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원 Y남고를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여자애는 나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습니다.
중2,3때 같은반을 했었죠
중2때는 제가 사귀던사람이 있어서 그냥 걔를보고 아 그냥 귀엽게 생겼네 하고 생각만하고
다른마음은 없었습니다
몇달뒤 중2종업식을하고 몇몇 학부모와 친구들이 식당엘 갔습니다.
가장친한제친구도 엄마와 식당엘 갔죠 , 저는 가장친한친구와 같이 식당에 갔습니다.
그런데 식당 맨 안쪽에 그여자애가 햇살을 받으며 앉아있습니다.
그때 마음속으로 '쟤가 저렇게 이뻣던가..' 하고 생각할정도로.
그리고 중3올라와서 조금 안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중1때 피고 끊었던 담배도 다시 손대고
학교에서 미운털도 박혀서 괜한 오해도 받고 그럴수록 화가나서 학교도 맨날 지각하고,
우리반 옆에 과학실 문따고 들어가서 담배피고 .. 그러다가 그여자애와 짝꿍이 되었습니다.
맨앞자리에서. 제가 지각하면 왜 맨날 늦냐고 잔소리하고 , 수업시간에 퍼자면 깨우고.
선생님이 잠자라고 시간주면 같은 담요쓰고 같이 자고 . 그냥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
여전히 안좋은 생활도 하면서..
그러다가 짝꿍이 바뀌고 가끔씩 얘기도하면서 시간이 흘렀습니다.
졸업식날 저는 그여자애와 같이 사진찍자고도 말못했습니다.
졸업축하하단말도 못하고 그냥 그냥 친구들하고만 그날을 보냈습니다.
졸업식날 오토바이 훔쳐서 타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부모님한테 핸드폰 뺏겨서
그다음부터 연락이 뚝 끊겼습니다.
그리고 남자고등학교로 진학을하고 마음잡으려고 열심히하면서 공부를했습니다.
고1때 그여자애 생각을하면서 ,어디서 구한 그여자애 사진을 보여주면서
내가 가장좋아하는애라고 자랑하면서.그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
싸이월드란걸 하면서 그여자애와 저는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애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였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는 그여자애를 보면서 저도 가끔씩 방명록 쓰면서 보냈습니다.
고2가되고 , 저는 미술대학을 가기위해 디자인학원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여자애가 디자인학원에 다닌다고 해서 그 학원으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애 얼굴보는게 정말좋아서 4시간수업중에 1시간은 그여자애를 보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술을먹고 내가 그여자한테 전화를했나봅니다.
아침에 통화목록을 보니까 그여자애번호가 막찍혀있고 ,문자도 오고..
제가 참 못된말을 했나봅니다.
학원에서도 아는척안하다가 또 술마시고 전화하고를 반복했습니다.
또 하루 술마시고 전화를하는데 그여자애가 저한테 욕을합니다.
미쳤냐구. 왜이러냐구 ..정말 정말 미안해서 그냥 끊었습니다.
그리고 술,담배를 부모님한테 걸려서 핸드폰이 없어진저는 그여자애를 볼 수가 없습니다.
학원가면 볼수있지만 , 무서워서 못가겠습니다. 그여자애의 화난얼굴 보기싫습니다.
정말 저는 그여자애를 좋아하지만 , 그여자애는 저를 싫어합니다.
그냥 평범한애들보다 훨씬 싫어합니다. 저는 그런 그여자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여자애가 욕하는목소리가 계속 들리니까 계속 술마시고 ..학교도 가야하고
잠도못자고. 정말힘듭니다. 그여자애 계속 좋아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해야 그여자애 얼굴 봐도 웃지않을수있고 ,
어떻게해야 그여자애가 말시켜도 아무렇지않게 대답해줄수있을까요
아니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그냥 그여자애가 저를 평범한 남자애처럼 대해주기만 바랍니다.
싫어하는 사람이아닌 ,아무렇지 않은사람 그런사람이 그여자에게 바라는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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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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