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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조타③   因빵나쁜애 Date : 2002-11-18 05:49:34 | hit : 563  =============================== ⓛove ========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보다 더 간절히 원했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이 순간이라도 바뀌는 것... 나의 간절함과 고통이 얼마 만큼인지 그 사람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나와 그의 마음이 잠시라도 바뀐다면 그러면...안쓰러워서라도 다시 돌아올텐데..... 이제 그만 돌아왔으면..... ============================== ⓨou ========== #3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쎄루의 아는오빠들과 인사를 한뒤 우린 술을 홀짝홀짝마셔따 팔에 문신있는 저 오빠 이름이 성민이라고 했따. 성민이란 오빠 인상은 무서어도 정말 잼있는 사람이어따 있는 개그 다 펼치며 나보고 수푼이랜다-_- 푼수를 꺼꾸로 수푼이라는 거시어따-0-; 정말 상상을 초월한 밀레니엄 개그여따-0- 내딴엔......;;;;;;; 거기다 깝꼴하지 말라며 은근히 갈궈대는게 정말 기여워따+_+;; 꼴깝-_-... 약간 알딸딸 할 찰나. 옆집분위기 이상하다-_- 쎄루년 저 패밀리중 가장못생긴 어떤오빠와 꽤 심각 한가 보다-_- "가라" -몬생긴 오빠 못생긴오빠 쎄루년 더러 가란다. 존심쌘 쎄루년 벌떡일어나따. 나또한 무안해 하며 폰을 챙겨들고 일어나따-_- 성민오빠 쫌 맘에드렀는데 짱나따-_-.. "야 왜그래??"  -나 난 쎄루년을 쫄랑쫄랑 쫏아가며 무러따. 내용은 대충 이러했따 쎄루년 저몬생긴오빠와 사기기로 했나보다. 내 친구년들은 다 바람이다-_-;; 쎄루년 여지껏 이것저것 뜯어먹고 하던 찰나 쎄루년 그만만나자던 기세였고 그 못생긴 오빠 빡돌아 씩씩대며 둘이 티격태격 한 거시어따 그렇게 허무하게 집으로 돌아와따-_-.. 개쎄루년-_- 그날은 글케 허무하게 걍~침대에 뻗어 잠을자고 또 다음 날이 되어 우린 또!!! 해수욕장으로 가따+ㅁ+;; 오늘은 다른 냥들도 두명이 합체해따. 이년들 새벽까지 술처먹고 차비없어 어젯밤 우리집에 온거시어따-_-;;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리집은 해수욕장과 가깝다-_-.. 그러케 우리 넷은 해수욕장으로 달려따(~-_-)~ "야 어제보다 물좋다. 사람 더 많아진거 가태~" -나 이러케 소리치며 우린 해수욕장으로 드가따 말이 해수욕장이지.. 난장판(바닥에술깔고먹는 알죠?ㅋ)이라 하는게 더 올바를 것이당 휴가철이 다가올수록 사람이 많아지는것 같았다. 화장실에 가서 화장을 고치고 담배를 하나씩 꼬라물며 열심히 뻑뻑대던중 친구냥 가영이가 말했다. "나 회먹고 시퍼`0'* "  -가영 그러자 그옆에 있떤 혜련냥두 덩달아 "그래 남자꼬셔서 회사달라고 하자" -혜련 그떄 쎄루년 "성민이오빠한테 사달랠까?" -세나 성민이오빠라면 아마도 어제 "나보고 깝꼴하지말라면서 수푼이라고 하던 우낀오빠아니냐-_-??" -나 라며 쎄루에게 무러따 괜시리 그오빠 얘기라면 귀가 쫑긋해진다^-^ "어 마저 그오빠 진짜 우끼지? 디게 착해"  -세나 좋다고 셋이 응응 거리자 쎄루년 전화건다. 그 오빠 온다는거 가타따 한 10분뒤 성민오빠가 도착해따. 차는 그당시 내가 가장조아하는차인   흰색 각그랜져여따. 난 저차를 정말 조아해따.아니 사랑해따. 머리털 나서 내가 두번쨰로 눈에 눈꼽까지 사랑한 어떤 고추넘이 저차를 끌었기 때문이어따. 그 그랜져 끄는 사람은 내 친구에게 갔다는 가슴아픈 과거가이찌만-_- 어쨋든.. 그 빤짝거리는 차를 끌고 음악 졸라 크게 트러노코 성민오빤 등장해따 멍하니 처다보고있는 나에게 쎄루년 자랑하듯이 "오백만언인가 투자해때.소리죽이지?" -세나 "응.. 졸라 머시따+ㅁ+" -나 정말 머시써따. 그 흰색 그랜져가..-_-;; 잠시후 우리 넷은 바닷가 파라솔에서 쏘주 맥주 섞어가며 홀짝거리고있었따-_- 회는 어디갔냐고-_-.. 성민이란 오빠 회를 못먹는단다-_-.. 내친구 은희년 다음으로 회못먹는사람 첨본다. 은희는 걍 칭구다. 등장 안한당-_-ㅋ 그러케 한창 술 열댓병은 비워노코 이쓸쯤 저나한통이 와따. 검은색 레간자를 끌고 다니는 용재넘이어따-_- 가끔 엄마차인 최신식뉴그랜져를 끌고나오기도한다-_-... "야 너 동해왔다며? 어디나??"  용재 벌써 소문났나-_-.. 아무리 생각해도 동해는 참 좁다-_- "응..여기 망상이야~" -나 그러타 해수욕장이름은 망상이어따 놀러와본 사람이 있는진 모르게찌만 친구들과 놀러와 깔끔하게 놀기 좋은곳이다.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에 망상해수욕장이 위치하며 강릉에서 30분걸린다-0- 난 술에 취해 혀꼬인 발음으로 망상이야~ 하며 졸라크게 말해따. "지금갈테니까 바이킹 뒤에서 기다리고있어"  -용재 "알았어@0@"  -나 그러타.. 난 술취하면 다 방갑다-_-..그래서 개나소나 다 만나고 다닌다;; "나 잠깐 누구좀 만나고올게~ 놀고있어~" -나 "야 빨리와~" -가영 "알았어@_@ 아 속니글거려라" -나 난 터덜터덜 꼬맹이 신발을 직직끌며 바이킹 쪽으로 거러가따 꼬맹이신발-_-.. 고무신 가치 생긴게. 앞엔 끈이있고 하여튼 졸라 기엽게 생긴 짜리몽땅한 그런 신발이다-_-..내가 신고다니기2달전 한창 유행해따. 검은색 레간자 용재넘이보여따-_-... 참고로 바이킹뒤는 차가 다닐수 있는 길 겸 주차장이 이땅 용재넘 나를태우고 어디론가 간다 "야 나 오바이트 쏠려@_@;;" -나 난 몸을 비비꼬면 차 좌석에 디비누어버려따 용재넘 강릉으로 가고있는듯하다. 그날따라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게 기분이 캡숑 마니 조아따.. "야 너 어디가냐??@_@" -나 "몰라 씨X년아 술냄새나 닥치고있어-_-!!" -용재 이새X 나만 보면 욕이다 -_-.. 하지만 저게 저인간의 애정표현이다.ㅋ "어 -_-..잔다~" -나 그리곤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잠이들어버린 미친나여따-_-.. ====== 4편에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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