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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6)   †DJa뽀뤼† Date : 2003-02-20 15:35:44 | hit : 586  드디어 도착한 나이트..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한국나이트 구나..ㅠ0ㅠ!! 은영이는... 반쯤 미쳐잇엇다.=_=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이트 안에는 희정이가 먼저 기다리구 잇엇다. 이 나이트는 =_= 고등학생들이 주로 차지하는 나이트 라고 한다.=_=.. 누구든지 쉽게 들어갈수 잇다고 한다.=_=!!쩝...!! 정말 안에는 거의 고등학생들이엇다. 나의 강요로 인해 우리는 구석진 자리에 앉앗다.=_=// 제발 부킹이 들어오질 않기를 바라며..+_+// 은영인 옆에서 왜 부킹이 안 들어 오냐고 난리친다_ 우리 테이블엔 은영이로 인해 맥주 15병이 놓여져 잇엇다. 3명이서.... 다 먹을수 잇을라나...=_=.. 내가 이래뵈도 술빨좀 쎄다..-0- 이 가스나들은 허구헌날 술먹으러 댕겻겟지??-0-!! "우리우리우리 춤추러 가자... 응?응?>_<!!" "너 혼자 갔다와." 희정이와 난 동시에 말햇다. "진짜.... 너네 둘이 다 따돌리기야....으엉~~" 이노무 지지배는 벌써 반쯤 취해잇는거 같앗다. 술도 제일 쪼끔 먹은것이..-0- 그런데....-0- 한순간 실내가 조용해져 버린것이 아닌가. 음악소릴 빼면..-_-// 뭔 일이지 하고 입구를 쳐다봣을때..... 난 내가 걱정하던 사고가 터진것을 알앗다. 유은성_. 그자가 이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나이트를 찾지 않을리가 없엇다. 더군다가 유은성의 친구 이규환은.=_= 나이트를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하지 않앗는가.... 그 무시무시 한 자가.... 입구에서 천천히 안쪽으로 들어오고 잇는것이 아닌가..... 다시 실내가 시끄러워 지고.. 나는 허둥지둥 테이블 밑으로 숨었다. "너 왜그래? " 머리를 테이블 속으로 쑤욱 들이밀고 말하는 은영이. "시끄러 지지배야_. 지금 유은성 뜬거 안보여? 지금 여기서 발각됏다간 무슨 망신을 당할지 모른다구." ".....-0-?" 그리곤 입구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은영이. 그리고 하는말.....-0- "와.... 진짜 눈부시다... >_< 잘 생겻는걸....ㅠ0ㅠ" 저런 쳐죽일년을 봣나.....ㅠ0ㅠ 지금 이상황에 그런 말이 나오냐고요~~ 유은성은.....유은성은..... 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오고 잇엇다. 이런와중에도 옆에서 은영인 팔짝팔짝 뛰고 난리가 났고... 희정인 걱정스러운 눈으로 은성이와 날 번갈아 보고.... 스테이지에 나간 인간들은.... 내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친듯이 춤만 추고 잇엇다_.ㅠ0ㅠ 뭐가 저리 즐거울까.... 유은성만 아니엿음 나도 저렇게 즐거이 춤을추고 잇을터인데...ㅠ0ㅠ 유은성 옆에는...>_< 무척 귀엽게 생긴 애도 잇엇다. 규환인가 부다.>_<푸헐헐_ 아니아니 지금 이럴상황이 아니지. 나는 최대한 고개를 숙였다. 그치만.....나의 그 큰 몸집이..... 테이블 하나에... 의자하나에 가려지진 못햇나 부다. ㅠ0ㅠ 날 발견한 유은성이 눈알을 번뜩이고 있었다.ㅠ0ㅠ 난 몰러....으엉.. 그러게 내가 그냥 술집으로 가자고 햇잖어 은영아...ㅠ0ㅠ 너란 애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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