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이야기 - 여기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신의 사랑이야기 등을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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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내줘야 하겠죠..   보내줄께.. Date : 2005-11-11 18:30:10 | hit : 902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짝사랑하던 여자가 멀리 가버렸습니다 그 아이를 만난건 2년전 이였어요 처음에 만났을때는 일하다가 만났는데 그저 그런 친구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는 그 아이가 좋아졌고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죠 하지만 거절을 당했어요 그아이에게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를 친구 이상의 감정이 없다고 했었죠 저는 이런일로 그아이와 멀어지기 싫어 부담스럽지만 겉으로 슬픈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슬픕니다 앞으로 뭘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아이 없는 곳에서 제가 살아갈수 있을지 저의 살아가는 목적을 잃은거 같습이다 가슴이 너무 아파요 누군가 제 가슴을 억누르듯이 아픕니다 그렇게 가버릴꺼면 왜 자기를 내가 좋아하게 해놓고 가는거냐고 많이 원망 했었죠 아니 제가 그렇게 생각 하고 싶었습니다 3일후면 그아이 49일제 되는 날입니다 그날이면 그아이가 이세상과 이별하는 날인데 차마 갈수 없을꺼 같아요 남자 친구라는놈은 그아이가 병원에 있을때 몇번 오지도 않고 그런놈입니다 그런놈이 뭐가 좋아서 그렇게 오랜 시간을 사귀었는지.. 저도 그아이를 따라 가고 싶지만 차마 그럴 용기가 나질 않네요 이런 제가 너무 겁쟁이같고 너무 제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그아이 있을때 조금이나마 더 잘해줄껄 차라리 그 병을 내가 앓을껄 만약 하늘이 있다면 이렇게 기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그아이의 모든 짐을 짊어 가게 해주세요 라고 말이죠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자꾸 눈물이 나네요 남자놈이 왜이리 눈물이 많은지.. 그아이를 보내지 싶지는 않지만 보내야 하는걸 압니다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마음이 안따라가주네요... 이 겁쟁이의 글을 읽으신분... 님들은 저처럼 안되셨음 좋겠습니다......

작은행복  49제라면...;;; 보내줄께님...힘내세요... 그리고 그분..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 2005-11-15 05:5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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