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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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속에 살아왔습니다...   14살과20살 Date : 2003-10-19 22:01:44 | hit : 553  -돈- 지금까지 20살을 살아오면서... 사춘기가 거의 다 지난후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릴꺼라는 생각만으로... 살아왔는데.... 돈이 없이도 그렇게 살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돈이 제일이더군요.... 어느 정도 먹고 살 정도만 되면 되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사람에 욕심이란 끝이 없고... 돈도 많기를 원하며... 원래 지내던 만큼에 생활에서 더욱더 잘 사는것에는 적응을 해가면서도 원래 지내던 상황에서 약간이라도 나뻐지면 불평을 늘어놓으는것이.... 점차....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행복한 가정을... 그리 잘 살지 않더라도... 그런...가정을 꾸릴수 있을지... 내가 가능하다 해도.... 나랑 결혼할 여자는 원치 않겠죠.... 시간이 흐르면서...느낍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돈이었다는것을...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이 말하는 돈에 무서움을... 차차...느껴가고 있습니다... -사랑- 사랑....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에 정의를 가지고 있고... 꿈꾸는 것이겠죠... 사랑이 아니더라도 이성과에 만남을 기다리며... 지내기도 하고... 나 역시 그랬는데... 어렸을때부터 받지 못한...칭찬..사랑을 받고 싶어서... 어린 나이부터 여자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사랑을 받고 싶어했는데... 10대 후반 부터는... 사랑을 받는다기보다는... 누군가와 사랑을 한다는거 자체에 행복을 두고 지내왔는데... 그거 역시...어린 나이에 겪은 환상이었나 봅니다... 아직 지금에 나이도 얼마 안되기에 너무 섵부른 판단일지도 모르지만... 사랑은 부질없다는것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달콤하고 세상 모든것을 가진것 같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상대편이 생각하는 사랑에 개념이 달라지며... 한 사람과 다른 사람이 달리 살아온 기간이 있기에...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는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서로 잘 지내려 노력을 하는거 역시... 서로에 노력이 다르기에....맞혀가기는 힘들다는것을.... 아직 얼마 되지 않은 나이에 너무 이른 포기라 말할지 모르지만... 더 이상...사랑을 해 나아가 자신이 없습니다.... 처음에 달콤함에 심취해 깊이 끌려가기에는... 훗날에 두려움이 더욱 큽니다... -삶- 나는 나중에 뭐가 되야지! 몇년후에는 난 꼭 이렇게 되있을꺼야!...라고... 말했던 어린 시절... 어린 시절과는 많이 바꼇지만...1달전까지도 생각했던 그때... 내가 뭔가를 하고 어떻게 살꺼라는 확신을 가지고 산... 그때처럼 하기는 힘들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부단히 하여도... 나만에 노력만으로는 안된다는것을... 이 세상은 나 혼자 사는것이 아니고.... 가족들과 내 주위에 사람들... 그리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있기에.. 나 혼자에 노력만으로...뜻으로는 안된다는것을... 지금까지...지내면서... 노력을 해서 이뤄지지 않는것은 없다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노력하며 다 이뤄왔는데... 지금은...그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내 뜻데로 이뤄지지 않는다는것을...큰 사건을 겪으면서..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죽을때까지 삶을 살면서... 나만에 삶이 아니라... 내 삶은 다른 사람까지도 관여할수 있고... 다른 사람에 협력없이는 내 뜻데로 안된다는 것을..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것을....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81 [] 첫사랑이라뇨....도대체;;; [1] 바이올렛향기 2003-11-10 638 480 [] [re] 첫사랑이라뇨....도대체;;; [1] 성원중학교 2003-11-12 617 479 [] 내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2] 슬픈사랑 2003-11-08 725 478 [] 이런 애가 있어요 [3] 언제라도 2003-11-08 525 477 [] 여자들은....(?) [2] 男子 2003-11-06 567 476 [] 내 얘기좀 들어줄래요..? [2] 뿡=333 2003-11-03 643 475 [] 그냥 가슴이 답답해서 .. [2] ,, , 2003-11-03 647 474 [] 벌써 11월 이네요..... [1] 행복해지길... 2003-11-02 443 473 [] 이제 힘드네요... [4] 사랑이란거... 2003-11-01 429 472 [] 올만에 올리네욤^^ 흠냐~ [2] 처리 2003-10-31 478 471 [] ^ -^..... [2] 바라보기만하는. 2003-10-28 479 470 [] 그에 이젠... 친구가 되어가는건징...... [5] 거미 2003-10-28 485 469 [] 휴.... 나는 왜 이럴까... [3] lovelo 2003-10-26 482 468 []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3] 휴==33 2003-10-26 494 467 [] 이쩌면 좋을까요??? [3] 순진남.... 2003-10-26 495 466 []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는  그 친구의 소식.... [3] 12월21일 2003-10-23 500 465 []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여 지금 넘 홀란스러워요 [7] 애송이 2003-10-21 598 464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했나여? [5] 나는 2003-10-20 629 463 [] 환상속에 살아왔습니다... 14살과20살 2003-10-19 554 462 [] 좋은소식을 들고 글을쓰는데도.... [5] 12월21일 2003-10-18 481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