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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대 생각에................   천  강 Date : 2003-03-06 01:14:38 | hit : 893  回想의 언덕 시.최상고 1 갈대피리 불며 언약했던 환희의 날은 가버리고 많은 시간들이 방황으로 한숨지며 지나갈 때 당신님은 뜻밖에 오시여 어둠에 취한 눈을 뜨게 하시고 우둔히 졸고 있는 나를 깨우시니 온몸은 감동으로 뛰고 있나이다 2 어리석음을 탓하기 보다는 고독했던 마음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세상을 새날로 맞게 하시니 뜨거운 감동의 눈물이 샘솟듯 작은 가슴은 벅차고 북받쳐 옵니다 3 이제 어두웠던 모든 일들이 서편에 무지개를 세우듯 천지를 붉게 밝히우시니 닫혔던 가슴은 열리어 온 세상은 아름답고 신비하게 빛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 이렇듯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나는 이제 무릎꿇고 엎드려 오늘도 내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베풀고 나누며 살겠습니다 오오, 나의 연민이신 님이시여 나를 여기에 머물게만 하소서! 최상고 시집 중에서 www.choisg.com 은애하는 님이시여 그대를 흠모하며 감사하여 초라하지만 나의 노래를 바치나니 부디 당신의 이름으로 궁휼히 여겨주소서 천 강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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