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이야기 - 여기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신의 사랑이야기 등을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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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사랑해도 될까요..?   황혼 Date : 2005-09-08 05:59:54 | hit : 851  이 일은 제가 17살때 생긴 일입니다.. 제가 주유소 에 아는형 소개로 들어가게 되었죠.. 주유소 안으로 들어가.. 계약서? 비슷한걸 쓰는데 어떤 여자가 제옆으로 지나가는데 한눈에 반한것처럼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유소 에는 저말고도 3명이 더있었죠.. 오후반 이니깐... 다행히도 그녀는 오후반이였죠.. 저의 출근시간은 2시.. 그녀의 출근시간은4시... 퇴근시간은 같은 11시 였었죠.. 처음에는 말도 못걸던 사이였지만.. 몇일 지나니깐 그녀의 이름도 알게되고 나이도 알게되고 심지어 그녀에 집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신아라 나이는 저보다 한살만았던 18살 이였죠.. 저는 그녀에게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에 묘한 매력 알수없는 힘에 이끌려가듯이 저는 그녀에게 빨려 들어갈것만 같았습니다 그때 생각 했습니다 (이런게 사랑인가?) 어린 나이에.. 시간이 조금씩 흘르자 그녀와 장난도 같이 치고 조금 다툼하며 삐지고.. 누가보면 연인 사이 인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정도로 그녀와 저는 하루가 멀다하게 친하지게 되었고 그녀 또한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저와 같이 일하는 누나 에게서 듣게 되었죠.. 그녀와 저는 서로 좋아 하는걸 알면서도.. 차마 용기롤 못냈죠.. 그러다 시간이 흘리고 어느덧 한달이란 시간이 흘러서 월급을 타게 되었습니다... 50만원... 주유소 알바생 월급으로는 꾀나 되는 돈이였습니다... 그날 제가 한턱 쏘기로 했었습니다 그래봐야 4명이니깐 얼마나 먹겠냐 하고 쐇는데 ㅡㅡ;; 한 9명이 먹는것처럼 먹더군요 ㅎㅎ 그날 호프집에서 한턱 거하게 쏘기로 해서 어쩔수없이 계산은 제가 하기로 되었죠.. 돈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녀와 같이 술을 마실수 있고 같이 진지한 얘기도 할수 있었기 때문이죠.. 술을 얼마나 마셨을까.. 그녀가 과음을 하더군요... 잘먹지도 못하는술을 엄청 마시더군요.. 저는 걱정되서 "누나 천천히 조금만 마셔.. "놨둬 오늘은 기분이 별로야.. 많이 마실래.. 그녀가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모양 입니다.. 괜스레 저까지 속상해져 가는거 같았습니다.. 같이 왔던 일행들이 잠시 자리를 피해 주더군요.. 잘해보라고... 저는 떨리긴 했습니다만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고백을 했죠... 그녀가 조금 얼굴을 찡그리더니.. 환하게 웃었습니다.. 그 웃음의 의미는 허락 한다는 거였죠.. 하지만 그때..그때... 이렇게 아픈 추억으로 남을줄 알았었다면.. 조금더 생각 해볼것을... 아무튼 술자리가 끝나고 저는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 주었죠.. 그녀의 부모님은 안계시고.. 언니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언니 에게 오늘 이런이런 일이 있어서 조금 술을 마셨으니깐 크게 야단은 쳐주지 말라고 말을 하고 돌아섰습니다.. 그녀와 저는 한동안 주유소 안에서 닭살 커플? 이렇게 통하였죠.. 저는 그녀와 있는 하루하루가 꿈만 같았고 가만히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나고 나도 모르게 웃고 그랬습니다 너무나 행복 했었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저와 그녀의 최대의 위기가 왔죠.. 그건 바로 그녀의 옛친구 라는 남자 가 저의 앞에 나타나 그녀와 엄청 친한척을 떠는 거였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그녀는 이미 저랑 사귀고 있는데.. 그녀와 스킨쉽은 아무렇지도 안은듯 하고 그러더군요.. 저는 그남자를 잠깐 앞에 불러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기요.. "왜? "그쪽이 예전에는 아라 랑 얼마나 친했는지 몰라도 지금은 저의 여자친구 이니깐 아무렇지도 안은 스킨십 그런건 좀 가려 주셨으면 좋겠네요.. "음.. 너보단 내가 아라랑 더 일찍 알았고 더 일찍 아라랑 교제를 했었으니깐 건방 떨지마라 이러는 겁니다.. 저는 순간 어이가 없고 참을수가 없어서 그자식에게 한방 날렸습니다.. 코에서 피가 엄청 흘리고 입술이 터졌습니다.. 그순간 그녀가 그 모습을 본것입니다.. 저도 한대 맞긴 맞아서 입술에서 피가 났죠.. 그녀가 순간 저한테 달려오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건방진 녀석에게 가는것입니다.. 그녀석의 피를 다 닦아주고 저에게 와서는 "야!! 왜그래 왜때려!! 이러면서 욕까지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억울해서.. "아나 저xx가 먼저 나한테 시비 걸었다고 왜 나한테 xx인데 순간 저도 욕을 했죠.. 그러더니 그녀의 눈빛이 확 달라졌습니다 그녀가 하는말이.. 저보고 꺼지랍니다.. 재수털린다고... 그말을 듣는 순간 눈앞이 멍하고 아무생각이 안났습니다.. 그리도 친했던 우리가... 저딴 녀석이 뭐길래... 나한테까지 이런말을 할까... 라고 생각 했습니다 저는 그소리를 듣고 아무소리도 않했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그냥 그자리를 떳죠.. 다음날 주유소 에 제가 좀 지각을 했습니다 옷갈아 입고 밖으로 나가서 총을잡고 기름을 넣었죠.. 2시간 후 그녀가 왔습니다 저의 시선을 모른척 하면서 말이죠... 저는 어제 있었던 일을 사과 하려고 그녀곁으로 다가 갔습니다.. "저...저기.. 어제 말이야... "뭐? 어제 뭐? 너랑 할말 없는데? 이러면서 주유소 밖으로 나가더군요.. 그녀는 이미 사장님한테 그만 둔다는 얘기만 하고 싹 가버린 겁니다.. 저는 주유소 가 끝나자마자 바로 그녀의 집으로 갔습니다.. 노크를 하고 그녀의 언니가 나와서 저에게 무슨 일이냐고 말하더군요 순간 보지 못했던 남자의 신발이 보이는겁니다.. 저는 그것을 꾹참고 그녀를 불러달라고 부탁을 했죠 한 15분정도 후에 그녀가 나오더군요.. "무슨 일이야 빨리 말해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내가 뭘 어쨋다고? 이시간에 찾아와서 귀찮게해 그녀의 말투는 제가 아는 그녀의 말투랑 사뭇다른 쌀쌀한 말투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하는말이 "야 다시는 우리집 오지마 그리고 전화도 하지마라 이러고 문을 싹닫는 겁니다.. 저는 문을 두들겨 보고 소리를 질러도 보고 했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였습니다 그렇게 착했던 그녀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는건가.. 저도 자취를 해서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저또한 주유소를 그만두고 학교도 나가지를 않았습니다 매일 술에 찌들어 있었죠.. 그러는 생활이 얼마나 지속 되었을까.. 어느 한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깟년이 뭐길래 내가 이렇게 힘이들어야 하냐고 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모든 기억 을 잊을려고 노력 했었죠.. 그녀가 저에게 마지막에 막해서 그랬는데 그녀에 대한 그리움 과 슬픔이 원망 으로 바뀌더군요.. 그러면서 2년이란 시간이 흘렀죠.. 가끔 그녀 생각은 했었습니다.. 제가 지금 경호 프리팀 에서 일을 하는데.. 하루벌고 3일 정도 먹고 사는정도죠 매일 이렇게 일하면서 이곳 저곳을 많이 가다보니 발이 넒어 지더군요.. 잠시 일이 없어서 쉬고 있는동안 친구를 만나러 예전 그녀의 집근처를 지나 가게 되었죠... 어느 슈퍼를 지날때 그녀의 언니가 무언가를 사서 나오더군요.. 저와 그녀의 언니가 눈이 맞주 쳤는데 서로 깜짝 놀랬죠... 오랜만에 만나서 기쁜 게 아니라 깜짝 놀란 것이였습니다.. 그녀의 언니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그녀가 오더군요.. 순간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그토록 그리워 하고 사랑했던 그얼굴 이젠 완전히 잊엇을거라 생각 했던 그녀의 얼굴.. 아직도 저는 미련이 남아 있는지.. 그녀를 보자마자 심장에 터질거 같은 이느낌 그녀를 처음 봤을때 느꼇던 그 느낌 입니다.. 그녀의 언니는 자리를 피해주고 그녀와 저는 공원에 벤츠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죠.. "아 오랜 만이네.. "으 응... 넌 요즘 뭐하고 지내? "나..난 요즘 일하느라 좀 바쁘지... 그녀와 대화가 왠지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 하는듯이 낮설고 좀 애매 했었습니다.. 그녀가 조심스레 꺼낸말은.. "너.. 나 밉지? 아니 원망 스럽지?.. "아..아니.. 다 지난일인데 뭘.. 아니였습니다 저는 그녀를 아직도 못잊고 있었습니다 말은 그래도 마음은 그렇지 않았죠.. 그녀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서로의 전화번호 를 받았습니다.. 그녀와 헤어진 몇일후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문자 내용은.. "야야야 뭐해? "응 그냥 있지 뭐 "흠.. 그럼 시간 남겠네 "응 그렇지.. "야 그러면 우리 영화 보러 가자~~ 저는 왠지 그녀의 그말을 거절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와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걷고 있는데.. 앞에 있는 노점상.. 악세사리 같은걸 팔더라구요.. 그녀가 구경 할려는걸 제가 그냥 데리고 갔죠... 얼마나 갔을까... 인형 뽑는 기계가 있더라구요 그녀가 인형좀 뽑아 달라길래 이번엔 거절 할수가 없어서 동전 몇개 있던걸로 넣어서 뽑을려고 하니깐 안뽑히더군요 할수없이 지폐를 바꿔서 2천원쯤 투자 하니깐 예쁜 인형을 뽑았습니다.. 그녀는 애기 들 마냥 좋아 하더라구요 그녀가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저또한 기뻣 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왔죠 그녀와 몇일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밤늦게 그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원에서 캔맥주 하나씩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죠 그녀가 조심 스럽게 꺼낸 말은 "야.. 너정말... 이젠 나한테 아무감정 없어?... 순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아..아니 있긴 있는데... "정말이야? 그럼 우리 예전처럼 지낼수 있는거니? "글쎄... 나도 생각좀 해봐야 겠는걸.. 너무 서운하게 듣지말고 내가 걸절한것도 아니니 잠시만 거리를 두고 생각을 해보자는거야 내마음 이해 할수있지? 그러자 그녀는 알았다며 하더라군요.. 저는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 가서 샤워 하고 잠을 잘려니깐 잠이 통 오지를 않더군요 온통 그녀에 대한 생각으로 저의 머리속엔 그녀에 대한 생각뿐으로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경험담 이었습니다... 전 정말 지금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그녀를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또 그런 아픔을 겪을까봐 두렵 습니다... 저 이제 정말 그녀를 사랑해도 되는건가요...? 이젠 사랑 하는것도 두렵고 겁이 납니다...

작은행복  이별때문에 사랑을 하지 않는 바보가 되진 않으실거죠? 그녀를 많이 사랑하신다면.. 한번 도전해봐요.. 그토록 그리워하던사람인데.... 또 상처받을까봐 무서워서 포기한다니.... 한번만 더 믿고 사겨봐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 2005-09-14 09: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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