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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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많이 힘들어지네요^-^..   슬픈고백 Date : 2003-02-10 13:36:12 | hit : 577  그분을 만나기 전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기분좋은것이 [짝사랑]인줄만 알앗어요! 그렇게  제 짝사랑은 언제인지도모를만큼 빠르게 잊혀져갓죠. 잊어야 겟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아도 잊혀졋던 짝사랑들 .. '내 첫사랑은 누구엿지 ..' 아무리 생각해봐도..기억에 남는 사람은 없엇어요. 그런데 ..이제야 제 첫사랑을 만난것같아요. 작년까지만해도 .. 그분도 다른사람들처럼 점점 잊혀져 가겟지.. 그렇게 생각햇는데 ..이젠 그런생각이 들지 않아요! 짝사랑은 .. 혼자만 알아야 기분좋고 행복해지나봐요. 작년 어느날 .. 그분이 제 마음을 처음 알아버렷을땐 .. 그냥 두근거리고 쑥쓰럽단 생각뿐이엇어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 한달이 지나고.. 점점 힘들어지더니.. 한해가 바뀌고 나니까..견딜수 없을만큼 힘이들어요. 1월 2일. .새벽!! 그날 정말 오랜만에 밤새워 펑펑 울던 기억이 나네요. 이불을 붙잡고 .. 소리죽여... 그날 그분께 참 슬픈말을 들엇어요. 내 사랑은 한때의 감정일 거라고 .. 난 니가 어려서 싫다고 .. 그런 말씀을 하셧어요. 사실 그분과 전 .. 4살차이가 나요. 얼마 나지 않는 차이지만 .. 그분께는 그런가봐요. 이제 그분이 군대에 가신데요. 이번주 일요일아침에 .. 떠나신데요. 군대에 가셔서 제가 이렇게 슬픈것만은 아니에요. 아무리 멀리 떨어져서 오랫동안 보지 못한다 해도 .. 서로 사랑한다면 전혀 슬프지 않을꺼에요. 그분 어머님께서 폐암말기로 많이 아프세요. 집안에 아들은 그분 뿐이라서 .. 많이 힘드실꺼에요. 누나들이 잇지만 그래도 장남인데 맘이 편하진 않으시겟죠. 저와 가장 친한 친구가 잇어요. 그 친구는 .. 지금 아주 행복해요. 제가 사랑하는 그분과 가장친한 형.. 그리고 제 친구 .. 둘이 너무 사랑하거든요. 정말 다들 부러워하는 커플이에요.(제주위엔나이차가 저만큼나는 커플이 많답니다=ㅅ=) 제가 그분땜에 많이 힘들어할때 ..이친구는 제속도 모르고 .. 오늘 오빠랑 어쩌고 저쩌고 자랑하기 바빠요-_- .. 그얘기를 듣고잇자면 너무 가슴아프지만.. ..그래 너라도 행복하라고 .. 그 얘기 듣고잇으려면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눈에선 눈물이흐를때도잇어요. 왜 너랑 나는 똑같은 조건인데 .. 왜 나만 안되는걸까..그렇게 억울할적도잇엇어요. 제친구와 사귀시는 그 오빠분이 그러세요.(이오빠는 7월에 공익근무하신데요 정말 축복받은 커플이에요-_ㅠ) '지금 걔가 많이 힘들고 그래서 .. 시기가 좋지않다' 이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슬펏어요. 제 생각이지만 사랑은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거라 생각해요. 그분이 정말 저를 사랑하신다면 시기가 아무리 좋지 않다해도 .. 이러지 않으실테니까요. 제가 너무 부담을 드렷나봐요. 어제 선물을 드렷어요. 너무 고맙다면서 ..밥 사주겟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기뻣는데요..제가 너무 부담이 됫나봐요 . 제가 그분 기다릴꺼라고 햇거든요. 그러니까..너 너무 답답하다고 .. 화를 내시더라구요. 정말 슬펏어요. 제가 말하는게 너무 답답하데요. 기다리지 말라는 뜻일까요? 그럼 그냥 대놓고 말씀하시지..저도 답답하네요. 제가 목요일날 졸업을해요. 그날 만나기로 햇는데 .. 무슨 대답이든 듣고싶네요. 기다리지 말라고 .. 그런말이라도 듣고싶어요. 아무런 대답도 해주시지 않고 가시면 .. 기다림이 너무 힘들어질꺼같아요. 군대가시는 입장에서 .. 저같이 어리게 생각하는애 기다리게 두는거.. 많이 미안하고 불편하시겟죠!! 아는데도 .. 어떤 대답이 나올지 알것같은데도.. 혹시나 몰라 .. 기대가되요.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클텐데 말이죠. 만약 그분이 아무런말도 하지 않고 가신다면.. 전 그냥 그대로 기다려야겟죠? 어떻해야될지..난감하네요.. 그분이 기다리지 말라고 말씀하셔도,,전 아마 그분이 제대하실때까지 .. 그누구도 만나지 못할꺼에요. 제 사랑이. . 한때의 감정일꺼라..생각하시는데.. 그 생각 바꿔야 하니까 .. 내용도 엉망이고 글도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님들은 더이상 슬픈고백도 .. 사랑도 없으시길..^-^..

♧한그루。  만약에,, 님이 기다려주신다면 그 분도 한때의 감정이 아니란 것을 알겠죠,, 4살차이라면,, 솔직히 좀,,, 머라고할까a 넘지못할 벽이라고나 할까; 그런게 있을꺼에요;; 그레도 희망잃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   [ 2003-02-10 13:56:18 ] 작은행복  사랑에 나이가 어딨어요~^^ 저희 부모님은 10살차이예요...^^ 사랑한다면..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잡을때와 보내야할때를 아실거예요.. 제생각엔.. 조금더 기자려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분이 지금..마니 힘드시니까..조금만..더.. 기다려보심이 어떨지...   [ 2003-02-10 20:05:28 ] 암흑기사데몬  서로의 사랑 앞에선 나이라는 것이 큰 벽이 될수는 없겠지만.. 사회라는 것이 쉽게 받아주지 못하거든요.. 기다리는거 참 힘드실 겁니다.. 차라리 그분을 잊고.. 더 좋은 만남을 가져 보는것이 어떠실지..? 사람에 인연이라는거 어차피 영원할순 없는 겁니다.. 만나고 헤어지고 그 헤어짐을 딛고 일어서 더 좋은 만남을 가질수 있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 ㅡ ^   [ 2003-02-10 22:32:38 ] 아리아  그 분이 지금 많이 힘드신 상황인거 같은데요... 어쩜 님의 그런 모습이 그 분께는 철없이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말로 그 분을 사랑하신다면... 힘들때 옆에서 지켜봐 주는건 어떨까요?? 힘들다고 도망가지 마시고 그 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셨음 좋겠어요... 그럼 그 분도 님의 진심을 알아 주실꺼에요... 진실은 언젠간 통한다잖아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그 날까지... 님...힘내세요!!               [ 2003-02-11 00:03:44 ] 착한아이  저도 우리 오빠랑 3살이나 차이나는데요! 나이는 아무 상관없다고 봐요! 님이 그렇게 사랑하시는데! 그분도 이젠 느끼실꺼예요. 님이 자길 진심으로 사랑해준다는거! 힘내세요! 잘되길 빌어요 기도할께요^-^   [ 2003-02-11 08:59:04 ] 하루살이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런것 같아요.. 그분이.. 지금 상황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직 많이 힘들고.. 정리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으실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조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는것은 어떨까요.. 그분이 힘들때 편안히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님이 되도록...노력하면서 말이죠.. 너무나 절실히 간절히 원하는 사랑의 마음은 꼭 이뤄지게 되어있습니다 참! 저희 아부지 어머니! 4살 차이입니다!!!!!!! 너무 행복하게 사시구요.. 아직도 신혼 같이 사세요~! ㅋ 4살차이 누구나 뛰어넘을 수 있는 벽이라구요 ..! 희망을 가지시길 바래요~! 행복하세요^-^   [ 2003-02-11 19:03:49 ] 푸른샤인  짝사랑이라는게 처음엔 기분좋고 설레입니다...그러다가 점점 힘들어지는거죠.. 그것 또한 감사해야 해요...그리고 아마 ㅈ ㅣ금  사람이 기억에 남을겁니다. 잊을려고 애쓰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그럼 더 잊혀지지 않으니까요. 시간이 다 잊게 해주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 2003-02-11 19:40:10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1 [] 조금..많이 힘들어지네요^-^.. [7] 슬픈고백 2003-02-10 578 100 [] [슬픔이란거.. 수없이 많이 느낍니다..] [7] 암흑기사데몬 2003-02-09 466 99 [] 그냥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요..... [4] 아리아 2003-02-09 486 98 [] 음..... [6] ..... 2003-02-09 407 97 [] 어느.....너무너무...슬픈날의... 일기.. [7] 12월21일 2003-02-09 482 96 [] 고민이 있습니다..... [4] 한 소년.... 2003-02-08 437 95 [] 우어억-0ㅜ마막 제머리를 떼버리고싶어요-_ㅜ!!!! [4] 휴 2003-02-08 441 94 [] 그사람은 사랑이 뭔지 .. 알기나 할까요, [2] 도로록 2003-02-07 542 93 [] 뭐죠,,; [8] 휴 2003-02-06 464 92 [] 답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3] 바보 2003-02-06 508 91 [] 두번째사랑을했어요.. [6] 유진.. 2003-02-01 583 90 [] 웃으면.. 모든지 해결될주 알았는데.. 이젠 아니군요.. [3] 늘。 2003-01-31 466 89 [] 바보같이.. 눈물만 나요.. [6] 늘。 2003-01-29 542 88 [] 흐흠a [3] 옐 로 베 어 2003-01-29 479 87 [] 집착일까요 ？ [3] 옐 로 베 어 2003-01-29 550 86 [] 요즘 부쩍 왜 이런 생각이 들까요? [4] 이상해진나 2003-01-28 503 85 [] 집착...? [6] 바보... 2003-01-27 561 84 [] +죽고싶을정도로힘이드네효+ [2] v응뷔v 2003-01-26 567 83 []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6] 푸른샤인 2003-01-25 475 82 [] 고민은 아닌데요 .. [5] 슬픈기억 2003-01-24 496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