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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바보야!!   투명고양이 Date : 2004-09-06 00:45:58 | hit : 638  오늘하루 종일 연락도 없던너... 오늘 내가 누구와 있었는지도 잘알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던 넌 그냥 웃어.. "나 오늘 그오빠가 공부 가르쳐 준데..." "그 오빠 나에게 잘해준다?" ........................................그 오빠가 나 좋아한단 말해도 그렇게 웃을꺼야? 오늘 오빠랑 있으면서도 계속 니 생각했어. 전화기만 보고...내가 바보가 된것 같았어. 우리 왜이럴까? 너랑나랑 서로 마음확인 했음에도.... 뭔가 계속 망설이고 있잖아.... 난 하루종일 니생각 하면서 니 연락 기다렸는데...넌 내생각 안했니? 그래서 난 나름대로 난 용기를 내어 너에게 문자 하나 보낸거야. "오늘 뭐한거야?ㅠ_ㅠ" 니 대답은.. 지금바쁘니까 나중에 전화 할께..... 뭐가 바빴는데? 늣은시간인데............ 한시간뒤........내 벨소리가 울렸는데...그건 니가 아니라 오빠였어. ...안받았어... 근데 계속 전화 오더라?? 6번째 전화를 받았어. 내가 자는 시간이 아닌데....전화 안받아서 걱정됐데... 목소리들어보니까 잔것같은데.... 미안하데.... 전화 그래도 받아줘서 고맙고.... 내일다시 통화한데... 추워지니까 창문닫고 자래.......... ......................난..니 니전화..기다렸는데.. 오빠 전화 끊고나서 또 한참뒤...니 전화가 왔어... 안받았어... 그렇게 기다렸던 니전환데... 그렇게 전화벨 울리다 끊기더라? ............두번째엔....."왜!!!!!!!!!!!!!!"하면서 받아줄랬는데.... ...........두번째는 없었어........ 나 참 유치하지? 니가 니입으로 나 좋아한다고 말해줬는데...... 근데 나 불안해. 자꾸만 비교돼..... 오빠가 나 보는그런 눈으로 너두 나 볼순없니? 니 시선은 항상 나에게서 45도 정도 멀리를 보잖아.. 우리 친구였을때 보다 말도 없고.... 장난도 치지도 않고... 이건 아닌걸까? 우리....친구였을때가 더 좋았던걸까? 지금 넌 그런데...내게 미안해서 말못하는걸까? 이럴줄 알았으면 좋아하지 말껄그랬어... 친구로 남을껄 그랬어... 나 널 모르겠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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