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전체보기 이성 문제 대인 관계 가족 문제 기타 문제

오늘 그분을 만나고 왓어요.   슬픈고백 Date : 2003-02-13 17:47:57 | hit : 481  오늘 제가 졸업햇잖아요. 자기 가느냐고 물어보시더니.. 오늘 안오셧더라구요! 제 친구잇잖아요(저보다 한살차이 더 나는커플=ㅅ=)!! 오빠 왓다고 좋아하더니 끝나고 바로 영화보러간다고 가버렷어요. 저는 밀가루 뒤집어 쓰고 =_=..그분께 전화를 했어요(하랫거든요!!)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혼자 처량하게 꽃들고 밀가루들과같이 그분 집 근처로 갓어요. 기다리다 보니까..데리러 오셧더라구요! 교복 왜그러냐고 장난아니라고 놀라시면서-_-집에 들어갓습니다. (집엔 아무도 없엇어요 흐흐..=_=) 대강이라도 씻으라고 화장실로 몰더니 제 교복마이 벗겨서 털어주시데요. 아마도 그꼴로는 집에 들이고 싶지 않으셧는지.. ㅡ.ㅡ암튼..방에 들어가서 두시간쯤 얘기햇어요. 별 얘긴 없엇지만 그 시간만큼은 되게 행복하더라구요. 어렷을때 사진이랑 졸업앨범 같은거 보면서..시간을 보내다가.. (그분이 인기가 굉장히 많거든요-_-..생긴건 별론데 신기하게!!) 막 자기를 쫓아다니던 여자애들 얘기하고.. 셈 나냐고 그러면서 즐거워하시더라고요! 사람들이 자기보고 류승범 닮앗다고 한데요. 제가 류승범 되게 좋아한다고 하니깐 .. 그래서 자기 좋아하냐고 그러시고! 책상서랍보다가 두번째칸에서 팬티나오니깐-_-필사적으로 막으시고.. 쫍은 방에서 둘이 서가지고 어깨동무하고 어슬렁데다가.. 화장실 가신 사이에 제가 가방에 넣어가지고 온 초콜렛을 책상위에 올려둿어요. 고맙다고 돈 많이 썻겟다고 하면서 얘기하고잇던찰라.. 알수없는 그분의 가족 두분이 오셧어요. 누나로 추정되는 분께서 저보고 이쁘다그래서 기분이 좋앗답니다-_-.. 어먼님으로 추정되는 분께서는 여자친구냐고 물으셧어요 기분이 더 좋아졋어요.ㅎㅎ 그런데 누나로 추정되는 분께서-_-..아직 애긴데 무슨여자친구냐고 하셧어요 흐음.. 암튼 그 분들로 인해 저희는 집밖으로 나왓죠. 막 남들이 보면 우리 사귀는줄 알겟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분식집가서 그냥 간단히 먹고 집까지 바래다주셧어요. (군대가면 전화해준다고 약속햇어요 흐흐..) 집앞에서..이제 오늘본게 마지막이겟구나..하는 생각에.. 뭔가 말하려다..그냥 헤어져버렷어요. 그러고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까 마지막에 자기한테 뭐 바라지 않앗냐고.. (아까부터 계속 뽀뽀해달라고 하셧거든요ㅡ.ㅡ) 중학생이랑 무슨 뽀뽀냐고 .. 니가 나랑 나이만 같앗으면 .. 너한테 뻑갈뻔햇다고..그런말씀뿐이셧어요. 아! 또  자기제대하면 너 고3이니깐 딱 좋다고 4살차이.. 그런말씀도 하셧어요. 그 말. . 빈말이엇더라도.. 저 그말때문에라도 힘내서 기다릴것 같아요. 제가너무 쓸떼없는 말만 끄적엿나요?ㅎㅎ 오늘따라 기분이 좀 좋아서 .. 그랫어요 참 그리고 자기 군대생활 적응 못할것 같다고.. 많이 맞을것 같다고 걱정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별말도 못해드렷어요. 암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급하게 어딜 나가야데서 글이 엉망이네요 암튼 .. 2년2개월?..금방 지나가겟죠?

그리핀  군대라....-_-저도 곧있으면...... 슬픈현실이죠.. 시간이란건 다 똑같지 않나요..^^a 과거를 회상하면... 금방 이렇게 컸구나... 라고 생각이 들고 미래를 회상하면... 저녀석 언제 저렇게 될려나..... 하고말이에요 생각하기에 달렸죠.... ......... ㅠ.ㅠ 흑흑..... 나두 군대 쩝.... 에효...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 2003-02-13 20:53:03 ] 나쁜애  예쁘네요. 그분 꼭 기다리세요♡   [ 2003-02-14 02:27:27 ] 작은행복  군대가면 기다릴수있을까요..?? 다들그러죠..기다리겠다고..근데 그게 쉽지만은 않더군요..;;;; 저두 1년반을 기다리다 그냥 돌아서 버렸는데..;;; 암튼..제가 못한일을 님이 하시길바래요^^   [ 2003-02-14 04:08:26 ] 슬픈고백  그리핀님도 군ㄷㅐ가세요? 흐음 .. 잘 다녀오세요!!   [ 2003-02-14 09:23:10 ] 그리핀  -_-읔.... 아직 안가요...ㅠ,ㅠ 나중에 영장나오면 얘기할게요 ㅠ,ㅠ 슬픈 현실.....   [ 2003-02-14 09:36:39 ] 착한아이  영장 느께나와라~얍+_+;; 아..안나와라 얍!! +_+   [ 2003-02-14 22:56:00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1 [] 나오는건 한숨과 눈물뿐이에요. [4] 슬픈고백 2003-02-15 512 120 [] 용기내어 말했습니다... [4] chyu83 2003-02-15 468 119 [] 너무 답답해요.. [4] 푸른하늘 2003-02-15 596 118 [] 다른사람 고민-ㅁ- 푸른하늘 2003-02-15 429 117 [] 보낼수밖에없는이유.. [3] 지뿡О 2003-02-15 450 116 [] 내가 이런데 .. [6] 배신자 2003-02-15 426 115 [] [re] 내가 이런데 .. 지뿡О 2003-02-15 393 114 [] 친구...? [6] 바보... 2003-02-14 432 113 [] 미안해... [7] chyu83 2003-02-14 398 112 [] 저때문에 상처 받은  친구가 또 생겨버렸네요,,,,, [5] 12월21일 2003-02-14 543 111 [] 오해? [6] 아기 2003-02-14 408 110 [] 오늘 그분을 만나고 왓어요. [6] 슬픈고백 2003-02-13 482 109 [] 친구..? 지금 너무 답답하기만하네요..// [8] 해바라기# 2003-02-12 401 108 [] 난ㅠ____________ㅠ주접하늘이>ㅁ<고민상담!! [16] 푸른하늘 2003-02-12 568 107 [] 훔;;;; 제 고민 마다 이상한거 같은 -_- [9] †DJa뽀뤼† 2003-02-12 440 106 [] 제가 너무 철이 없엇나봐요. [4] 슬픈고백 2003-02-12 416 105 [] 외로움 이란거 버려 보렵니다... [7] 암흑기사데몬 2003-02-12 451 104 [] 휴.. [5] 아기 2003-02-11 427 103 [] 저의여자친구.... [8] 사랑하는사람 2003-02-11 542 102 [] 전,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6] l환상l 2003-02-11 42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