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남자[초등6] - 시작도 못해보고 친구한테 뺐겼지.
그친구 내가 갤 좋아하는지 뻔이 알고도 잘 놀더군.
그담엔 인생포기하고 사랑같은거 않했는데. 갑자기 찾아오더라.사랑은.
세번째 사랑[중3] - 그냥 오빤데도 막 반말하고 엄청 친하고 굉장히 친근감이 들었지.
그게 호감으로 변하더니 사랑으로 변하더라.
문제는.! 그 오빤 나보다 한살 많은 언니랑 2년사귀고있어서 어쩔수없는포기했지.
나때문에 깨지는건 싫으니깐.
네번째 사랑[중3 .봄] - 정확히 세번째 사랑인 오빠보다 먼저 알게 됐어.
처음엔 주제를 일본으로한 쳇을 좀 하다가 만났지. 그때 참 좋았는데.
그런데. 난사랑 포기했는데....몇일전부터 오빠가 참 좋아지더라.
그리고 정확히. 2003년 8월에 오빠가 나한테 고민털었지.
여친이 있는데 싸웠다고. 무슨 선생님을 사랑하게됐다고
순간 내충격. 설마 여친이 있을줄이야.! 그래도 괜찬아.
왜.!왜.! 내가 그 고민들 들어줬을까.? 위로까지하면서...
솔찍히 싸우고 그언니가 딴사람 좋아한다고해서 엄~~~청 기뻤어.!
근데...다시 지금은 사귈것같은 분위기.....
그 언니는 왤케 마음이 많이 바뀐대.! 그렇게 오빠를 아프게해놓고..왜..돌아와.?
그래서 내가 천천히 오빠가 날 좋아지게 더~많이 좋아지게 만들려니깐....
오빠 일본있는 대학간다고.? 그럼 연락도 끈긴다고.
만약.! 내가 지금 고3이면 1년만 기다리면 일본에있는 대학 오빠따라갈수있어.
그다지 차이도 없는 3년이라는차이 정말 3년이란게 크게 느껴져.
그래도 포기 못하지만. 어쩔수없겠지.?
난 한났 지나가던 그냥 한여자도아닌 한 아이로 동생으로 기억되겠지.?
휴.
세상에 신이있다면 정말 천사가 있다면 나좀 도와줘,!
아니면... 내가 무슨 나쁜짓해서 벌이라도 주는거야.?
그럼 나 정말 반성할게.부탁이야,
이젠 내사랑가지고 장난치지말아줘.
너희. 어떻게하면 사람이란 존재가 얼마나 괴로워지는지 잘아는것같아.
맨날 그것만 연구하니.!?
제발 부탁이니깐. 내게 잘못이 있다면 반성할테니깐 나좀...나좀 내버려줘.!
정말 살아가는데 정말. 힘들다구.!
아님 내가 무릅꿂고 빌까?!
더....더이상 부탁이니깐 장난치지마..괴롭히지말아,!
아니면. 난 사랑해서는 안될존재니?
그래. 사랑해선 안될존재면. 사랑..사랑같은건 않한다고.!
그래.!! 차라리 사랑하면서 아플바에는 내맘속에서 사랑이라는 글을 지울게.! 마음을 지울게.!!
그럼 더이상 않아프겠지. 하지만...왜롭겠지.
인간은 사랑을하는 존재고.
사랑으로 태어나고.
사랑으로 기쁘며 슬프며 다시 행복해지며 살아가고.
사랑때문에 죽는 존재니깐...
이젠 속이 편하니.?
나란존재가 그렇게 싫었니.!
그래. 날 괴롭혀서 나에게서 사랑을 뺐어가니깐 그렇게 기분좋니.?!
그래....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둬.
나란 존재는 남들처럼 사랑때문에 죽는 존재가 되지않을꺼야.
더이상 날 괴롭히진 못할꺼야,
나에겐...더이상 남은것도 없으니깐.
부모님도 요즘들어 점점 멀어지고.
한가지있다면... 내 재산은 친구 뿐이겠지.?
이것도 뺐어가면... 아무리 신이고 천사고 다 없애버릴꺼야.
하늘에게...내가 그렇게 나쁜아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