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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지울게.
  ™㉪ㅔ㉧┃ Date : 2004-02-04 02:59:15 | hit : 1437 
링크 #2  
 style06 , Hit: 235

^---^

행복해보인다.

난 니가 날 아직기억는줄알았는데.

넌 이미 다는 사람과 사기더군.

나도 이사실을 안지....3일됐어.

다모임에 들어가 우연히찾은 니 아이디로 잘지내는지 살펴본것도 이젠 1년인데...

참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그아이와 너의 이야기로 가득차더구나.

그날 그냥 다모임 접속을 끈고 밤새 게임을 했어...

그런데...머리론 잊었는데 마음으론 잊지 못했나봐.

하루내내 울었어.

그리고 다시 다모임에들어가서 봤어.

모두가 오래가라는 말뿐이더군.

첨엔 분했지만...이젠 괜찮아.

참 뻔한 스토리지?

나도 내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내가 참 미런스럽게 느껴졌어.

순간 웃음도나고.

난.....널 7년이란...내인생의 반을 널 사랑하며 아파하며 살았는데...넌 빨리 잊었나 보구나.

그아이 참 말하는게 이뻐 ^---^

널위해 참노력하는것 같아..

그리고..너도..

나도 이젠 널 진심으로 잊고 새사람을 찾아야돼나?

그런데...마음으론 잊어지지않아....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한남자니깐.

철부질적 사랑을 여태껏 이어오다니. 나도 참 내가 대단하네 ㅋ

그래...너에대한 미련은 버릴게..그리고 넌이제 내기억이아냐... 그저.... 추억이야

기억은 잊어저도 추억은 잊혀지지않는다지.

난 널 영원히 잊지않을게...그대신 너도 새삶을 살아가...

행복한 새삶을,

나도 지금 곧은 힘들지만...언젠가  내가 기댈수있는 남자가 나타나겠지...

그래...널위해 아파하고.슬퍼하고.즐거워하고.두러워했던 감정들 이젠 추억일뿐이야...그치?

그리고...나에겐 또 세상에서 젤큰 아픔...큰 상처겠지..

언젠가 다시널 만나면 그냥...그냥.............

^----^ 뒷말은 왠지 말하기싫다.ㅋ

그럼...그아이랑 오래가고...너의 마지막 사랑이길바래.

뭐...솔직히 널 뺏고싶어....하지만..  

그아이도 나와 똑같은 상처를 받겠지...

이상처는 나뿐이면 족해. 더이상 이런상처들이 없었으면...

비가오면 우산. 눈이오면 목도리.바람이불면 방패. 그런 멋진남자가 되길 바래...
.
.
.
.
.
.
그리고...널 사랑하는동안 힘들지만 즐거웠어. 널 기억하며 흘린눈물은  천사님의 마지막선물일지도.
하지만 이젠 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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