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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때그사람-
Date : 2005-03-18 12:22:29 | hit : 684
어제 헤어졌습니다...
마음이 정말 힘들어요...
내 이기적인 미래를 위해 헤어지자고 다짐했고....그걸 실행했고...
너무 힘듬니다......
힘도 빠지고..........
괜찮다고 주위사람들한테 말하는데 주위에서는
절 보면 계속 괜찮냐고 물어보네요..
정말 싫어요..그말........
전 정말 괜찮은데.......괜찮은데 왜자꾸 물어보는지........
전 정말 괜찮습니다.........
다만........어디하나가 없어진거 같은 느낌....그런거 밖에는...
저 정말 괜찮은데........괜찮냐고 물어보면
눈물이 나요...왜그렇죠...........
날위해 헤어지자고 했는데 내가 힘들면 그사람........은 어떻겠어요.
제가 힘내야죠...........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33)
애정결핍aA
뒤 늦게나마,,
힘내세요 ^-^*
[
2005-05-01 18:19:13 ]
프시케
전 횟수로 5년 만났던 사람과 그런 이유때문에 헤어졌어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 그 다른 이유들을 용서했던 저에게는 그 다른이유라는게 변명으로..
또는 제 허영심을 정당화하려는 명분으로 밖에 들리지 않겠죠....
전 그사람의 초라하고 막막한 삶이 저에게 스며들 것 같아 두려웠어요..
정말 나쁜거라는걸 알면서도.. 그런 이유 때문에 그에게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기에 제 자신이 혐오스러워지더군요...
흔히들 말하는 속물.. 그게 저라고 생각했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게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사람과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 판단해서 해어진것 뿐인데..
그 행복의 조건이라는게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 행복의 조건은 평범한 삶이였죠..
미래가 불확실한 그와는 그 평범한 삶마저도 불가능해보였거든요..
제가 행복해지려는게 끊임없는 자괴감을 느낄 정도의 잘못은 아니죠..
님이 지금 저와 비슷한 상황이여서 제가 지나온 과정을 걸어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울고 싶으면 울어버리고.. 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하세요....
울음을 참아내기 위해 또는 그걸 감추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나 말들이 오히려 자신을 더 힘들게 할 뿐이죠..
제일 좋은 약은.... ㅎ 시간이에요^^;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