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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리전트 Date : 2003-02-28 14:33:32 | hit : 696  30대.... 우리들은 어릴적 부터 양보의 미덕이라는 미명아래 자신을 숨기고, 감추고 자랐습니다. 자신을 내세우거나 자랑할 일이 있어도 결코 드러낼 수 가 없었죠 그런 이가 있으면 그는 놀림감의 대상이며 못배운 자라 치부 됐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에서 반장선거를 해도 다른이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결코 자신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선생님도 "누구 추천해봐라" 라고 하지 "한번 해볼 사람" 이라 묻진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마도 자신을 추천하면 반드시 웃음거리가 되었겠지요. 신세대는 자신에 대한 표현을 자랑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대신 개인주의라 ‘함께’라는 단어를 모른다 합니다. 30대...... 아직도 자신 감추고 사는 단점은 그대로 입니다 그런데.. 어느새  ‘함께’라는 단어마저 잊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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