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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리전트 Date : 2003-03-06 17:28:49 | hit : 598  이곳에 놀러오기 시작하면서 별짓 다한다 시를 다 써볼 생각을 하다니.... 그냥 손가락 가는 데로 키보드를 두드려 보자. 그럼...  시작.. 제목을  적어야지...   주제를 뭘로 하지?   음.... 좋아 모르면 용감하다고 사랑에 대해 써보자... 제목 : 사랑... 너무 밋밋한가? 그럼,,,,   제목을 ~~     첫 운을 잘 띄워야 멋진 글이 될텐데... 좋았어... 제목 :   愛無 음...  좀 있어 보이는군.. 역시 좀 있어보이려면 한자를 써야 ,...,. 한글로 쓰면 이상할뻔 했잖아   ㅡ..ㅡ; 그럼 제목도 정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써볼까....    하나...   스물여덟의 고개를 넘어...   고갯마루 꼭지점에 어슴프레 녹아드는   노을을 잡았다.      지금껏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에 벅찼던 그 존재를     팔색조 형형색색 뿌려지는 깃털을 가슴에 쓸어담듯   그렇게 소중하게 노을을 부여 안았다.      그렇게 스물여덟번째 고갯마루에서   난   노을을 만났다.....       둘....     에휴!! 안되겠다.       전혀 시하고 비슷하게 생겨먹질 않았네...     역시 시는 아무나 쓰는게 아닌가 보다     시를 한번 써보겠다는 나의 원대한 꿈은 이렇게 사그러져 가는구나.....

짱구  ㅋㅋ 제목이 멋진데여.......   [ 2003-03-07 00:36:05 ] 리전트  ㅡ..ㅡ   저도 제목만 마음에 드네요     [ 2003-03-07 17:52:55 ] 그리핀  愛 無..... 사랑이 ..없다? 슬픈 사랑얘기인가요^^a 오랜 시간 끝의 행복 ...? 아름다운 노을을 잡으셨다면 놓지 마세요..^^ 좋은일만 있길바래요..행복하세요.``♡   [ 2003-03-09 13:4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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