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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49)   †DJa뽀뤼† Date : 2003-04-24 19:27:23 | hit : 803  "뻥이야-0- 많이 먹어요, 내 공주님^-^" 이럴땐 나더러 어쩌란 말이냐!-_ㅠ 마막 정떨어졌는데 그런 혼방가는 미소를 날리면 어떡하냐고오.ㅠ0ㅠ 어쨌드은, 은성이넘은 입맛이 없는지 별로 먹질 않았고;; 내가 은성이 몫까지 ㄷ ㅏ ㅇ ㅏ 먹어치웠다-0-/ "아.이규환!" "맞다.집에 전화해봐.." ㄸ ㅣ리리리링, ㄸ ㅣ리리리링, [여보세요] "아. 이규환 집에 있었구나." [응_ 너 어디야.. 빨리와] "너 어디 아프냐?-_-" [아니. 빨리와..] "왜!" [있어. 너 어딘데..] "나 시아네집이지." [많이 다치지 않았어?] "... 별로_" [언능와라..] "그니까 왜!" [보구싶다.] "쑈를해라-_-" [푸핫. 그래. 잘놀다와=_=] "엉~" "집에있데?>_< 다행이다~" "뭔가 말할거 있는거 같은데.." "그래?가봐 그럼~" "뭐... -0- 너랑 놀다오랬어_" "니가 나랑 있고 싶은게 아니구우~?" "ㅇ ㅏ_ 우리 오늘 어디갈까?" "야! 말돌리지마아!-_ㅠ" 이렇게 우린 티격태격 하며 하루를 보낸것 같다=_=..; 밤이 되자, 은성인 집으로 갔고... 난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들어버렸다-0- 너무 피곤했던지라...휴웅/ㅋ 다음날_. 1학년에 이쁜여자애가 전학왔다는 소문이>_<; 나도 일단 한번 은영이와 보러가기로 했다-0-; 무지 궁금 왕궁금 왕기대+_+ 찾아간 곳은 1학년 3반.;; 이쁜여자애랍시고 앉아있는 그녀는! -_ㅠ 바로바로, 정세연이었던 것이다!오메-_ㅠ 갑자기 이쁜그녀가 뭔가 생각난듯 벌떡 일어나더니_ 향하는곳은 은성이네반.-_ㅠ 듣자하니... "저.. 은성오빠좀 불러주세요." 그 남자애는 쫄래쫄래 은성이에게 다가가더니.. 소심하게 은성일 손끝으로 살짝살짝 치더니;; 은성이가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자 이내 고개를 푹_ 숙이고 손으로 세연일 가리키는 불쌍한 남학생-_- "정세연!!" "오빠^-^" "니가 왜 우리학교 교복을 입고 있냐?!" "전학왔어 오빠>_< 있지~ 나 오빠랑 한국에 계속 있을려구.. 오빠가 미국간다면 나야 좋지만^-^ 나 1학년 3반이야! 많이 찾아와>_< 오빠 여전히 인기 많던데?^-^.. 하긴... 누구남잔데>_< 그치?" "내려가라." "왜~ 오빠랑 놀려구 왔는데" "내려가." "왜엥~" "내려가. 이따 얘기해." "알았어..치.." 왕싸가지는 곧 날 발견했는지, 그 큰 눈으로 날 한번 쏘아보더니, 무섭게 내려간다-_- "윤시아_" "응? 왜?" 은성이가 날 부른다.-_ㅠ "나 믿지 윤시아^-^" "음... 그으럼~^-^" 내 볼을 귀엽다는듯 꼬집어 버리는 -_- 내 애인; 꽤 아프다.-_ㅠ "힘들면 말해_" "야야 여긴 신성한 학교다-_- 연애질은 나중에 둘이 있을때 하도록!" >>>>은영왈,-_-ㅋ "짜식. 너도 애인하나 만들어줘? 소개시켜줄까?" "응! 니 주위엔 뽀대나는놈을 많겠지?" 띵동_♬ "우와>_< 밥먹으러 가자!" "벌써 점심시간 이냐-_-..아.. 나도 이쁜 여자친구가 만들어온 이쁜 도시락 먹어보고 싶다." "=_= 그래?" "응!" "그렇군.기대하지마-_- 난 절대 그런거 못해!" "쳇-_- 기대 안한다." . . . 우리의 행복한 나날이 하루하루 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지낸다면 아무 걱정도 고민도 없겠지 성적만 뺀다면..ㅠ0ㅠ/ 은성인 나에게 아주아~주 큰 존재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_< 은성이가 내 곁에 없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칠 정도죠.>_< 은성이도 날 이렇게 좋아하고 있을까나?푸힛_♪ 휴우;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서 인지. 이제 점점 불안해 지기 시작=_=.. 언제 왕싸가지가 태클을 걸어올지 모르는..-_ㅠ 은성일 언제 빼앗길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느님,부처님,알라신,마리아님, 이세상의 .. 아니 우주의 모든 신께 부탁드립니다[!] 은성이랑 저 행복하게 사랑하게 해주세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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