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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해맑은웃음 Date : 2004-03-30 05:46:38 | hit : 1005 
링크 #2  
 style06 , Hit: 269

안녕...

너에게 이렇게 기사성에서 편지를 쓰는게

1달만인거 같은데..

아닌가?? ^^;;

요즘 시간이 너무 안 가서...훗...

너랑 나랑 이제 완전히 남남이 된지...

3일이 지나가고 있구나...

정말 마음 후련하게 너에게 글을 쓰고 있단다..

너가 볼 걱정도 안해도 되고....훗...^^;

잘 지내고 있니..?

난 요즘 악몽에 시달린단다..

요즘 너무 큰 일들이 많이 닥치고..

너 말고는 기댈 사람도 없었거든...

그나마 너가 나에게 제일 큰 힘이 되줬는걸...

인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구나..

훗...

그냥.....너에게 이렇게..

아무 말이나 하고...

한동안 침묵으로 일관하고..

할말이 많았는데...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다 못 쓰겠어....^^;;; 미안해..

너도 나만큼 힘들텐데..

그동안 나 힘들때 너가 나한테 많은 힘이 되주면서..

너에 힘든일은 뒤로 잊어버렸던거..

많이 미안해..

너가 내게 많은 힘이 되준 만큼...

나도 많은 힘이 되주길 바랬는데..

그 놈에 자존심이란게 뭔지...

미안해...

이미 지나서 주워담을수 없는 일이지만..

정말 너에게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

미쳤다고...란 말 빼고..^^;;

내가 너무 상처가 크거든..

그 날 내가 너에게 한 행동에 비하면 우스울지 모르지만...

잘 지내..

이번 만큼은 너 역시 큰 마음을 먹고

하는거 같더구나..

그래...그렇게...

나한테 한것처럼...

강하게 지내..

넌 잘 지낼수 있을꺼야 ^^

사랑한다...

너를 만날 자신도...

다시 볼수도 없지만..

이 사랑하는 마음은....

처음 그 느낌대로....

영원히 그럴테야..

잘 지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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