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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Moonlight⑧   순수1004 Date : 2003-10-03 21:33:21 | hit : 1018  -방안- @돌아가 주세요@ @문열어...@ @못 열어요...@ @지금 못 열면,,,너와 나 다신 얘기할수 없을꺼야...@ @...그렇게 되길 바라는건 나에요...@ @문열어....@ @미안...못열겠어요...@ @나 기다린다...이것만 알아둬...난 너 안 포기해...간다..@ 진심인거야?,,,,,나 사랑하는거.... 나 좋아하는거.... 진심이에요? 나 이떄....선배 잡는거 맞는거죠? 나는 문을 세게 열고..선배는 날 쳐다보았다...우린 그렇게 서로를 마주보았다...아주 아주 슬픈눈으로.... "연희수 나랑 사귀자!!!" "선배..나랑 사귀게 되면....힘들꺼에요...." "뭐가 힘든데?" "난..질투도 많을꺼구요....상당히 선배한테 집착할꺼에요... 난......그리고...난 사랑하는법을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구요.. 또..또..." "그게 뭐가?.....질투 좀 많은게 어때...괜찮아..." "그리고....언제 날 버릴지 모른다는 생각에...짜증도 많이 낼꺼에요..." "괜찮아....다 괜찮으니까 나랑 사귀자..." "........." "좋.아요.."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나도 모르게 나온말 그러나 난 후회하지 않아 선배를 선택한거에 대해... "그래...연희수....내가 널 사랑해주면 되....." "고마워요 ㅠㅠ" 곧이어 날 안은 선배...... 이 순간 만큼은....이 순간 만큼은.... 너무 행복해.....사랑이란거 따스해.... 나 삶의 목표가 하나 생겼어요.... 뭐냐면 비밀이에욤^0^ -학교- 내가 땡땡이를 친건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선생님은 왜 그랬나고 물으시고 내 친구들은 미쳤냐고 하면서... 날 가지고 1시간동안 쪽지로 괴롭혔다-_-^(못된뇬들 그러고도 니네가 친구야?") 그리고 이어지는 문자..... +너 오늘은 땡땡이 치면 안된다+ +ㅋ...안쳐요? 내가 문제안가? 뭐?-_^+ +괜찮은거냐? 담팅한테 마뉘 안혼났냐?+ +네.....^-^ 쫌 나뉘 혼났죠....+ +너도 나랑 사귀면서 힘들꺼야 뮬론 널 건드리는 남자는 없을꺼다...+ +당연하죠!!! 선배는 2학년 1짱이자나요+ +그래...근데..여자애들이 좀 극성일꺼다.....조심해라....+ +괜찮아요^0^+ +내 팬클럽 애들이 널 가만두지 않을꺼다...정말 조심해야되+ +알았어요...조심할께요..팬클도 있었어요? 선배인기 많쿠나...+ +그럼..내가 누군데?ㅋ...+ +헉 왕자병 ..이제 그만 보눼요 담팅이 자꾸 야리니까 ㅃ ㄴ+ +그래.안녕....+ 정만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선배와 내가 사랑하고 있다는거.... 선배 팬클 때에 무섭긴해도-_- 아! 그러구보니 오늘 동아리 활동시간이...첫교시구나! -밴드부- 심호흡을 가다듬고...활발하게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선배들^0^" "그래...희수왔니?^-^" "희수왔구나?^0^" "왔냐?*^.^*" "왔구나^+^" 그리고 이어지는 나의 좋아하는 사람인 그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린다.... "안녕^-^ 왔냐? 괜찮은거야?" "네...^-^" "쫌있다 학교 끝나고 만나지 않을래?" "아~ 좋아요....선배..." 분위기 좋고 따스한 분위기....난 복받은거다... 나에게 고백해오는 남자들 모조리 다 차버리고 외로히 지낸보상인거 같애^-^ 그,러,나 행복도 잠시.... <두두두두> "은혁선배~♥" 라고 닭살 돋는 애교스러운 말을 내뱉으며 서은혁의 팔짱을 끼는 그애..조.새.야 은혁선밴 단호히 그앨 떼어버렸다... "선배! 이제 내 맘 알아줄때두 됬잖아요...." "나 사귀는 사람있어...." "누구애요? 어떤 여자애요? 누구냐구요!!!" 악에 바친듯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조새야... "연희수다....." "하아~?-_-^너 나랑 얘기좀할래?" "그래...." "가지마 연희수 갈필요없어..." "괜찮아요...."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난 갔다.... -벤치- "너 웃기는 애구나?" "미안.....너에게 할말 없어..." "ㅋ....선배.너 진심을 좋아하는거 아니야..." "뭐?...?" "이쁘장하게 생기고 너 이번이...사귀는거 처음이지? 그런애들...골라서만 사겨.." "뭐?....." "널 진심으로 좋아한다는건 거짓이다 ㅋ...웃기지도 않네^-^?" "난...그래도 선배 사랑할꺼야..." "그래?....너 그럼 다구리 밟힐걸? 내가 이폰으로 회장언니한테 전화때리고 회원들한테 전화하면 그날로 넌 인생 종친날 일텐데....?^-^" "상관없어...난 선배....좋아해...." "좋아 내일을 기대해....니가 날 진짜로 화나게 만들었구나!" 난....두려움에....터벅터벅 밴드부로 돌아갔다.... -밴드부- "와우~ 너 은혁이랑 사귀고 있었구나!!!" "ㅋ...서은혁....올~" "희수는 이쁘니까....차카구!!^0^ 잘어울려!!!!" "은혁이가 아깝다.,..-_-" 너무해...도빈선배-_-^ "선배들 안녕히계세요 선배 얼른가요,..." "그래.나 먼저 간다...." -학교 정문- "선배....오토바이 갖구 왔어요?" "아니.....놓고 왔어...귀찮아서..." "아~우리 그럼 걸어야 되겠네요..." 그때...덥썩 내 손을 잡은 서은혁....난 깜작 놀랬다... 난 얼굴이 빨개졌다...난 창피했다.... 서은혁은...태연했기 때문이다.... "선배....선밴.,.정말  저 좋아해서....사귀신거에요..." "아니-_-" "ㄴㅔ ?" "넌 좋아하지 않는 여자랑 키스하고 껴안고 손잡냐?" "아니요...-_-" "당연하지.....좋아하니까 사귀는거다...가자...." "네....." "그리고.....너 말까라....선배란 소리도 집어치우고...." "됬어요...이게 편해요..." "말까....천천히....한달안에로 말 까야되...그리고 우선 오빠라고 불러봐" "오빠.....됬죠?" "그래...." "후~후~ 벌써 가을이 끝나가는구낭!!!" "그러게 말이야....연희수..." "네?" "너....아니다..." "뭐에요....?선배 말해요..." "너 또 선배라고 했다...이제부터 선배라는 소리하면 한번 할때마다 키스 한번씩" "그딴게 어딨어요.....너무 어색해요....그냥 선배라고 하면 안되요?" "안되 시~작!!!" "......." 말을 말아야지.....-_- "너 말 안하기냐?" "말 안할꺼에요...." "오빠라고 좀 해라....우린 사귀는 사이잖냐...?" "알았어요....오빠...서은혁오빠.,.." "은혁오빠!!!!!라구 해야지....너무 딱딱해!!" "알았어요-_- 은혁오빠 됬죠?" "그래^-^" 어느새 집앞에 다왔다.... "다 왔네요.....서...아니 오빠....잘가요...아니..잘가.." "그래..잘가..연희수..." "오빠...." "어?" "나랑 아침에 같이 학교 가지 않을래요?" "그래...알았어^-^" "진짜 잘가 바이~바이~" 기대되 ..... 무의미한 하루하루였는데....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는데... 기대되 내일이 모레가.... -집앞- 깔끔하게 교복을 입고..거음 구두를 신고 검은 생머리를 풀어헤치고... 솔직히..나도 이쁜얼굴인데(죄송합니다) 앗 공주병//// 엄마와 아빠가 잘나서 그러니까.... 아름답고 똑똑한 엄마...랑 똑같이 생긴 나... 그래서.내가 이만큼 예뻤는지....모른다.... "오빠....빨리가요!!!" "그래....야!타!" "안걸려요>? " "숨키믄 되.. 가자! <부르릉>" -학교 뒤편- "됬다.....여기다 숨킴 아무두 몰라....가자" "네...^-^" "오늘은...4교시지? " "네...선배 먼저 가세요...." "아니야.....데려다 줄께..." "아니에요...먼저 가세요...." "그래 간다^-^" 뒤에서 봐도 멋진 그의 뒷모습.... 갑.자.기 "엄마? 야? 니가 연희수냐?" "네....그런데요?" "너 잠깐 우리좀 봐야겠다?" "왜 그러시는건데요....따라기보면 알아!!!" 강렬한 한마디....무서웠다.,솔직히.... 7명이나 되는 이쁘장하게 생긴 언니들....엄청 까져보인다.... -옥상- "이 쓰벌것아!!! 이 각목으로 뚜드려 맞기 전에 은혁오빠랑 헤어져라!!!" "니가 뭔데? 우리 은혁일 건드려?" "죽구싶냐? 우리 은혁일 건드리게?" "은혁이오빠 놔줘!!!이 씹년이-_-^" "야!!!비켜봐!! 우리들이 누군지 알아?" "우리들은....서은혁 추종자다...서은혁은 10000명이 넘는 여자와 1000명이 넘는 남자가 가입되어있다....서은혁은...이 일대 모든 고등학교 1짱들과 대결해....모조리 힘쓸었다...그리고  조각같은 외모....훤칠한 키... 터프한 성격..재치도 있고...." "헤어져...." "못헤어져요....못헤어져요...주거두 못헤어져요...." "애들아 시작해.." 푹푹 퍽  부득부득 통통 나는 이리저리 맞으며...나뒹굴었다... 그.때 "오우~ 니네 뭐하냐? 또 누구 밟냐? 그짓 그만해라 기집애들이" 이목소리는...석훈선배 목소리.... "그만 좀해...개 죽겠다" 현민 선배 목소리다... "재밌냐? 나두 같이 밟을까?" 역시나-_- 도빈선배님 목소리 그리고... "게....누구야? 얼굴 들어올려?" 새파랗게 질린 그녀들... "아니야....은혁아..별 애 아니야...." "별애 아니라면서 왜그리 가려?  들어봐 얼른...." 창피해.....오빠....그냥....보지마요.... 아프다....만이...몸도 마음도..... 서은혁은 점점 다가오더니 내 얼굴을 들어보았다.... 깜짝 놀라며...날 안았다.... "희수야 괜찮아?" "괜찮아요...근데....오빠가 나한테 첨으로 희수라고 불러준거 알아요?" "뭐? 너 지금 그런 소리가 나와!!! 석훈야 얘좀 데리고 있어..." "어-_- 야 괜 찮아....죽지 않을 정도로만 저년들 패라-_-^" "니년들....나한테 죽었어..." "은혁아 앗!!!" 순식간에 일이었다....주먹으로,,,,머리...얼굴..배.... 7명을 순식간에 공포로 만들었다.... 다른 선배들이 그런 서은혁을 말렸다... 죽을지도 모른다고.,,,난...그녀(?)들이 죽을까봐... 악에 바쳐 소릴 질렀다... 그래서인진 모르겠지만 쓰러질 뻔했다...너무 아파서.... "그만...그만해요!!!!나 멀쩡해...." 순간...모두다 나에게 시선이 집중됬다... "괜찮아요....나 양호실좀 갈께요...오빠...나랑 양호실 같이 안 가줄꺼에요?" "뭐? 하지만...이년들...?" "그럼 나 혼자 가야겠네요...?" "아니다.같이가자...." "대단한데 희수야....한번에...서은혁을 말리다니..ㅋ..." -양호실- "어머! 병원 가봐야 겠다.." "왜요? 얼마나 많이 다쳤는데요?" 싸늘한 목소리의 서은혁.,..솔직히 난 몸도 가눌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 "각목으로 맞은거 같은데...? 다리에 각목 자국있잖아...다리 금갔어 심하게.." "각목?" 미치겄다.....설마 그여자들 죽이진 않겠지? 난...불안감 때문일까? 서은혁의 목을 끌어안았다.... 누워있어서 그런지...서은혁의 키는 더 커보였다 양호쌤은 우릴보더니 피식웃으며 자릴 뜨셨다... "오빠...나 괜차나....정말....괜찮아......그러니까....아파하지 마세요..." "너..각목으로 맞았는진 몰랐다....똑같이 각목으로 떼려눕혀줄께...." "그럼...나 더 슬퍼질것 같아...하지마세요...." "그래....알았어...많이 아팠지?" "네..나 좀 쉬고 싶어요...오빠 나가주세요..." "그래.그래라...." "오빠...절대 그여자들 때림 안되요..." "알았다....쉬어..." "아~ 아파....안고 있었더니 다 쑤셔오네...." 그.때 <똑똑> "누구세요? 여기 지금 양호샘 안계신데?" "나야 조새야..." 조새야? ===================================================================== ⑨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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