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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기다립니다...(1)이거먼저 읽어주세요..
사랑아 기다릴래
Date : 2006-07-18 08:55:00 | hit : 1362
전 올해 25살,, 이제 20대 중반을 접어들고있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서 지루하시겠지만 그래도 제 마음을 이해하시고 제 아픔을
이해하신다면 끝까지 읽어주시고 여러분의 많은 위로가 필요합니다.부탁합니다.
지금부터 2004년도로 돌아가서 오래 2006년 정확히5월8일,제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2004년 10월 10일,, 아는 동생이 아는 오빠들을 만나기로 했다고 저한테 같이 나가자고 한 달전부터 부탁을 하더군요,, 전 첨에 거절했습니다..사랑에 아픔이 식기도전에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아니 너무 힘이들었습니다.
거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유진이가 계속나오라는 전화에 그냥 어쩔 수 없이 나갔습니다. 오빠들이 소주방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쪽은 남자4명이나오고 저희쪽은 3명이 나갔습니다. 전 괜히 나왔단 생각에 그냥 담배만 피고있었습니다.
근데 오빠들이 분위기가 어색하니까 게임을 하자며 제안을 해 게임을 했습니다.
근데 겜을 하다 제가 걸렸습니다. 전 술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게임이니까 마시려고 하니까 그 중에 있었던 오빠가 자기가 흑기사를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했는데 저한테 앞에나가서 엉덩이로 이름을 쓰라
는거예요,, 전 쑥스러움을 무릎쓰고 얼굴가지 빨개지면서 썼습니다.
근데 그 엉덩이 쓰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하면서 자꾸 저한테 대쉬를 하도군요..
전 그냥 오늘 하루만 노는거니까 그러는거겠지하고 있는데 그 중 다른 한 명 오빠가
" 석이가 더 맘에 든다고 아무도 너 건들지 말라고 하더라" 하더군요..
전 그냥 콧방귀만끼고 믿지도 았았습니다. 근데 계속대쉬를 하더군요...
1차로 수중방서 놀고 2차로 호프집가서 또 게임을 했습니다.
3차로 노래방게가소 4차로 내 후배랑 그중 석이오빠랑 석이오빠 친구한명이랑
어떡하다 나이트에 갔습니다. 네 명이서,,,
시끄러운 공간에 어떡하다 다 춤추러 나가고 오빠랑 나랑 둘이만 남게되었는데
갑자기 연락처를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고민과 생각끝에 알려줬는데
자기 핸폰 0번으로 사랑하는 연인으로 제가 보는 앞에서 저장을 해놓더군요,.
그대도 전 콧방귀만 꼈습니다. 나이트에서 나와 후배가 저희집에서 자기로
해서 집에 가려고했는데 데려다준다고 걸어가자고 하더군요..
집까지 걸어가면서 많은 얘기를 했어요.. 근데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오빠가
키스를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싫진않았나봐요,,
집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자꾸 저희집에 들어오겠다는 걸 제가 막무가내로 뿌리쳤어
요. 전 그때 당시 남자들한테 쉽게 보이기도 싫고 쉽게 보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자려고 하는데 오빠번호가 저장이 되어있서군요.. 전 그냥 번호를 지우고
잠을 자려고 했어요. 근데 번호를 지웠는데도 저도 모르게 오빠 번호를 외우고
제 머릿고에 이미 저장이 되었더군요.. 근데 또 남자한테 상처받을까봐 만나기는
싫었어요,,자고 일어나 다음 날 후배는 집에 내려가야 하기때문에 후배는 가고
전 혼자 남아 집안 청소를 하고 한 7시쯤 되었나? 울리는 내 휴대폰 소리..
받아보니 오빠도군요,,, 저를 만나려고 집앞에 와있다는거예요,
그래서 그 날 만나서 삼겹살도 먹고 겜방도 가고 오랫만에 잼있었어요.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또 남자한테 처받을까봐 오빨만나면서도
오빠한테 계속 오빤 나버리지 말라고 제가 부담을 많이 줬었나봐요.
전 그것도 모르고... 어느 날,, 휴대폰 문자소리...
오빠" 다음부터 남자 만날땐 쉽게 정주지말고 잘 지내내.."
오빠한테 많은 관심은 보이진 않았지만 전 그 때 알았어요,
나도 내 맘도 모르게 오빠를 좋아하구나...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오빠 우리 만나서 얘기하자.."
오빠왈" 집에 가있어,, 오빠가 집으로 갈께..."
전 기다렸어요. 10분이 지나자 왔던군요,
오빠왈" 너가 나를 변하게했어. 많이 부담돼! "
전 " 오빠그러지만 이제서야 오빠를 좋아하게 되어버렸는데 이러지마라"
하면서 콧물 눈물 다 흘리는 모습까지 봤는데도 오빤 뿌리치더군요,,
제가 울고있을때 정신이 딱 들었어요,, 내가 남자때문에 더이상 비참하기싫은
맘에오빠한테" 그래? 그럼 지금 나가!" 하니까
오빠가 신발을 신고 나가려고 하면서 다시 날 보면서 " 다시 전화할거면 여기서
붙잡어" 전 " 아니 전화할 일 없을거야.. 그냥가///
그랬더니 가더군요,, 근데 1분도 않되서 제가 신발도 신지않은채 밖으로 나갔어요
근데 오빠 이미 저만치 차를 타고 가고 있었어요,집에 다시 들어와보니 제가
잠옷바람으로도 나갔더군요.. 힘든 맘음 가라앉히고 다음 날이 되었어요.
아는 언니랑 저녁약속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10시쯤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어요.
씻고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울리는 초인종소리...
혼자사는데 누가 올 사람이 없는데 하면서수화기를 들고" 누구세요?"
했더니 " 오빠야 문 열어봐... " 그래서 전 왜? 그냥 돌아가"
오빠왈" 제발 문좀 열어줘봐 할말있어..."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었는데 오빠가 들어오자마자 " 미안해 오빠가 잘못했어
어제 가고 나서 꿈에도 니가 나타나고 잠을 잘 수가 없었어 미안해 한 번만
용서해줘,, 다시는 너 울리는 일 없을거야.. 그래서 전" 아니야 오빠말이 맞어
내가 오빠한테 부담을 주고 싫증나게 했어 이러지마 그냥 가///"
오빠왈" 아니 오빠가 다 잘못했어 우리 사귀자,, " 하더군요...
정말 그 땐 진심인걸 저 또한 오빠 눈을 보고 알았어요.
지금 또 생각해보면 그 때 오빤 정말 내 이상형하고 완전 달랐는데 뭐가 좋았는지..
그래서 정확히 2004년 10월 20일쯤 사귀기로 했어요.
우린 잘 만났고 싸우는 일도 없었어요,, 오빠가 다 이해하는 편이었고 제가 애교가
많은 편이라 싸우는 일도 없었거든요..그런던 어느 2005년 2월 말일 일요일 낮..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오빠한테 전화를 했어요,,
"오빠 나 아랫배가 너무아픈데 병원좀 같이가자..."
오빠왈" 오빠 지금 야구모임 있어서 나가야 되는데 많이 안아프면 혼자 가싸다와"
그러더군요,, 어쩔 수 없이 아픈 몸을 이끌고 혼자 택시 타고 가까운 산부인과로
갔어요,, 우선 애랫배가 아프면 산부인과 쪽 부터 의심이 된단 생각을 했어요.
진찰을 바고 몇가지 검사를 했는데 의사선생님하시는 말씀이...
"지금 임신한달정도 됐는데 지금 위험한 상태인데다 애기가 자궁밖에 임신이 되어
서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위험해요ㅡ 보호자 빨리 부르세요.."
전 정말 무슨말인지 몰라 오빠한테 전활걸어..
"오빠 나 임신이라는데 의사 산생님이 무슨말을 하는지 나 하나도 못알아 듣겠어"
오빠와" 그래 오빠가 지금 병원으로 갈께"
전 몇가지 더 검사를 받고 환자 복으로 갈아입고 있는데 오빠가 와서는
" 있잖아 지금 임신중인데 자궁밖에 임신이 되어서 나팔관 하나를 떼어내야된데!"
전" 뭐? 무슨소리야? 오빠왈" 나팔관 하나를 떼어내면 앞으로 임신 확률이 50%
밖에 않된데.. " 전 그 소리를 듣고 앞이 캄캄했습니다.그냥 오빨 붙잡고 막울기만 했어요. 이제 수술할 시간...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시간은 1시간정도 걸리고 자궁
밖에임신되서 배 구멍 3개를 뚫어서 레이져로 수술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전 마취에 취해버렸고 일어나는 순간 너무 힘이 들었어요..
배도 아프고,, 하지만 배아픈건 참을 수 있는데 오빠 얼굴 보니까 더 화가났어요,
물론 제 잘못도 있지만 너무 억울했습니다.젊은 나이에...
오빠도 힘든데 제가 더 힘든 내색을 하면 오빠가 더 힘들어 할까봐
오빠 없을 때 혼자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3박4일동안 입원을 하고 병원비는 제가 냈습니다. 오빤 그 때 백수였거든여.. 군대 제대후 대기업에 들어가려고 자격증
따려고 직업학교에 다니고 있었거늗요.
마침 제가 보험들어논게 있어서 그래도 병원비는 괜찮았아요,,
아픈 맘을 달래고 우린 계속 만나고 서로 잘 했습니다.
근데 오빤 좀무뚝뚝한 편이예요,, 아니 조금 더 많이...
시간이 지나 어느덧 7월달,,, 7월 28일...여름.//
오빠가 다시 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지금생각하면 그 땐 왜 헤어지자고 했느지
이유도 몰랐어요,, 정말 죽고싶었습습니다.
계속 오빤 헤어지자하고 전 매달리고 이런 반복되는 생할이 싫었데요..
헤어지자고해서 오빠 집앞까지 찾아가서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계속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더 잡을 순 없다싶어 택시비도 없는데
저희집에서 오빠집까지 가는 택시비는 6천원정도 나오거든요..
그거리를 마냥 아무생각없이 걸었어요,,,
그뒤로 잠을 청할 수도 밥을 먹을 수도 기댈 곳도 아무것도 제겐 없었어요,
3일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헤어지자고 했을때 오빤 자기가 헤어지가고 하면서도
몇분도 안지나 미안하다고 한게 한두 번이 아니였거든요,,
정말 도저히 참을 수가없어 아침에 찾아갔어요, 오빠집은 누나랑 형이랑 셋만 살아요.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거든요...
오빨 찿아가서 또 울면서 매달렸어요,,, 1시간정도 매달렸는데 오빠가하는말이
"이번 한번만 더 받아주는데 다음에 내가 또 그러면 그 땐 너 정말 다신 나한테
빌지마.. 그거 약속하면 할께.. 난 헤어지자고 하고 넌 항상 이럴때마다 넌 매달리고
.. 다신 아프게 하지않을께,,," 하면서 다시 우리 사랑은 시작됐어요.
전 너무 기쁜나머지 인테넷을 찿아 이벤트 회사에 전활걸어 우리 사랑얘기를했더니
와주신다고 하던군요,,, 비용은 너무 비쌌어요,, 80만원,,,
오빨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았아요,,8월 4일 저흰 오빠친구 3명이랑 제친구 한명이랑 보성으로 놀러를 갔어요,,,무박으로.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출발했어요, 오빠친구들이랑 제친구한텐 이미 다 말했어요..출발하고 10분쯤지나 밤 8시쯤
오빠친구가 야 저기 학교있다 학교에서 아이스크림하나만 먹고 가자고 오빠를
고셨어요, 오빤 전혀눈치 못채고 학교로 갔죠,,
거기서부터 이벤트는 시작되었어요. 플랭카르며 폭죽100발을 터뜨리고 너무 행복
했어요,, 오빠왈" 이게 꿈이야?현실이야? 믿어지지가 않아 왜 내게 말하지 않았어?
하면서 모든사람앞이서 뽀뽀를 해주었어요.. 너무 행복했답니다.
오빠도 저 조다 너무 행복해 보였어여.. 근데오빠한테는 거짓말을 했어요,
무슨인터넷에 사연을 보냈는데 내가 당첨이 되었다구,, 그 이유는 돈 도 많이 드는데 왜했냐고 할까봐 혼날까봐 거짓말을 했어요,, 물론 그 거짓말은 아무도 몰라요.
그러고 시간이 지나 몇달이 지나 2006년 2월달이였어요,,
한달이 지나도록 생리가 나오지 않아 또 산부인과를 찾게 되었죠..
또 날벼락 같은 소리,,, 임신 두 달재라는거예요.. 근데 이번엔 정상임신이여서
의사선생님이 낳으라는 쪽으로 권유를 하더군요... 남자친구한텐 아직말 않고 오빠한테 제가 먼저 물었어요,"오빠 있잖아 내가 만약에 또 임심이 되었다면 어쩔래?
하고물었더니 오빠왈" 그럼 넌 낳으려고했어?" 그러더군요..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실 오빠맘도 이해해요.. 아직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탠데 오빠도 많이 겁났을거예요,, 그래도 전 이해하면서도 가슴이 아팠어요,
병원에서 2주동안 시간을 줄테나 정말 신중히 잘 생각해보고 결절하고 다시 병원
오라고 했습니다. 전 정말 신중히 생각했습니다. 오빠도 물론,,,
그렇지만 결과는 똑같았죠,, 전 혼자 낳은 한이 있더라도 혼자 낳으려고 했으나 저
또한 겁니났으니까여,,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기다립니다...(1)이거먼저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