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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벙개(6편)   작은행복 Date : 2002-12-08 20:16:36 | hit : 508  주위가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아주 작은빛도 밝게 빛나는것처럼 삶이 힘들고 고달플수록 작은행복도 큰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당신의 주위에 있는 작은불빛,작은행복을,, 부디 그냥 지나치지않길... 내 소원은... 선아 - 너랑 사귀고싶어*^^*... ㅎ ㅓ걱~!!" 선아- 왜..시르냐?? "아..아니..^^ 그렇게 우린..얼떨결에 사귀는 사이가 되어버려따..-_- "야..그럼 오늘이 우리사귀는 첫번째 날이네?? 선아 - 그렇겠찌?^^* 아..이뇬 내가 그렇게 맘에 드렀나??크큭. 사귀고 싶었으면 진작 말하지.. 일부러 내기하자고 그러다니 속보인다 속보여!!!푸히힛 아이고 귀여운것 >_< "야..오늘은 마니 늦어따..벌써 12시가 넘어써..집에 드러가야지~" 선아 - 그래..그럼 우리 내일 또 만날까?? "내일??정말?^^" 선아 - 응.. 나 - 그래..^^ 선아-앙~ 내가 내일 저나해줄께~기다리고있어 "아라써..가쟈 바래다 줄께.." "앗!! 택시와따..." 선아 - 가볼께..집에 잘드러가고 가서 씻구쟈 알찌? "-_-;; 걱정마 씻지말라고해도 씻고잘꺼니까.." 선아- 앙..그래 그럼 가볼께~ "응..잘가 손을 흔들며 그녀를 배웅해따.. 선아- xx동이여~ 택시기사- 예예~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선아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서야 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따.. "휴..왠지 기분좋은걸?? 보면 볼수록 맘에드는애란말야... "이제 앞으로 너만 바라봐야게따...^^"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밤 유후~ 기분이 좋아 뛰기 시작해따... 그때 마침 나타난 문제(?)의 아가씨가 날 보더니 검지손가락을 자기 귀에대고는 또 돌리기 시작해따..ㅠㅠ 우씨 -_-;; "이봐!! 아가씨~ 왜자꾸 돌리는데~" 아가씨 - ......... 아무말이엄따...그리고 냅다 토껴버린다... 후다다다닥 저런 -_-;; 집에 도착한 나는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잠시후... 따르르르르릉~☎ "엽때여??" 선아 -나야..지금 드러왔어... "어..잘도착했구나...얼릉 자~피곤할텐데 선아 -응...근데 왜 너 안씻어??내가 씻고자래찌 ㅡㅡ++ "어..어??(-_-)방금 씻을라고 그래찌~ㅋㅋ 에이 알면서~ 선아 -그래 꼬옥~씻구자..난 그냥 잘테니까 ㅋ "허걱..야 넌 왜 안씻어...드러버~ 선아 -머야???ㅠㅠ "ㅇ ㅑㅇ ㅑ..아무튼 얼릉자고..내일 이쁘게 하구나와...알찌??헤헤^^ 선아 -응..자갸 잘자~~ "응..자갸도 -_-;; 자갸??ㅋㅋㅋ 기분은 좋은데 왠지...-_-;; 약속은 약속이니 씻고자야게따..프픗~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은 하루인걸?? 따르르르릉~☎ 아침부터 전화벨소리가 아주 요란하게 울린다... 부비적부비적 -_a- "아침부터 누구야...여..여보세여?? 졸린눈을 비비며 전화를 받았다. 다급한 목소리로 친구가 말했다.. 친구- 야..나야..큰일나따..민호 교통사고나따.. 나- 헉...머?? 친구- 여기 xx병원인데 빨리와라..애들 다와써 조금이따가 그뇬과 약속이 있는데 ... 이런 어쩌지...-_-;; 나- 아..라따..지금갈께 난 선아와의 약속을 잠시 접어둔채 친구가 있는 병원으로 향해따... xx병원 친구-어.왔구나.. 나- 머야 어케댄거야?? 친구-그게..병쉰 새끼가 술쳐먹고 무단횡단 하는바람에 나- -_-;; 얼마나 다쳤는데? 언제 다친거야 친구- 새벽에그런거라더라 그리고 얼마나 다친건지는모르겠어.. 아직 수술중이야.무단횡단이라서 우리가 좀 불리하다..줸장 나- 십알늠 무단횡단을 왜하고 지랄이야.. 일이왜케 꼬인다냐-_-;; 그렇게 한참 친구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낯설지않은 여자가 수술실을향해 정신없이 뛰어온다.... 친구 - 왔냐??? 그런데...저 아인??? 나- 너..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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