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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4)   †DJa뽀뤼† Date : 2003-02-20 15:32:25 | hit : 606  이런생각을 하며 교실로 멍하니 들어갓는데...=_= 내 친구란 년들이 나를 불럿엇나 부다.ㅇ_ㅇ "윤시아...!!!!!!" "응?왜?" "몇번을 불럿는데! 너 무슨생각하고 잇엇어.?" "응? 불럿어? 몰랏지.." "너 혹시 막... 쟤 나 좋아하는거 아냐? 니가 날 좋대도 내가 사절이다 뭐 이런 생각하면서 들어온거 아냐?" "...... 응?.... 어떻게 알앗어?..... 너 대단하다.>ㅁ<짱이여!!" ".... 헐......-0- 저런 가스나...=_=를 봣나.... 근데 나 진짜 대단하다_ⓥ 푸헐헐_>ㅁ<" "은영아. 좀 자제해줘." "응>_< 근데 너 진짜 그런생각햇어?! 누구한테-_-!" "누구긴. 유은성이지. 오늘 걔 또 버스에서 만낫다니깐! 쪽팔려 죽는줄 알앗어어.ㅠ0ㅠ" "진짜 쪽팔렷겟구나.불쌍한것" "뭐래?뭐래는데?" "으헝헝_" 이렇게 시끄럽게 떠드는 우릴 반아이들은 또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앗다.. 어느새 1교시를 시작하고.... 또 열심히 떠드는 우리들.... "글쎄.. 그게 잇잖어_ 내가 버스를 딱! 탓어.근데 둘러보니까 걔는 없는거야. 그래서 안심하고 휘적휘적 들어갓지.=_= 근데... 누군가 날 부르는거야.뒤쪽을 쳐다보니까 그 잉간이 손짓을 하고 잇는거 잇지. 그리고 내가 가니까_ 지 옆에 앉으라는거야......." "그래서.? 앉앗니?+_+?" "응.그래서 하는수 없이 앉앗지......이........이......? 희정아 너 목소리가 달라진것 같아." "아... 그래?" "히...히...히익_!!! 서... 선생님...^-^* 저기요. 선생님두 얘기 해드릴까요? 재밋는데...헤헷.. 선생님...!! 죄송해용...ㅠ_ㅠ" 제길슨_ㅠ0ㅠ 하필이면 노랑여우한테 걸릴께 뭐람_ㅠ0ㅠ; "전학온지 몇일이나 됐다구!!아주 희정이랑 은영이랑 다니더니만.." "희정이랑 은영이랑 어때서요...ㅠ0ㅠ" "아니 이거 말대꾸 하는것좀 봐라..너 오늘 잘 걸렷다" "아야.." 나는 ..... 나는..... 처음으로 볼을 꼬집혀 봣다 말하겠다.ㅠ0ㅠ 정말 아팟다. 그렇게 처참한 1교시가 끝나고... "시아야...ㅠ0ㅠ 미안혀...괜히 얘기해 달라 그래가지구우.." "괜찮어.훌쩍..." 이시간 은성이는 뭘 하구 잇을까아아요?>_< "야. 유은성.-0-" "어." "너 요새 쫌 이상한거 같어.=_= " "뭐가.." "진짜 일주일에 한번 웃을까 말까 한 녀석이 하루에 다섯번은 웃질 않나...=_= 수상해... 응?뭐 잇지 너...숨기지마.난 다 알어. 어젠가 그제부터 확실히 이상해 졋어" ".... 야 니가 더 웃겨. 뭘 그런걸 신경쓰고 그래. 잠이나 퍼 자" "ㅠ0ㅠ.... 쳇.... 아닌데.... 분명히 뭔가 잇는데..... 내가 꼭 알아내구 말것이여_야 그럼 우리 오늘 나이트 한판 땡기러 가쟈.요새 안 갓잖어." "넌 하루만 나이트 안가도 몸이 저려오지?-_-" "응응. 그니깐 가자...응?" "몰라. 너 혼자가" "ㅠ0ㅠ 쳇_ 은성이 미오.." =_= 역시 이랫다. 규환이에게만큼은 마음을 활짝-_- 이랄까. 열어놓은 은성.ㅠ0ㅠ 그치만 딴 애들한테는 역시 무섭다. "저... 은성오빠.... 이거요......" "은성이 좋겟다.>_< 또 러브레터여?이번엔 1학년인가부다." "야. 이규환_ 니가 읽어줘_" "야아.... 또 그러냐... 좀 감동받은 척이라두 해봐.. 저 여자애가 맘이 얼마나 아프겟냐..응?... 생각해봐라_" "아... 귀차내...=_= 잠이나 자야지" "유은성.!" "왜그래." "에라 모르것다. 진짜 이 나이에 너처럼 여자한테 관심없는 놈은 첨본다 관심없는게 아니라 아주 돌로보지.=_=" "너나 실컷 여자랑 놀아라.잘란다_" "ㅠ0ㅠ 미안해_ 너두 은성이 성격 알잖어... 이런거 왜 갖구 왓어.. 맘 아플거 알면서... 뚝.... 울지마_" 대신 사과 하는 착한 규환이..ㅠ0ㅠ "네...네에....흑...흑.....은성오빠한테... 죄송하다구....흑.." "그래.. 잘가...울지말구.....^-^ 오빠가 언제나 너를 지켜줄께_" "야야야야_ 이규환 그런짓 그만 하랫지.=_= 먹은거 다 올라올거 같단말이다" "알앗어...ㅠ0ㅠ 근데 너무나도 사랑스러운걸 어떡해...." "=_= zZzZzZzZzZz" "이그.. 못된자식_ 말씹을땐 무조건 자는척이야. " 이렇게 또.... 은성인... 한명의 여자아이한테 상처를 주고 말앗다_. 항상 잇는 일이지만....ㅠ0ㅠ 볼때도 정말 맘이 아프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차가울수 잇는건지....쿠울쩍_;; 다시 시아에게 돌아가겟다. "ㅠ0ㅠ 진짜 이번해에는 조용히 편안히 지내보려구 햇는데... 오메 슬픈것.... 진짜 그놈 유은성이라는 놈만 아니면 진짜 편안히 지낼수 잇을거 같은데... 자꾸 왜 눈에 밟히는거냐구!!" "유은성 눈에 니가 밟히는거겟지.=_=" "... 어쨋든!!" "그냥 확 잡아버려~" "=_= 미쳣니. 내가 전학 첫날 그런애 싫다구 햇지!!" "그랫나.... 후비적 ㅡ,.ㅡ" "시아야 어떡할꺼야..=_= 내 생각엔 너 아침마다 버스에서 은성이 볼꺼다.!" "으헝헝..ㅠ0ㅠ몰러어_"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은성이 이야기 뿐이로구나.=_= 뭔가 나랑 인연이 잇는게....!! 에잇_ 그런 놈 거저 줘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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