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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Moonlight⑭   순수1004 Date : 2003-10-19 21:53:58 | hit : 930  집앞에서 100송이의 백합꽃을 들고 펑펑 울었다... 그렇게 흐느껴 운지 어느덧 2시간-_-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울겠다고 결심한 나다... 은혁오빠에게 전화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위로 받고 싶은 일념하나로 입술을 꽈악 물고 집으로 다시 들어갔다... -집안- 내 핸폰에 1번으로 저장되어 있는 은혁오빠... 전화를 걸었다...컬러링이 바뀌었다 서영은의 내안의그대로 바뀌어 있었다.. 왜그리 구슬프게 들리던지ㅠㅠ <달칵> @..@ 아무말이 없는 옵빠... 발신자에 내가 뜨니까...아무 말을 안하는 모양이다... @나야...오빠...@ @.........어.........@ @오빠...지금 마랑 못만나니?@ 내가 생각해도 이때 내 목소리는 힘마리가 전혀 없는 목소리였다-_- @왜.....?@ 뻣뻣하고 냉정해진 목소리... 왜 그러는거지?.... @오빠...왜그래?.....@ @뭐가?........@ @왜그렇게 냉정하게 구냐구?@ @아니거든....@ @왜 날 안아주지 않아? 지금쯤 다려와서 나 안아주는거 ....해주면 안되냐?@ <뚜욱> 핸폰을 끊어버리고 집 정원으로 나왔다... 역시...나 혼자만의 커다란 집 정원...내 애완견들 내 애마(자전거-_-) 글.이.고 "야!!!" 내 뒤에서 조그만하게 속삭이는 목소리...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오빠..." "괜찮냐?" "아니..전혀...안괜찮아..." 하고 울며 오빠에게 와락 안겼다... 오빤 울지말라며....제발 울지말라며 애원(?)했다. "너 울지마 너 울면 나도 아파... "안울어...안울어...나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그래..." "힘들었는데..오빨 내가 어제 그렇게 대했어....미안..미안..." "내가 더 미안해.말하지마.너 아프잖아..희수야...야!희수야!!!" "오...빠...." 난 힘없이 쓰러졌다...웃으며.... -집안- 눈을 떠보니....내 방이었고... 옆에는 오빠가..슬픈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 "깨어났구나..." "응^0^" "니 방 처음 와봤는데...완전 흰색으로 도배를 했구나 이쁘다 니 방" "고마워..." "그리고 혼자살믄서 방이 5개나 있네?" "오빠가...나 혼자 사는거...어떻게 알았니?" "어?....어..저기..사진..너 혼자 바께..없잖아...." "여긴 내방이니까...혹시 내가 예기했어?" "어..." "언제?" "너 예전에 술취했을때 혼자산다고 얘기했었어..." "그 밖에 딴 예긴?...안..했지?" "어...안했어...죽먹자!!!" "싫어...안먹을래...오빠..이제 그만 가..." "먹어..." "싫어...나 머리 아파서.좀 자구 시퍼......미안한데 오빠 가줘라..." "그래...나 가본다...백합꽃 여기다 두면 안되 거실에다 둔다..." "응....." "오빠........잘가........고맙구.......난 괜찮아  전화할께..." "내가 전화할꺼야 간다..." 그러고 얼마나 잔것일까 눈을떠보니... 꼬끼오~-_-꼬끼오`-_-^(유치하군) 곧-아침이었단말이었다-_-^ -아침- 쓸쓸히 파출부 아줌씨가 일찍이 와서 내가 아프다는것을 알고는 전복죽을 준비해주셨다... "아주머니 잘 먹겠습니다^-^" "그래요 잘 먹어요 학생" 후루룩 후루룩 쩝쩝 아주 추잡시러운 포즈로 머거치워버렸다.-_-(ㅗ) 그리고는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집앞을 나섰다... -집앞- "희수야!!! 가자!!! " "어라? 오늘은 왜 자전거 안가져왔어? 오토바이도 안가져오고?" "오늘은 내가 너 업어다 줄라구 ㅋㅋㅋ" "시러-_-^" "말들어라-_-&" "시러-_-^" "주글래?-_-+" "져아-_-^넘어지기만 해봐라 끙끙거리기만해봐라 땀만 흘려봐라-_-" "ㅋ...야 내가 땀 한 방울이라도 떨어지면 니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께-_-^' "ㅋ.....좋아-_-" 날 덥썩 업더니... 늘씬하고 섹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울 오빠가... 넘넘 늠름해보였다... 정말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날 학교까지 운반했다-_- -학교- "오빠...안 무거워?>-<" "어-_-^" "오빠 운동 열심히 해서 몸이 탄탄하구나!!! 기분좋아 ㅋ" "내 갑빠가 딴딴하긴 하지 ㅋ/..." "-_-^ 베에~나~ 간다 ㅃ ㄴ" "너 죽어-_- 잘가!!! 조심하구..." -울반- "얘들아~ 내가 왔다~^~^" "와라 미친년 꼴깝 떨고 자빠졌네-_-^" 예서다-_- "얼른와 많이 아팠다며...조심하지 그랬니?" 빈아다^-^ "너 아팠냐? 난 몰랐는데? 너 학교 안왔었냐? 몰랐는데?" 은신이다-_-(ㅗ) "나쁜 지지배들 빈아빼궁-_-^" "쳇x2" 그.때. "야!!! 연희수 조영민이라는 남정네가 학교벤치에서 지금 오래" "뭐?''''''" 그래....그래..... 희수야....뭐가 두려운거니? 뭐가 무서운거니? 할수있느냐의 문제다... -학교벤치- "안녕?" "네..." "괜찮니? 그땐 미안했다...그럴려고 했던게 아니었는데..." "ㅋ...괜찮아요...도빈선배가 그러는데요 자지만 않았으면 된거래요..." "-_-;;;세도빈 말하는거냐?" "네-_-^" "미안했다...이제 더이상 둘사이 방해하지 않을께..." "영민선배 좋은사람이에요...다시 빈서 선배한테 고백하세요...네?..." "빈서?...과연...빈서가 날 바라봐 줄까?" "선배도 잘생겼잖아요 마음두 착하구요..." 그.때. "그래, 영민아...너 좋은애야..." "은빈서..." "왜 날 좋아해서 맘 아프게 하니?" "너 정말 돌아온거구나..." "난...여전히 이 순간에도 은혁이가 생각나...미안해..." "바라지도 않았어...니가 돌아와서 기쁘다..." "그래 고맙다...내가 돌아온거 환영해줘서...그리고 영민아 자리좀 비켜줘... 나 후배랑 얘기좀 하게...ㅋ.ㅋ." "그래....때리면 안된다...^-^" "ㅋ...알았다..." -학교벤치- 조영민이 쓸쓸히 가버리고... 은빈서가 나에게 슬픈 눈빛을 보냈다... "내가 그땐 심했지? 미안했어...미안해..많이 아팠지?" "아니에요...제가 언니한테 심한말했잖아요....죄송스러워요...그 부분에 대해선..." "내가...졌어...그래.....처음부터 너희둘 사이 끼어들수 없었는지도..." "언니가 없었으면....저 은혁오빠랑 사귀지도 못했어요..." "맞아....너랑 내가 많이 닮았다고 한다...기분나쁘게-_-^" "언..언니...." "장난이야....근데 너 그거 아니?" ",,,,,,,뭘요?////////" "나 혁이 많이 사랑했었다는거 혁이도 날 많이 사랑했었다는거..." "........." "사랑해서 보내주려고 해....사랑해서....너무 사랑해서.....보내주는거다...흑흑" "언니...." 나는 순간 무슨 생각이 났다... "흑흑흑.....": "저...잠깐 전화왔어요...죄송해요...(-)(-)" 난..그뒤로 바져나온뒤에 은혁오빠에게 전활걸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한뒤... 은혁오빠가 왔다..... "빈서야..." "어?........혁아?" ".......<와락>......내가 너무 사랑했던 이 여자를 떠나보내겠습니다..." ".....................내가 너무 사랑했던 이 남자를 떠나보내겠습니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 사랑은 가슴으로 하는것이기에 마음이 찢어질듯했다... 나도 눈물이 흘렀다...너무 사랑하는 그를 위해 너무 많은 희생자들... 사랑해..오빠... 빈서언니 영민선배....죄송해요... =================================================================== -⑮편에 계속-

너만을 사랑해  LastMoonlight⑮부탁합니다. 이소설 팬이 되었어요~~!!!!   [ 2003-10-20 20:45:13 ] 팬♡  저도 이 소설 팬이 되버렸어요♡  이 소설 너무 재밌어요 빨리빨리 다음편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2003-10-21 18:2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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