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러,,, 이곳을 오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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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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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4-26 19:39:38 | hit :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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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러 푸른 기사의 성을 찾지 않앗다,,,
많이 힘들고,,하루하루에 지쳐갈떄까지만해도,,,
스스로를 자책하며,,, 절대,,다신,,이곳만은 찾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나였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찾지 않을 수가없었다,,
오늘은,,그와 내가만난지 1년째되는날,, 내생일,,
그는 과연 기억하고있을까?,,,
그와 만나면서도 행복했고,,그는 나의전부였고,,
내 첫사랑이였고,,,,,,
마지막 사랑이길 간절히 바래왓다,,,
결국은 우리에게도 이별이란게 찾아왔었고,,,
벌써 4달이 지났다..날 잊으라고,,미안하다고는 해버리고,,
내 맘은 무정히 짓밟고는 차갑게 돌아서 버린 그,,,,
이렇게,,,만들어 놓고서는 떠나버리면,, 나는,,,어쩌라는건지,,이젠,,,
그대없인 살 수 조차 없는데,,,
지금도 나는 하루하루를 울며 밤만되면,,,온통 배개를 다 적셔 가며,,,,
울며산다,,
그는,,, 벌써 새로운 그녀와 행복하다고 한다,,
그렇게 빨리 날 잊을 줄은,, 그렇게 우리의 추억이 잊혀질 줄은 몰랐다,,
과연 나는 그것밖에 안되는 존재였던가?,,,, 내가 흘린 눈물들과,,
우리의 사랑은 전부 부질없는 것들 이였나,,,, 허무했고,,,, 서글펐다...
내 주위엔 온통 그와 함께 나누던 추억들 뿐인데,, ,
아직도 내 기억속에는,, 그 추억들이,,생생하게 자리잡고 잇는데,,
잊으면 잊으혀 할수록 더욱 선명해 진다,,, 그의사진 한장 조차,,
남겨놓지 않았는데,,아직도 버리지 못한 물건들이,,, 그의 숨결을,, 묻어놓은걸까,,,
새벽녁에,,, 그가준 편지들과 물건들을 보며 나즈막히,,,
그의 이름을 참으로 어설프게 불러 보았다,,,
항상 매일매일 열번도 넘게 불러 온 이름인데,, 이젠 왠지 낯설게만 느껴지는,,
내가 싫었다...
어젯밤,,자정이 넘어,,3달만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의 번호를,,,
눌러보았다,,, 신호음이 채 들리기도 전에,, 난 그만,,
자신이 없어져 버렸다,,, 이미 내 목소리 마저 잊어버리고,,,
나의 기억조차 모두 지워 버렸을 그가,,두려웠다,,
누군가의기억속에서 잊혀진다는것,,,
누군가를 기억속에서 잊는다는 건,,,,,
내겐,,,,,,,,,,,,,가장 두려운,,,일이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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