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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떠어떠한 잘못이 있는지 짚어주세요.   에이디에스 Date : 2004-01-14 01:22:35 | hit : 960  작년 여름 한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인터넷 채팅으로요. 그냥 심심풀이로 한다는것이 그만 사랑으로 이어지더군요. 제 나이는 24살,그 여자는 19살...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데...나이가 뭔 상관이었겠어요. 우리 둘은 조금더 같이 지내고 싶어서 결국은 저희집에서 동거를 하였습니다. 같이 지내다 보면 말다툼은 기본.심하게는 몸싸움까지 하게 되는것이 동거입니다. 그러던 어늘날 정말 무척 심하게 싸웠는데... 사랑싸움이라도도 하죠. 그런 싸움을 경찰서에 신고를 하는 거였습니다. 물론 저는 형사입건이 되었고,사건이 미흡하다며 불구속으로 풀려놨습니다. 조금은 황당하더군요. 사랑싸움이라고도 할수있는것을 형사입건까지... 그래도 싸움의 초기발단은 저때문이니 저는 사과를 하고...그렇지만 그 여자는 저를 쉽게 용서하지를 않았습니다. 물론 저희집을 나아가 자기의집으로 들어갔죠. 거의 보름만에 전화통화로 다시 만날수 있게 되었는데... 저는 그때 지친상태라고 해야하는지...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시 그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저라...마음은 굳게 지키고 그를 만나러 향했습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들 하지만,아마도 남자에게도 어울리는 말이 아닐런지... 그만 그 여자와 대화를 하면서 그만 다시 그 여자의 품안으로 안겨 드러가버리더군요. 잘 화해는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저는 그 여자가 저를 용서후 다시 만나는것인줄 알았는데... 오늘 검찰조사를 위해 검찰청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그 여자와 사과와 화해후 같이 동거를 하고 있다고 하니...그럼 사건이 않된다며 그여자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쉽게말해 합의서를 가지고 오란거였습니다. 그래서 여자를 데리고 다시 검찰청을 찾았죠. 마지막 질문에 저의 처벌을 원치않느냐? 원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그레서 저는 자리를 피해주었고.밖에서 듣기를...깜짝 놀랬습니다. 합의금을 원한다는것입니다. 그럼 저를 다시 만난것이 합의금때문에??? 황당합니다. 돌아오는길...그래 얼마 주면 되냐고...합의금때문에 나를 다시 찾은거냐고...돈이 그렇게 좋냐고...죽어서도 돈을 가지고 갈거냐고...화가난투로 그렇게 말하고 결국은 그여자를 만나서는 더 큰일 나겠다는것을 알아서... 마음은 아프지만 정리를 할려고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제 손으로...제 마음으로... 저는 종교가 불교이지만...그렇게 깊이 믿는것도 아니고...그냥 신앙삼아 마음편하게 믿고 있습니다. 어느 스님이 그러더군요. 돈을 죽어서 가지고갈 자신이 없다면 돈욕심을 버려라! 그 여자와 저의 사이가 돈이었다니... 결국은 돈이었다니...믿기도 싫고 믿기지도 않습니다. 저또한 잔인하게 보냈습니다. 임신을 했으면 나에게 말해라...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돈으로 지워줄께... 조금은 잔인하지만...저도 화가 났습니다. 합의금은 못줍니다. 절대로 우리 사이를 돈으로 끈내기가 싫어요.그냥 제가 징역을 살면 살았지 그런 더러운 돈으로 사랑을 마감짖기는 싫습니다. 그냥 웃으며 보내주려 했것만...절대 그 여자가 용서가 되지를 않습니다. 제가 집에 있으면...예전처럼 그 여자가 다시 찾아와서 미안하다며...다시 만나자며...그럴거 같아서...어디든 갈려구요. 제가 얼마나 나쁜사람이기에...이런 더러움에...처철함에...굴욕을 받아야 하나요? 돈으로 모든것이 다도니다고 믿는 사람들...요즘 세상이 그렇죠...저는 아직은 아닙니다.돈보다는 설간의 정이 우선이 아닌가요? 정이 있으면 좋은 말귀가 나오고...말한다면 천냥믿을 갚는다는 옛말이 있듯이...정만 있으면 모든것이 다 됩니다. 오늘 참 지저분한....아니,더러운 굴욕을... 참 울음밖에 나오질 않네요... 당분간은 여자들 믿지 못할거 같아요.... 이런 제가 어디가 잘못이 있는건가요????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20)

정때문에   인간 사이에 돈이란 말이 나오면 왠지 배신감 느끼죠 하지만 그녀는 이제 당신과의 관계에서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 것이겠죠 남녀 관계에서는 여자 쪽이 더 피해의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굳이 말 안해도 아시겠죠 또한 그녀가 꼭 당신과의 관계에서 돈만 바란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어차피 헤어질 관계라면 돈을 주고 깨끗하게 헤어지세요.미련없이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신중한 사랑을 하세요…깨어진 남녀관계는 계약관계보다 더 차가와질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그리고 앞으로는 여자란 남자와 어떻게 다른 인간인지 공부하시고요   [ 2004-01-14 02:03:01 ] 야끼  정말 배신감이 느껴지겠네요... 저같아도...당해보지는 않아도...조금 배신감이 느낄듯...아니,많이 느껴질듯 하네요. 그렇지만 저라면...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었는데... 겉으로는 당연히 용서가 되지 않겠지만.사랑으로 용서를 한다면...어떨까하네요... 그리고 위에...정때문에님말씀 대부분이 맞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돈을 주고 혜어진다???음~ 조금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을거 같은데요... 그래도 작년여름대부터 만났다면...거의 반년인데요...붙어붙어 붙을 정도 많이 쌓였을듯... 사람과 사람의 인연. 그렇게 쉽게 때지지 않습니다. 음... 그리고 주위에서 친구가 이별을 당해 힘들때...미련을 버려라! 라는 말은 할수 있지만...막상 자기 자신이 이별을 당하면...막상 미련을 버리자!라는 말을 쉽게 뱉지를 못하죠. 그래서 이별후에는 아픔이 따르는것이구요. 저 같은면 돈을 주지 않겠어요! 사랑하는 여자라면... 여자가 남자와 뭐가 다른지도 대충은 알죠.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돈을 주고 용서받기 보다는...차라리 사랑으로 용서를 바라고...그래도 되지 않는다면...처벌을 달게 받고 말겠어요.. .... 조금 혼자 떠들었는데...이말이 에이디에스님께 심란을 끼쳤다면 사과드릴게요. 힘내시구...용기내세요...   [ 2004-01-15 00: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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