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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잡을 수없는 소용돌이....운명...
꼭지...
Date : 2004-07-12 18:33:52 | hit : 543
널 처음 만났을때..내가 널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거 너도 알고 있지?....
글고 널 만나면서 네가 너무 좋아서...너에 눈빛에 울고 웃으면서 즐겁고 위안을 받고 행복했던 일들 잊지는 못할거같아...너 좋은 사람이야...나에겐..넌 누구들처럼 날 더러운 입으로 비웃지도 욕하지도 않았잖어..그러니깐 그것만으로도 좋은사람이야^^
날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주었으니깐..그렇지?
난 그래..슬프면서도 괴로우면서도 웃을수 있었던것은 내 자아감이 굉장히 컸던거 같아..
난 현명한 여자가 되고 싶어^^ 나이가 들면 자연에 이치에 따라 늙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자연은 거짓말을 하는 법이 없거든..서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세계가 아닐까? 난 생각해^^누구나 인간은 화장실에서 하는 짓은 똑같아..밥먹고..화장실가고..수다떨고..미래를 위해서 투자하고..글고..진짜 여자는 속치마 속이 깨끗하고 예뻐야한대^^....그러니깐..진짜여자는 화장실에서도...자신에 몸을 사랑해야한다는것은 자신에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이야^^ 알겠니?
널 만날때..무너질뻔도 했어..그럴뻔도...하지만...난 진정한 미래에 어머니가 되고 싶단다^^
난 사람들이 가끔 가여워...불쌍하고...글고.내가 인간에 표피를 가지고 있다는게 너무도 싫을 때가 있어...정말이지....내가 저런 말을 들을 정도로 저런 인간밖에 왜 되지 않을까? 난 생각해....글고..아니면서도 받아들여...너희도 언젠가는 내가 격어왔던 방식으로 아플때가 있을 것이다...이렇게.....그럼..다 글케 되던걸......
다시 너에 이야기로 되돌아가서 난 잠시란 말보다 영원하다는 것이 좋아..
그러니깐...영원한 안녕~
내상처들이 오랜시간에 걸쳐 형성되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너에 향기는 진해
난 이말이 필요해..사랑해서 헤어진다는 것보다 사랑해서 미안하단 말보다
사랑해서 옆에 꼭~ 붙어있겠다는 말...잠시 단념을 주겠다는 것보다
차라리 영원한 안녕을 줘...내가..내 미래를 가꾸어 감에 있어서..널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이 싫어....정말이지....난 내 미래가 더 중요해..난 사랑도 내 미래를 위해서 버리는 그런 여자가 될지도 몰라....진짜...얼마나 무서운 말인지..모를꺼야..
넌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니깐...
운명이란 ?....현실보다 강력하고...내끝이 네가 아니란걸...난 직감하고 있으니깐.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팔자란 그런거야...알겠니?....
운명이 사랑보다 강하단거.....글고..난 한번 내가 어떠한 신념을 갖고 있으면..
꼭 이뤄내는 사람이야...하지만...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방해가 많은지...
그래서 슬픈지....그런거야....다시 말하지만...내 미래를 가꾸어감에 있어서..
네가 자꾸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인물은 되지마..방해돼!!!
차라리 영원한 안녕을 주던가!널 곁에서 돌볼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줘....
널 영원히 얼굴 떠올리면...증오하게 될까봐...두려워....그게..날 슬프게해....
이게 진정한 내맘이야......알겠어?
걷잡을 수없는 소용돌이....운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