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래도 오빠 처음만났을때처럼 항상 행복할줄알았어..
나도 이제 행복해지겠구나..오빠라는 사람이 그냥 아무이유없이 좋아서..
지금 이순간까지 왔는데도 내가 원해서 온건데도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
하루에 몇번이고 내 자신한테 계속 묻게돼 이런게 내가 원한건지
이럴려고 그렇게 힘들게까지 오빨 만났나 싶어서..너무하잖아...
적어도 내가 오빠랑 있는거 후회없게 해줘야하잖아..이건아니잖아,,
왜 자꾸만 날 힘들게해..내가 항상 웃고만 있으니까 난 아무생각없는줄알아??
그런거야??내가 항상 오빠말이면 다 옳고 항상 오빠편이 돼주니까..그래??
나도 울고싶고 화내고 싶고 나도 사람이라구 오빠만 힘든거 아닌데
왜 항상 나만 나쁜사람만들어..오빠가 이렇게 힘든것도..다 내탓이라는데..
무슨말만하면 화만내니까..오빤 화만 먼저내니까..그냥 난 오빠랑 싸우기
싫어서..싸우려고 오빠옆에있는거 아니니까..그냥 있는건데..오빤 모르잖아,,
내가 항상 어떤생각으로 잠이들고 어떤생각으로 눈을뜨고 어떤마음으로
오빠옆에 있는지 오빤 모르잖아..내가 어떤맘을가지고 사는지 ..궁금해하지도
묻지도..않잖아..이런 내가 얼마나 울고싶은지..모르잖아..
오빠가 알아..?하루에 몇번이나 울고 싶은지..?내가 얼마나 웃고있는지..?
웃고있는시간보다 무표정일때가 더 많다는거 오빠가 알아..?
오빠가 힘들다 할때마다 ..난 몇번이고 헤어지잔말 꺼내려고..그랬어..
내가 오빠옆에 없으면 오빠 편해질까 싶어서..그래서..
근데 그러면 내가 너무 나빠지잖아..내가 너무 이기적이 사람이 돼잖아..
그래서 하루에 열번도 넘게 더 참고 있는건데,,이런마음을 오빠가알아..?
내일이면 괜찮겠지..내일이면 나아지겠지..항상 나혼자 위로한다구..
이건 너무 힘들다..오빠옆에서 웃고있는척..너무 힘들다...
내가 어떤지 어떤표정으로 어떤생각 어떤 마음으로 지내고있는건지..
한번만 봐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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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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