠ 작가 - 내맘이지롱-_-v 아..소찬휘노래는 선아가 잘 불렀는데... 선아가 자꾸만 떠올라따.... 노래방에 갔었지...처음만났을때..그래 그랬어..그때 선아가 제일먼저 소찬휘에 Tears 를 불렀었는데... "ㄲ ㅑㅇ ㅏ~!!" "우와~너 소찬휘 노래 잘부른다.." "+_+나반해버렸어" 선아 - 멀 이정도갖구^^ 두번 다시 넌 나를 찾지마 나로 인해 아파할테니까♬ 선아 - 야 너도 빨리 불러...빨랑 예약해~ "응 ..아라써 좀만 기다려 -_- 열심히 찾구있는중이니까.. "야~ 나 겨울바다 부를래 ㅋㅋ 선아 - 그래 빨리불러 ^^* `와~노래 정말 잘부르네 난 노래 잘부르는 여자가 져은데 ..ㅋㄷ` 민지 - 야야~!! 누군가 나의 어깨를 툭툭치며 부른다..민지여따... 나-어..어?? 민지- 모해 ..무슨생각해 노래 부르라니까... 나-아..미안미안~ 잠깐 딴생각좀 하느라고... 민지가 소찬휘노래 부르는걸 보구... 예전에 선아와 노래방에 갔던..그때를 떠올렸나부다... 나두..참;; 그렇게 우린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비디오방에 가게되었다... 커플끼리 총 4개의 방을 잡았는데... 난 민지와 구석진 7번방에 들어가 나란히 앉게되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7 [퍼온소설] ━ 추 락 ━ ⑤ 너때문에울지않아 2002-12-21 535 76 [퍼온소설] ━ 추 락 ━ ④ 너때문에울지않아 2002-12-20 510 75 [퍼온소설] 퍼온소설] 죤나멋진그놈.신.규.원＝Vs＝욘나예쁜그년.유.하.연.≪동거≫ 21~30 [3] 아기 2002-12-19 625 74 [퍼온소설] ━ 추 락 ━ ③ [1] 너때문에 울지않아 2002-12-18 508 73 [퍼온소설] ━ 추 락 ━ ② 너때문에울지않아 2002-12-17 557 72 [퍼온소설] ━ 추 락 ━ ① 너때문에울지않아 2002-12-17 555 71 [퍼온소설] 펀소설]죤나멋진그놈.신.규.원＝Vs＝욘나예쁜그년.유.하.연.≪동거≫ 11~20 아기 2002-12-14 615 70 [퍼온소설] <펌>벙개(8편) 작은행복 2002-12-09 471 69 [퍼온소설] <펌>벙개(7편) 작은행복 2002-12-08 448 68 [퍼온소설] <펌>벙개(6편) 작은행복 2002-12-08 508 67 [퍼온소설] <펌>벙개(5편) 작은행복 2002-12-08 434 66 [퍼온소설] <펌>벙개(4편) 작은행복 2002-12-08 452 65 [퍼온소설] <펌>벙개(3편) 작은행복 2002-12-08 408 64 [퍼온소설] <펌>벙개(2편) 작은행복 2002-12-08 540 63 [퍼온소설] <펌>번개(1편) 작은행복 2002-12-08 635 62 [퍼온소설] 퍼온소설]죤나멋진그놈.신.규.원＝Vs＝욘나예쁜그년.유.하.연.≪동거≫ 1~10 [2] 아기 2002-12-03 695 61 [퍼온소설] 남자가 조타⑦ 因빵나쁜애 2002-11-22 519 60 [퍼온소설] [re] 남자가 조타⑦ 조천국 2002-12-20 5 59 [퍼온소설] 너무 재밌어요~ 또 올려주세요~ 기다릴게요~ㅋ 너때문에울지않아 2002-12-16 413 58 [퍼온소설] [re] 남자가 조타⑦ 송년회 2002-12-08 446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