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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Moonlight(16)   순수1004 Date : 2003-10-24 19:11:49 | hit : 1084  -집안- "안녕?..난 하민령이라고 해..." "아..네...그런데요?-_-^ " 나보 다 이쁘길래....-_-^.. 좀 건방진 말투로 말하였다.. 얼굴이 빨개지더니 이내 날 쏘아 보았다 으메 무서버라-_-^ 왜 이쁜것들은 쏘아봐도 이쁜걸까? "흠흠...난 너네 아빠의 양딸이야..새아빤 니가 굉장히 걱정되는 모양이야.. 그래서 새아빠가 널 데리고 미국으로 와달랬어..." "누가? 아빤데요? 전 아빠없는데요?^-^ 집 잘못 찾으셨는..." "억지부리지마....너두 맘 아팠겠지만 나도 아팠어...1달뒤에 출발 할꺼야..." "싫은데요?^-^ 혼자 가세요?" "새아빠가....아프다..." "뭐라구요?......" "사업은 잘 되어가시는데...많이 편찮으셔..혈압도 높아지셨고..." "젊은나이에 딸버리고 이혼까지하니까...벌 받은거에요..." "새아빤....널 진심으로 걱정하고 계셔...미국으로 가자.." 연희수!!!! 웃기지마...너 지금 흔들리는거야? 널 버렸어...아무리 널 사랑했어도 널 버렸다구 연희수!! 하지만....너무 맘이 아프다.... "생각할.......여유를주세요....." "신중한 선택 바란다... 2달뒤에 떠난다...." "네.." "나 가본다...그리고 착각 하지 말아줄래? 난 널 데리고 오고 싶어서 온게 아니야 난 니가 너무 미워..아니? 새아빤...나에게 자상하게 대해주식 사랑해주시지만 새아빤 너만 찾으신다고 너따위년을..." "뭐라구요?-_-^" "나도 너의 소중한것 뺏어버릴꺼야..." "왜요? 당신이 아빨 뺏어간거 면서? 왜 내 소중한걸 뺏어가요? 당신이 뭔데?" "미안하지만...내가 좀 돈이 많거든? 울 새아빠 돈 잘버는거 알잖아? 니 뒷조사좀 했지?" "뭐...뭐라구?" "너 사귀는 사람 있다더라!! 이름은 서은혁.." "그래서요?....못 뺏을걸요? 어떻게 뺏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구....." "너 꽤 능력 좋더라....얼굴두 킹카구!! 집안두 죽이구 키두 크구..짱이구!!ㅋ.." "니 년이 뭔데 그 지랄을 떨어?" "잘가...ㅋ...내 동생아^-^" <콰앙> 허무했다... 정말 저 이쁘장하게 생긴 저 년이 은혁오빠...뺏어가믄 어쩌지? -집앞- 저기 오빠가 보인다...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멋있는 오빠를.. 나....어떻게 해야되? 은혁오빠... 불안하다... "야 오늘은 걷자....<덥썩>" 내 손을 잡는 오빠...난...갑자기 손을 빼버렸다.. 놀란 오빠가 순간 얼굴이 굳어지믄서........ "왜그래?-_-" "아..아니...저기.....미안...나 먼저 가볼께...^-^" 진짜..미안... 난 다짜고짜...뛰었다...은혁오빠도...날 잡으러 뛰어왔다-_-0 잡혔다-0- "너 왜그래?-_-" 표정이 한순간에 저따위로 일그러지다니..-_-^ "네? 아니 갑자기 손잡아서요...놀랐어요..." "왜 갑자기 존댓말이냐?-_-^ 그리고 우리가 손 잡은게 갑자기냐?" "하하하 빨리가지....가자..." 난 얼버무리고 은혁오빠의 차가운 손을 잡고 학교로 향했다... -학교- "오빠...나 이제 갈께..ㅃ ㄴ..." "그래..." "오빠....화풀어..응?" "ㅋㅋㅋ 알았어..." "ㅋㅋㅋ나 진짜 간다..." "기다려...너 동아리 활동 시간에...알겄냐?" "응...^-^" 역시......너무 좋아.... 난 불안하지 않아...우리 믿음이 있잖아... 우웩...너무 느끼한감?-_-^ 뭐 어뗘..ㅋ... -교실- 친구들에게 그뇬 얘기를 다 해주구... 친구들과 그년 험담을 했다-_-^ "뭐, 그런 이상한뇬이 있냐?-_-^" "그러게 줘 패버려야되..." "희수야 많이 힘들겠다..." 제 각각 다른성격들 땜에.....나도 힘들다 이것들아...-0-^ 1교시 2교시 3교시가 물쓰듯 없어지고...-0-(결정적으로 안들었단 얘기임닷!!!) 내가 영어수업 담으로 져아하는 동아리 활동시간!!!와우^0^- -교실앞- 역쉬 오빠가 기다리구 있었다... 놀래켜 줘야지?...하나 두울 세엣..? 어?.... 순간 난 경직되어 할말을 잃고 말았다... "희수야!!!" "어..어? " "어머!!! 희수야 언니왔어...ㅋ..." "네?..네..네..." "희수 너 아는 사람이었어? 오늘 전학온 전학생이야..." "뭐라구요?:-_^" "전학생..너랑 친한사이 가튼데..." "그럼......얼마나 친한데...그리고 나 밴드 동아리 들고 싶은데..." "그래? 그럼 들어..." "그럴까? 후훗...." "오빠....나 먼저 갈께요...-_-^" "뭐? 왜?" "그냥 혼자가고 싶어졌어...." 난 쓸쓸히 멀디 먼 밴드부로 홀로 외로히 걸어갔다 (참고루 밴드부로 가는 시간은 5분도 채 안걸린다-_-) -밴드부- 도착하니 모두들 하민령을 반기고 있었다.. 이제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건들이는구나...ㅋ.ㅋ... "희수 왔구나? 얼른 노래 연습하자,,,," "저기......나 한번 불러보면 안될까?" "민령이 니가? 그래 불러봐!!!" for you                 -조성모- 나 아직도 꿈을 꾸어요.. 그대와 나 하나가 되는날 시간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대도 언제까지 기다릴 테니까 나 잠에서 깨어날때 쯤이면 내 눈가에 눈물이 고여요.. 슬픈 편지를 보면 헤어졌단 사실도 모른채 익숙해져 갈뿐이죠 내 편지로 힘들어할까봐 사랑한단말 하지 않았죠 알아요 난 올수 없다는걸 아직까지 난 그댈 보낼 용기 조차 없는데.... 용서해요...내 욕심만 채웠어요.... 눈감아도 눈물을 참을수가 없는데.. 마음을 열어...나를 느껴보아요... 그리울 이가 있다는거 그것 만으로 감사해요...                          "와우~ 정말 희수 뺨치게 잘부르는데..?" "고마워요.....희수보다는 아니에요...." 정말..... 너무 잘불러...왜? 뺏으려 드는거니? 일부러 연습하고 온거야? 하~ 이제 나에게 또 외로움이 닥치는건가?... 너무 하네...ㅋ... "희수야!!! 무슨생각하고 있니? 어디아파? 얼굴이 빨갛다..." "아? 네...오늘은 못할것 같은데요? 몸이 많이 아프거든요..죄송해요..." "왜그래? 어디 아픈거냐? 연희수?" 언제나 그런 식인거지? 빈서 언니한텐 빈서야 빈서야 잘도 그러믄서 나한텐 연희수 연희수 아직도 오빠의 눈엔 내가 안비치는건가요? 우리 토요일이 200일 되는 날인데 왜 내맘이 싱숭생숭 한걸까? "네!!! 좀 아파요....저 그만 가볼께요..." "야 연희수..." 재빨리 난 나갔고 빨은걸음으로 걷는 나를 오빠가 잡았다... "너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뭐가?^-^" "니 투정 다 받아줄수 있고 일일이 니 기분 맞춰줄수 있는 그런사람...나 못되" "하? 누가 투정부렸어? 정말 많이 달라졌네? 내 성격 다 받아준다구 했으면서?" "그래도..이건 정말이지......이유도 없이...뭐하는짓이냐? 이게?" "너무 식었어...감정이...우리 100일파티 안하고 그냥 지나쳐 버린거 알아?" "그까짓거 해서 뭐하냐?" 순간 난 어이 없게도..... 눈물이 나고야 말았다...정말 화가 났고 화가 나서 소리쳤다.. "그까짓거? 오빠랑 내가 얼마나 우여곡절 끝에...사귀겐 나날들인데.... 그렇게 함부로 말해두 되는거니? 너무 실망해서....말이 안나와..." "그 까짓거라고 해서 미안하다 100일파티 안 해준것도 미안하고...이제 그만하자" "나쁜새끼..." "뭐?" "나쁜새끼...." "너 남친이기 전에 난 선배야 그걸 꼭 명심해둬라...앞으로도 이런식이면 너랑 사귈수가 없다...난..." 오빠..... 그거 알아요? 나 떠나야 된다는거... 미국으로 가야될지도 모른다는거... 내가 미국으로 가면 오빤...빈서언니처럼 나 잊으면 어떡해? "그래요...미안하네요....그 하민령언니랑 잘 놀아놔봐요" "너 그애 때문에 그러는거야? 친한 사이라면서?" "친한사이? 나에겐 원망 같은 존재인데두요?" "그만하자..나 들어가본다..." "그래요...잘 들어가보세요...." 우리 이대로....멀어지는거야? 내일모래가... 우리 200일되는날이야...알아? 자꾸..이런식이면......나 힘들어서 오빠랑 멀어져야 될꺼야...여길 떠나야 될꺼야 떠나게 되면 빈서언니처럼 난 스모그 같은 존재가 되는거겠지?... 날 잊겠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오빠와 난...너무 힘들어서 겨우겨우 숨쉬고 있는거 같다... 우리에겐......너무 크나큰 아픔이 되겠지?..... 이별이란거....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 ======================================================================= -(17) 편에 계속-

너만을 사랑해  17편 빨리 써주세욧~~!!   [ 2003-10-25 16:42:09 ] 히히  윽ㅠㅠ 계쏙 읽고 싶은데.. 빨리 써주세요~^0^   [ 2003-10-25 23:3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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