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이야기 - 여기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신의 사랑이야기 등을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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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바보같습니다..   2003년9월24일 Date : 2006-01-29 01:16:46 | hit : 1027  중학교 2학년때 그녈 처음보게 되었습니다 전술자리에 않아있던 그녈 첫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년 다른남자와 사귀고 있단걸 알아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늘날 고등학교에 1년늦게 복학을 하였습니다 . 그런데 그녀도 같은관광과에 바로밑에층에 복학 하였던것입니다 전 그녀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없었죠 그러던 가을 그년저에게 "몇일전에 너좋아했다" 며 다모임쪽지가 오는것이였습니다 전 팔짝팔짝 띠었습니다 그녀와 2003년 9월 24일 사기게되었습니다 100일 1월1일이였고 참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사랑이 이렇게 아픈것일줄 몰랐습니다 그녀와 전 너무나도 뜨겁게 빠르게 사랑했습니다.그녀에거 2년과거가있었습니다 그것때문인지 전그녀에게 욕하고 때리고 상처받을 거짓말을 해버렸습니다 "나 다른여자랑 잤어" "나도 너처럼 2년과거가있어" 다거짓말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믿었죠.. 그러다가 그녀와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그년 옛남자의 생일에 참석을 했단걸 알아버렸습니다 너무나도 그놈에겐 빼앗기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전정말 많이 비오 는 어느날 그녀의 집앞에 찾아가 빌었습니다 울며 빌었습니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 며.. 하지만 다시 붙게되었는데 예전같지않았어요.. 그러다가 남해여행을 가게되었 어요 .. 첫여행이라 그런지 너무 좋았고 그녀가 너무사랑스러웠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게 추억일뿐이죠 그녀는 갑자기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나도 자유를 가지고싶다 ..구속하지마라.." 이런말말고도 전화만 하면 짜증내고 싫다는말을 밥먹듯이 하였어요 전 몇개월동안 울고 그녀땜에 아팠죠 너무 아팠어요.. 그런던 어제 그녀는 저에게 "내가 남자를 만나든 말든 니가 무슨상관이나면서 착각하지말라 " 그녀에게 전 알겠다 다시 날 한번꼭 찾아주길바란다며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한뒤 술을 먹기시작했어요 그말이 저에겐 너무나도 아픈상처인거 같아요,, 그날 저녁 아침까지  술을 먹었어요 밤새도록.. 그런데 갑자기..전화가 오던것 아니겠어요..고모되시는분이 "아버지 돌아가셨다.. 지금 서울로 빨리 내려온나" 전 술이 만취된 상태로 바로 서울로 내려가게되었어요 지금 저를 길러주시는 양아버지에게 비밀로한채 어머니에게는 서울에 일하러갔다온다며 내려왔어요 노포동고속터미널역에서부터 서울보훈병원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는거에요.. 창밖을 보는데 저절로 눈물이 억쑤같이 떨어지는데 너무 아팠어요 ..이렇게 가슴이 아픈건 처음일꺼에요 그런데 전..아버지보다 그녀생각이 더떠오르는데 불효죠..? 아버지는 저에게 불만이 있던지 관에 넣기 직전에 입에서 피를 토하셨어요.. 너무 무서워 어쩔줄 몰랐죠 장의사 아저씨가 저에게 버선을신켜드리고 수염을 깍아드리라고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아들이 해줄수있는게 이거밖에 없는거같으니 하라는거에요  전 무서움을 꼭참고 깍아드렸어요.. 설날연휴때문에 4일장이 되어버렸어요 2틀뒤에 화장합니다.. 병원을 돌아다니던중 힐체어에 너무도 이쁜여자 아이가 있었어요.. 그꼬마아이는 저에게 말을 걸었어요.. "오빠 울지마요..저도 안우는데 오빠가 왜울어요" 전 그말이 무슨말인지 몰랐어요.. 그 아이의 이름은 혜윤이에요 병원에서 처음봤는데 혜윤이 어머니께선 저에게 "우리 혜윤이 소아암 말기에요 .. " 전 혜윤이를 보며 울었어요.. 그꼬마 너무이뻣어요..정말 제가그렇게 이쁜꼬마여자아이를 본건 처음인거같아요.. 그꼬마여자아이는 저에게 "오빠 울지마요 울보죠?" 혜윤이라는 여자아이 정말 기특하기도 하고 고마웠어요 그러던중 혜윤이가 위급하다는걸 알게되서 중환자실에 가게되었어요 그꼬마아이의 유일한 가족은 어머니란걸 알고난뒤 혜윤이생각하면 마음이 붉어졌 어요 혜윤이가 마니아픈가봐요..그런데 그아픈혜윤이가.. "엄마 나 땅에 묻지말고~ 유리관에 넣어줘~ 나꼭다시 살아날테니깐 엄마울지마" 이런말을 하던거에요.. 그병실 간호사누나들 의사 저를 비롯해 어머니 눈물바다로 변해버렸어요.. 그리곤 그꼬마 의식을 잃어버렸어요.. 지금 산소호흡기에 의지한채로.. 전 혜윤이 때문에 많을걸 배웠어요.. 세상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도 되는것같고 요몇일 사이에 저에게 일어나는건 하늘이 내리는 벌일까요? 아니면 잘살아라는 뜻일까요? 저 4월 18일날 군대를 갑니다 여러분 용기를 주세요..

클로버에핀꽃  안녕하세요... 글 잘읽었습니다. 4월 18일이라고요??   오히려 잘됐네요.... 모든걸 새로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이전 기억은 모두 지우세요... 초면에 이런 말씀드리니깐 좀 이상하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랬어요... 군대에서... 저의 모든걸 버렸어요... 제가 태어난.. 1983년 부터.... 전역한 2005년 10월말... 즐, 모든 기억을 다 지우고 왔습니다... 물론 지워지지않죠..;;; 다만 군에서 다른 기억들로 모든 기억을 덮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전역후 전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어요... 그쵸..?? 군에 가시면 아마 한번더 느끼실거에요...; 헤윤이.... 그 아이의 얘기를 들으니... 순간 저도 바보가 되는 ..ㅎㅎ;; 그런 느낌이네요 힘내세요~!!!!! 헤윤이를 생각해서.... 저도 헤윤이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보려고합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2년 어떻게 보면 금방입니다. 그동안 많은 것을 보고... 또 많은것을 느끼고 ... 또 많은것을 배우고 오셔서 전역하신후에는 더 멋진세상에서 살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2006-01-31 07:48:22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98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이런제가.. 보내줄께.. 2006-04-05 1013 1197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이런 후회않길 바라며... S&S love 2006-03-30 912 1196 ㅋㅋㅋ 아 미치게따 ..-ㅁ- [1] 슬픈눈물찐이_ 2006-03-29 979 1195 바보.. 이별.. 2006-03-26 883 1194 날개도없는 주제에 하늘을 사랑했다. 이별.. 2006-03-25 951 1193 지나가는 이야기... 르네상스 2006-03-18 685 1192 나도...힘들어... 르네상스 2006-03-18 860 1191 말을해줘... 르네상스 2006-03-18 877 1190 사랑에 대한 짧은 명언 르네상스 2006-03-18 932 1189 꿈 르네상스 2006-03-18 701 1188 만남과 헤어짐 르네상스 2006-03-18 722 1187 사랑과 커피 한 잔. 르네상스 2006-03-18 780 1186 Outro 이별.. 2006-03-14 692 1185 이렇게까지 힘들줄몰랐는데.. [1] 슬픈눈물찐이_ 2006-03-14 997 1184 죽는것도 힘들더라.. [1] 이별.. 2006-03-10 725 1183 지독했던 우리 사랑 여기까진가봐요,, [1] 슬픈눈물찐이_ 2006-03-02 763 1182 이별포즈 순수1004 2006-02-13 712 1181 웃지말아여.. [2] 못난이 2006-02-04 725 1180 힘들어요.......... [2] 마지막인사 2006-01-31 751 1179 제가 너무 바보같습니다.. [1] 2003년9월24일 2006-01-29 1028   1  2  3  4  5  6  7  8  9  10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