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전체보기 이성 문제 대인 관계 가족 문제 기타 문제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내겐너무먼사람 Date : 2003-03-17 02:02:11 | hit : 598  그 누나를 알게 된건 며칠 전입니다. 신입생 환영회를 하다가 너무 지쳐 도망치듯이 나온 곳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누나는 제 친척의 친구라서 부담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음날,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더군요.. 이런 날을 그냥 지나칠 순 없다는 생각에 전 그 누나와 만나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별 생각 없이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저녁을 먹고, 같이 시내를 걸으면서 어느새 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큰일이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정신을 차릴려고 했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전 바보가 되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저와 제 친척은 나이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그 누나와 저 또한 나이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아마도 그 누나는 저를 동생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싫습니다..제가 조금만 더 일찍 태어났더라면 제 마음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을텐데... 누나...보고싶어요. 그리고 죄송해요...저 누나를 다시 만나고 싶어요. 얼마 후면 벚꽃이 피겠죠? 누나와 같이 벚꽃이 핀 거리를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휴..... 이런 제 마음을 용서해주세요.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가봐요. 그럼...잘 지내구요, 나중에 또 같이 영화 볼꺼죠?^^ 다음번에는 영화 보면서 자지 말아요...

내겐너무먼사람  며칠 후에 이 글을 지워야할 것 같아요..그 누나가 보면 안되거든요. 제가 용기가 없어서 이러는건지...ㅠ.ㅠ 죄송합니다.   [ 2003-03-17 02:05:31 ] 카르디아  그리고요~ 설마 결혼할꺼 아니지요? 그럼 잊으세요~~ 님의 한마음때문에... 님이랑 그 누나분이 상처를 받을경우.. 어케하실수있습니까?.. 아니죠?..그럼 그냥 누나 동생으로 지내는것두 괜찬은것같네요.. 차라리 그게 편할지도..모르고요..^-^ 자신의 욕심때문에... 한사람을 놓친다면... 정말.....머라 할말이 없겠지요? 그러니 잘생각해보세요.. (저의 간단한 충고입니다...그리고...경험해봣습니다..ㅜ.ㅜ)   [ 2003-03-17 23:07:15 ] 내겐너무먼사람  정말 카르디아 님의 말처럼 그래야할까요?... 저때문에 그 누나가 상처받는거 싫어요... 그렇게때문에 포기해야겠죠.. 아직은 사랑이라는게 뭔지 잘 몰라요. 하지만 저도 이제 대학생... 충분히 제 앞가림을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현명한 방법으로 그 누나를 대해야겠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파오는지...   [ 2003-03-18 02:54:29 ] 카르디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그누나분을 대할때에 여자로 보지 말구 친누나로 보세요~^-^ 그럼 됩니다~ 여자로 보시면 안되요~ 정말 친누나처럼 지내면 곁에 있어두 되구 잊지 않아도 되니까요..^-^ 전 누나랑 사랑해라는 말을 마니 썻었습니다... 정말 친동생처럼 대해줬으니까요..^-^;; 그러니 힘내세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2003-03-18 23:28:20 ] 내겐너무먼사람  친누나처럼 대하면 언제나 곁에 있을 수 있고 잊지 않아도 된다구요... 휴......... 그러기엔 제가 너무 많이 빠져버렸네요. 빨리 정신을 차려야할텐데.. 카르디아님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나봐요.. 전 지금 정말로 마음이 아프답니다. 이번주에 그 누나랑 다시 만나고 싶어요. 만나면 제 마음을 얘기해보려고 노력할꺼구요.   [ 2003-03-19 02:50:16 ] 카르디아  힘내세요.. 전 요즘..누나랑..말도..못하구..만나지두..못하구..있습니다... 그러니...님이라두 꼭 그누님이랑 잘되셧으면 하네요~^-^ 그럼 좋은 소식 기다리겟습니다~~^-^   [ 2003-03-20 22:31:18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1 [] 사랑하고 싶어요~ [1] critiqu 2003-03-21 473 180 [] 저는,우정을,아는것,같으면서도,바보같아효, [1] 꼬장와방미리 2003-03-21 456 179 [] 이구 ㅠㅠ [4] sesese 2003-03-20 375 178 [] 핸펀이 문제야~~~^^;; [3] 아자븅 2003-03-20 495 177 [] 제친구에대해서효ㅠㅠ [4] 꼬장와방미리 2003-03-18 410 176 [] 전할 수 없는 이야기... [6] 내겐너무먼사람 2003-03-17 599 175 [] 누구나 사랑이 찾아오는것은 아닌가봐영. [3] 여린 소녀 2003-03-17 494 174 [] 슬퍼도 웃는법... [4] 웃음만줘 2003-03-16 529 173 [] 오랜만이에요..^-^* [3] 샤랑이란...? 2003-03-15 419 172 [] ////////////나 나쁜년만들지마/////////// [4] 해바라기# 2003-03-15 494 171 [] 짝사랑... [3] 웃음만줘 2003-03-12 544 170 [] 절위한 건가요? [2] 슬픈영혼 2003-03-11 405 169 [] ///심장이터저버릴만큼 답답하해요/// [4] 해바라기# 2003-03-11 660 168 [] 고해 성사... [2] 웃음만줘 2003-03-11 456 167 [] ㅎㅎ 오랜만에 글남겼어여^^* [2] 바포메트 2003-03-11 483 166 [] 배신당한 기분이에요.. [4] 슬픈영혼 2003-03-10 500 165 [] 저 깻어요.. [4] 슬픈고백 2003-03-10 479 164 [] 제자신도 모르는 제맘.. 쫌 가르쳐주세요... [3] 지친소라 2003-03-10 442 163 [] /////저 돌았나봐요 ..어떻하죠 ..///// [4] 해바라기# 2003-03-09 449 162 [] 여러분들... 제 고민점 들어주세요 [3] 모글씨 2003-03-08 469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