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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는거...   성희수련 Date : 2003-11-05 11:59:31 | hit : 753  ㅎㅎ 저 이제 20살.. 이제 오늘 막 생일이 됐으니까.. 만으로 20살... 어린 성인이 되어 버렸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구서 바로 모교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여기서 2살 연하인 남자친구도 만났구요... 늘 무뚝뚝하고.. 어떻게 보면 어리게만 보이는..... 그런 남자친구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슬퍼하고 그랬습니다...... 많이 울고... 처음엔 애가 먼저 저 좋아한다구 먼저 고백하구서.... 사귀게 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만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너무 속상했어요.. 근데 어제... 12시 땡하고 지나자... 전화 했더라구요... 생일 너무 축하한다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처음으로 직접 사랑한다는 말까지.. 거기다.. 문자에...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까지... 너무 기뻤어요... 말은 안해도... 표현은 서툴러도.. 많이 좋아해주는거 같아서... 그래서.. 선물 같은거 안받아도.. 너무 기쁘기만 하네요... 또.. 친구들 한테 문자 받고.. 전화 받고.. 선물 받고... 무엇보다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우리 아부지가.. 제게 꽃바구니를.. ㅎㅎ 너무 고맙고.. 죄송스럽고.. ㅠ.ㅠ 오늘은.. 정말.. 제가 너무 행복한 사람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늘 이러면 좋겠지만.. 힘든만큼.... 행복도 있는거 같아.. 참 기쁘네요.. 여러분 모두도.. 항상 행복해지세요... 많이 웃구요.. 화이팅이요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19)

정효진  후후 이야 이제 20살이라고요 축하해요 생일도 축하하고 남친한테 그리고 주위에 그렇게 좋은사람들한테 축하받은것도 정말 축하해요 사는게 힘들고 고달퍼도 그래도 아직은 살아볼 인생이 더 많은거 알죠! 님 이쁜사랑 하세요~~   [ 2003-11-06 07:59:58 ] 14살과20살  ^^ 행복하시겠어요.. 훗날 힘들때가 있더라도 지금에 행복을 떠올려보세요...^^   [ 2003-11-10 02:5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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