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자유 게시판 - 이곳은 또래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곳입니다.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새롭게 살아가는중이에요..^^;;   14살과20살 Date : 2003-10-28 01:53:51 | hit : 756  20대 자유공간에는 글을 처음 쓰는거 같네요... 저녁부터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겜방에 와서 쓰는 글이네요.. 남들보다 1년을 더 까먹고 공부했던 고등학교 학창시절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1년 쉬었지만...그냥..남들처럼 재수한다 생각하고.. 다른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하면...된다는 생각으로.. 더 잘하면 된다고...공부를 했었는데... 이제는...공부를 안하게 됬네요...^^;; 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훗... 내가 맘만 먹으면 다 할수 있다라고 하면서 자신있어 했고.. 그렇게 공부했는데... 집 사정이 어렵답니다 ..^^ 헤헤 주위 사람들은 그러죠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대학에 가라 라고... 너가 그렇게 대학을 가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고... 훗....물론 말로는 다들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하겠죠... 하지만...그게 어려운거라는걸 안답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영재도 아닌 저로써는 일을 하면서 짧은 시간 공부 해서는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거든요...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가기에는 썩 좋은 대학도 못가고요... 요즘은 대학이 다 같은 대학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실업자가 범람하는 이 시기에... 그리 썩 좋은 대학이 아닌곳에 목숨을 걸 자신도 없네요... 그래서...새롭게 살아갈려고 하는 중이랍니다... 그런데도...매일 밤마다...공부했던 시간이 돌아올때마다.. 뭔가가 허전해서.... 책을 잡고 공부해야 할것 같아서... 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혼란스럽답니다... 대학에 못갈거라는 소식을 들은지가 2주가 넘었는데도... 아직도 제 마음은 혼란스러워 하네요... 지금도...수능 생각만 하면 두근두근 거리는데....훗... 그래도....새롭게 살아가야죠... 수능이 지나고 나면...지금같은 두근거림도.. 혼란도 사라지겠죠...? 새로운 인생을 살렵니다....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을 가서 졸업하고 좋은데 취직할려고 했던 제 인생이 아니라... 이제는 일도 하고...학창시절에 공부가 아닌... 다른 공부도 시작하면서... 그렇게 살렵니다.... 지금에 학창시절이나 대학생활보다는... 더욱더 바쁘고 힘들겠지만... 꿋꿋히 버티면서...힘들게 살아볼렵니다.. 어렸을때 들었던 말.... 남자는 밑바닥부터 올라가야 한다는... 그 말... 상당히 싫었었는데.... 이제는 그 말도 순응해볼려고 합니다... 20살...인생에 큰 변환점을 맞게 된.... 정말 새롭게...힘차게 나아가 볼렵니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19)

고백하는날  14살과20살님 힘드시겠지만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시는모습.. 보기 좋네요..저도 언제쯤이나 새롭게 다시 시작할수 있을런지..후후... 힘내세요^^   [ 2003-10-28 18:19:19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58 행복하다는거... [2] 성희수련 2003-11-05 754 957 You truth it loves. [1] 고백하는날 2003-11-04 719 956 오랜만에 들려서... [1] 야끼 2003-11-01 669 955 짧은 아쉬움을남기고 [1] 슬픔을잊고서 2003-10-31 709 954 새롭게 살아가는중이에요..^^;; [1] 14살과20살 2003-10-28 757 953 잊을려구 하면........ [2] 가을남자 2003-10-27 720 952 남자는 다똑같은가요.. [4] 돌아와라 2003-10-27 839 951 사랑이란.... [1] 울기에바보 2003-10-24 745 950 3년넘게 사귀었는데 가을남자 2003-10-22 762 949 난 그댈 대신해서 울고싶엇다, 시와함께하자 2003-10-21 774 948 지독했던.... 울기에바보 2003-10-20 949 947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왜이렇게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지... [5] 고백하는날 2003-10-19 851 946 문득... [2] 꽥쭈리 2003-10-17 697 945 가슴앓이.. kkamjjic2 2003-10-17 806 944 몰았다면 ... [2] 꿈꾸는여우 2003-10-16 656 943 외로운 계절...가을... [1] 아리아 2003-10-15 735 942 사랑을 하고 있는 행복한 이들아.. 울기에바보 2003-10-13 731 941 오랫만에.... [2] 오늘도맑음 2003-10-13 650 940 지치는 내 삶.. [2] 울기에바보 2003-10-12 732 939 안녕히들 계세요.. [4] 호야 2003-10-12 737     6  7  8  9  10  11  12  13  14  15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