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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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사랑을했어요..   유진.. Date : 2003-02-01 00:44:27 | hit : 582  제첫사랑은.. 교통사고로 세상을떠났어요.. 3년전 부일외고교통사고..아시죠?^^... 그렇게..저는 힘든삶을살았어요.. 그런저에게 두번째 사랑이찾아왔죠.. 처음엔 화상채팅으로알게된오빠인데.. 첫만남부터 너무좋더라구요... 그래서 만났어요^^... 그때제가.. 18살이였죠아마..ㅎㅎㅎ 첫사랑과..느낌이너무같았어요.. 제가 그사람을사랑한다고하기엔..틀린거같아요 항상.. 그첫사랑생각에 그사람닮은부분없나,, 그사람과비슷한것 그사람이하던것..이렇게 그사람생각에잠겨.. 그런부분을찾았었죠.. 항상.. 그런 나를 그는이해해줬어요.. 그는 저보다한살많은 연상입니다.. 항상저에게 묻곤했죠.. 오늘학교에선어떘어? 선생님이랑 다투진않았어? 엄마한테 않대들었지? 대들지마.. 있을때잘해있을때.. 이런말을항상했었쬬.. 그리구.. 매일같이집으로전화를걸어 어머니와 전화통화를했죠.. 저는그런오빠모습이 점점더좋아졌어요.. 그리구항상불러주던.. 노래..제가윤도현에 너를보내고 노래를정말좋아했거든요..지금은아니지만.. 항상 "구름낀하늘은..왠지니가살고있는..나라일껏같아서.." 노래를불러주곤했죠.. 하지만 이젠 이노래를부를수없어요... 눈물이자꾸나거든요... 항상힘들때.. 나를지켜주고 감싸주고.. 안아주고 보살펴주었는데.. 그때는정말몰랐는데.. 이렇게시간이지나고나서야 알았네요.. 그것도 내사랑중의한부분이였는걸..;;; 올해..2년정도 연락을않했어요.. 제가 이번9월에유학을가거든요.. 짐정리이것저것하면서.. 종이쪽지가하나보이더라구요.. 펴서보니까 그때그오빠가.. 서울로이사가면서 전화번호를갈켜줬던.. 쪽지였어요..;; 저는 너무황당한나머지.. 아니 용기가없었던거죠 전화를못했어요 .. 꿍꿍앓다가.. 아는동생에게부탁했죠.. 이렇게말예요.. "거기혹시 광현이네집이예요?" 라고묻고.. 맞다고하면끊으라구여.. 근데 더욱더욕심이나더라구요.. 또한번더전화해서.. "이광현이네집맞죠? 부산살다가 서울이사간사람맞죠?" 제전화번호를알려주며,, 전화해달라구 부탁하라구요.. 시켰어요.. 한시간이지나구..두시간이지나.. 약 여섯시간이지난 시각.. 11시 54분경이였어요.. 전화왔더라구요.. "혹시전화해달라구하셨어요??" "누군데?" "전화해달래서 전화한건데 누구세요?" "아 광현이..;;??"........ "누군데..??" "나유진이.. 부산에살던유진이.." "잘.......".. "모르겠나.. 나유진이야.." "어 내가다음에전화할께.." (뚜뚜뚜..) 저는.. 한순간도 그오빠를잊은적없구.. 항상생각하고 오늘도연락이오질않을까..생각되어서 전화통앞에서 떠날줄을몰랐죠.. 하지만 그오빤그렇지않단걸오늘. 깨닳았어요.. 나혼자 착각하고있엇단걸말이예요.. 너무 허탈하고 우울하구.. 슬픈데 차마눈물이나질않네요.. 하지만 그오빠가너무보고싶구.. 만나구싶은걸어떻하나요.. 그런말할용기도않나는데... 너무많이변한거같아요.... 라디오방송들으면서.. 편지쓴게있어요.. 제고민털어내면서 여기에다적어보낼렵니다.. 보지도..만지지도..못하는 내맘속에있는 광현이오빠에게.... 겨울이다..무지춥지? 정말춥다.. 감기는않걸렷구? 밥은제때챙겨먹나모르겠네.. 우리집에서같이밥두먹구그랬는데..나는요즘 유행성독감때문에 돌아가시겠다.. 3주정도 감기때문에 고생하고 지금은 코감기가 말썽이네.. 오빠건강하지? 정말걱정된다.. 사실이편지적어봤자 주지도못하는건데 왜적는지모르겟어.. 어제엄마가밥먹으면서 문득오빠얘기하는데 너무생각나서말이야.. 떠난사람생각하면않되는데..ㅎㅎ..... 우리마지막으로본게피씨방이었지? 우리동네피씨방..ㅎㅎ 그때오빠가 댈다준다고했을때 내가따라갔어야하는건데.. 그것때문인가.. 그후로 연락한번오질않더구낭.. 너무원망스러워.. 그때난오빠가싫어서 그런게아니였어 너무안타깝구 미웠기때문이야.. 학교 복학해서다시자퇴썼다.. 이말듣구 나솔직히 실망했어,, 그리구 서울가서 돈많이벌이면 연락한다면서..?? 규철이오빠두 오빠소식모르고 예전에한번씩전화도오고그랬는데.. 진짜보고싶다 이광현 내핸드폰도 바꿔서 전화번호도모르지.. 오빠불러주던노래 자꾸귓가에맴돈다.. 구름낀하늘은.. ....    항상울엄마랑 상담하고 그랬는데..ㅎㅎ 오빠그거알어? 오빠온대서 .. 그래서 아직까지기다린거,, 이제않기다릴꺼다..속만 , 내마음만아프니까.. 그래도미련이왜이렇게남는거지.. 첫사랑.. 그래 내첫사랑은이미 세상사람이아니니까 오빠가첫사랑이다.. 첫사랑 않이루어진다지?? 너무가슴아프다.. 보고싶다이광현!! 너무바뀐니모습 감당하기힘들다.. 그럼이만쓸께.. 2002. 11. 23일.. 우리가처음만난날짜에..  1년후.. 유진이가 PS. 이편지 꼭 광현이오빠가읽어보기를.. 만나고싶은사람은 언젠가는만난다.. 세상은무지좁다.... 그리구 널보낸다.. 사랑했었다이광현.. 좋은사람만나서행복해.. 하지만.. 제가그사람 끝까지못잊는다면..저어떻하죠...?? 그리구..정말 그사람이 날기억못하는걸까요.. 어떻하죠.. 그럼제가더욱상처받을꺼같은데.... 정말어떻해아할까요..;;

아기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 잊어지기 마련이에요 다만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 뿐이겠죠 힘내시구요.. 더 좋은사랑 하시길 바랄꺠요   [ 2003-02-01 10:25:00 ] ♧한그루。  시간에 맡겨두세요.. 그리고 조금 바쁜 생활을 해보세요,, 그러면 조금은 잊혀지겠죠.. 많은 취미를 갖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좋은인연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 2003-02-01 20:57:33 ] 카르디아  첫사랑....정말..마니..힘들어하셧을지몰라도...지금 현실이 더 중요합니다.. 힘내어 살기를 바랍니다... 님이 건강해야 첫사랑님께서 웃을수잇을테니까요.. 힘내세요...   [ 2003-02-02 23:51:47 ] 나그네  흐...............;;;;;;;;;;;;;; 가슴아픈사연이네요.. 첫사랑이란..미련이 남기 마련이죠.. 건강하시고 좋은인연 만나기 바랍니다   [ 2003-02-03 00:51:02 ] 유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잘참고하도록할께요..^^;; 휴.. 좋으신분너무많은거같네요 ㅎㅎ.. 혼자꿍꿍이앓고.. 말도못하구그랬는데.. 가슴이확트이는느낌이드네요.. 음.. 취미나 바쁜생활.. 그거는지금제삶두 바빠요..ㅎㅎ;; 시간.. 뭐든걸잊혀지게만드는거 .. 그런거같네요.. 그사람도나를잊었던것처럼..;;   [ 2003-02-03 00:55:22 ] 슬픈기억  힘들어 하지 마시구요 ^^ 힘내세요~ 사랑을 할수 있는 님이 부럽습니다 ...   [ 2003-02-03 23:57:05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1 [] 조금..많이 힘들어지네요^-^.. [7] 슬픈고백 2003-02-10 577 100 [] [슬픔이란거.. 수없이 많이 느낍니다..] [7] 암흑기사데몬 2003-02-09 466 99 [] 그냥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요..... [4] 아리아 2003-02-09 486 98 [] 음..... [6] ..... 2003-02-09 407 97 [] 어느.....너무너무...슬픈날의... 일기.. [7] 12월21일 2003-02-09 481 96 [] 고민이 있습니다..... [4] 한 소년.... 2003-02-08 437 95 [] 우어억-0ㅜ마막 제머리를 떼버리고싶어요-_ㅜ!!!! [4] 휴 2003-02-08 441 94 [] 그사람은 사랑이 뭔지 .. 알기나 할까요, [2] 도로록 2003-02-07 542 93 [] 뭐죠,,; [8] 휴 2003-02-06 464 92 [] 답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3] 바보 2003-02-06 508 91 [] 두번째사랑을했어요.. [6] 유진.. 2003-02-01 583 90 [] 웃으면.. 모든지 해결될주 알았는데.. 이젠 아니군요.. [3] 늘。 2003-01-31 466 89 [] 바보같이.. 눈물만 나요.. [6] 늘。 2003-01-29 541 88 [] 흐흠a [3] 옐 로 베 어 2003-01-29 479 87 [] 집착일까요 ？ [3] 옐 로 베 어 2003-01-29 550 86 [] 요즘 부쩍 왜 이런 생각이 들까요? [4] 이상해진나 2003-01-28 503 85 [] 집착...? [6] 바보... 2003-01-27 561 84 [] +죽고싶을정도로힘이드네효+ [2] v응뷔v 2003-01-26 567 83 []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6] 푸른샤인 2003-01-25 475 82 [] 고민은 아닌데요 .. [5] 슬픈기억 2003-01-24 495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