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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번째 쓰는건진 기억나지않지만..
  별이 Date : 2004-01-25 08:41:29 | hit : 996 
링크 #2  
 style04 , Hit: 269

오늘 이상하게 오빠생각이 나서 글을 써봐..

혹시나 오빠에게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무척 걱정된다^^

전때..폰에 문자가 왔을때 '전화했는데 안받네.잘지내나?이제연락안할께..'라는 문자를 받았어..

모르는 번호에 혹시나해서 오빠인줄알고...들뜬마음도 들고 한편으론 너무 심장이떨려서 나 그때 정말 심장마비 걸릴뻔했어...^^

전화했더니....역시...오빠가 받더라.?^-^

내가 그리웠어?

난..그렇게 말할려고 한게 아니었는데..멋대로 말이 나와버렸어..

'......왜 보냈어..?'

그땐.....나도 그말안할려고 했는데...그냥 잘 지내지?건강해?이런말을 할려고 했는데....오빠가 한참동안 말이없길래...내가 한말로 상처받은줄 알고....무척 후회했는데....더 후회하게 만들구....오빠가 그랬자나...

'건강하냐...?밥은 잘먹고..?'

그때 정말 눈물이 나와서 적잖게 당황했어...나도...그렇게 물어볼려고 했는데.....

'그게 오빠랑 무슨상관이야..?이제 연락하지말자며..왜 전화한건데..'

'..그래...내가 그래놓고 전화해서 미안타..잘지내라..이제 마지막이니까..'

진짜 후회했어...그렇게 말하고 끈어버렸잖아...난...그뒤에 할말이 있었는데...오빠가 수화기를 끈었을때...나 정말...후회많이 했어....눈물도 멈추지 않고 흐르고.....가슴이 미워져서 미치는줄 알았어...왜....왜갔어....

나도 해주고 싶었어....

오빠도 잘지내...나같은 애잊 구.....고맙고...행복했다고..

안녕오빠...오늘따라 그리운 애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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