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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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나는 왜 이럴까...   lovelo Date : 2003-10-26 16:48:32 | hit : 482  어제도 또 퇴짜를 맞았다.. 제길.. 그렇게 좋아했건만.. 나 좋다는 여자도 마다하고 좋아했건만.. 역시 누굴 좋아한다는것은 얼마나 표현을 많이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걸 깨달았다. 내 나이 23살인데... 이걸 너무 늦게 깨달은 건가? 나는 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꼴이 되는건지.. 그녀의 웃음.. 나에게는 피타고라스의 수학문제보다 더 어렵고. 그녀가 나를 쳐다보는 눈빛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문제보다 더 .. 나를 혼란스럽게한다. 하루에도 12번은 더 `바보`라는 단어로 스스로를 비하하면서도 혼자서 속으로 `좋아해`를 12번도 더 외치면서도 일상생활.. 아니 꿈속에서도 나의 머리속에는 그녀밖에 없는데도 다음에 만나면 정말 친근감있게 잘해줘야지 다짐하면서도 그녀만 만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나... 왜 이렇게 사는건지.. 그녀를 만나기 전에는 항상 자신감에 차있던 나 였는데.. 왜 이렇게 나 자신이 비참해 지는지.. 5달을 혼자 끙하다가 어제야 비로써 꺼낸말.. `나 너를 정말 좋아해.. ` 그말이 내 가슴에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이렇게.. `너는 그냥 XXX(내친구)친구이고 하니까 가끔 만나고 좋은데 너랑은 그 이상의 관계는 안될꺼 같아....` T.T 핑크빛 희망을 가지고 했던 고백이 나에게는 윤도현밴드의`잊을께`를 들으며 게시판에 이런글을 올려야 하는 비참함으로 다가 왔다. 얼핏 듣기에 그녀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데.. 후.... 앞으로 어떻해야 할찌..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그녀의 형상.. 너무나도 괴롭다. 고민 ,고민 , 또 고민... 아 ... 말 마따나 10번을 찍을것인가.. 아님 그냥 기억저편으로 보내버려야 하는걸까.. 자신감하나로 살아온 나에게.. 이건 너무나도 가혹한 신의 형벌같이 느껴진다. 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는 지금 이시간이 너무나도 괴롭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특히 유경험자 분들(도끼질 전문가) 어떻게 해야 하는게 좋은 것일까... 어드바이스 부탁드림니당..

카르디아  그럴때는..그냥..친구로써 곁에 남아있으세요..그리고 조금씩조금씩.. 님의 마음을 보여주세요..아주 천천히..또 조금씩.. 부담되지 않을정도로만요...ㅎㅎ 그러면 됩니다^_^   [ 2003-10-28 01:03:07 ] 작은행복  제생각은..조금 달라요..ㅋ 지금은..그 여자분이..님이 친구로만 느껴진다고 해도... 언젠가는..연인이 될지 누가알까요...? 사람 일이란..정말 알다가도 모르는일이예요... 계속..정성을 다해 그 분을.. 좋아해보세요... 조은소식 기다릴께요..^^   [ 2003-10-29 22:38:03 ] ♧한그루。  갑자기 님이 이성으로 다가간다면 여성분도 혼란스러울꺼에요^ -^ 조금씩 다가가는게 어떨까요?? 님의 마음도 가끔씩 표현해주고요,, 여자는, 힘들때 기댈때를 찾으니깐,, 그 여자분이 힘들때 님이 먼저 다가가면 어떨까요?? 힘내세요^ ^   [ 2003-11-06 22:18:26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81 [] 첫사랑이라뇨....도대체;;; [1] 바이올렛향기 2003-11-10 638 480 [] [re] 첫사랑이라뇨....도대체;;; [1] 성원중학교 2003-11-12 618 479 [] 내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2] 슬픈사랑 2003-11-08 726 478 [] 이런 애가 있어요 [3] 언제라도 2003-11-08 526 477 [] 여자들은....(?) [2] 男子 2003-11-06 568 476 [] 내 얘기좀 들어줄래요..? [2] 뿡=333 2003-11-03 644 475 [] 그냥 가슴이 답답해서 .. [2] ,, , 2003-11-03 647 474 [] 벌써 11월 이네요..... [1] 행복해지길... 2003-11-02 444 473 [] 이제 힘드네요... [4] 사랑이란거... 2003-11-01 429 472 [] 올만에 올리네욤^^ 흠냐~ [2] 처리 2003-10-31 478 471 [] ^ -^..... [2] 바라보기만하는. 2003-10-28 480 470 [] 그에 이젠... 친구가 되어가는건징...... [5] 거미 2003-10-28 485 469 [] 휴.... 나는 왜 이럴까... [3] lovelo 2003-10-26 483 468 []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3] 휴==33 2003-10-26 495 467 [] 이쩌면 좋을까요??? [3] 순진남.... 2003-10-26 495 466 []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는  그 친구의 소식.... [3] 12월21일 2003-10-23 500 465 []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여 지금 넘 홀란스러워요 [7] 애송이 2003-10-21 599 464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했나여? [5] 나는 2003-10-20 630 463 [] 환상속에 살아왔습니다... 14살과20살 2003-10-19 554 462 [] 좋은소식을 들고 글을쓰는데도.... [5] 12월21일 2003-10-18 48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