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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조타①   因빵나쁜애 Date : 2002-11-14 21:32:42 | hit : 673  ===================================== お元氣ですか? 잘지내고있어요..? 私は元氣です． 난 잘지내고있어요.. お元氣ですか? 잘지내고있어요..? 私は元氣です． 난 잘지내고있어요.. ====================================== 집으로 가는 시외버스 안..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고있다. 이제 가는구나... 최대한 쓸쓸한 표정으로 창밖을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타... 서울에서의 백수생활을 접고 힘겨움을 이기지못해 짱짱한 여름이 되어 난 집으로 간다-_-;; 나의 고향은 푸른 동해 바다가 보이는 동해+ㅁ+ 친구들아 기다려라 ^0^ 난 15년을 서울에서 살았따. 애기때부터 갓 중학생이 될때까지.. 노인이란게 먼지 혼자의 힘으로 밥도 못먹겠다 하여 울 애미 애비가 이곳 촌동네 할머니집에 짱박히게 된거시어따-_- 철없던 나. 세상물정 모르던 내나이 14살적. "세은아 바다에 가면 좋겠지^-^? 강아지두 마니 키워두대~" "엄마 정말? 응 나 갈래^-^!!" 난 그떄 왜 그래떤 거시었을까 -_- 울고 불고 오만 지X을 떨며 안간다고 소리쳐야 대쓸것을 -_-... 아 그러타 내이름은 이세은^-^. 작가를 소개하겠다. 그러타 난 내얘기를 동네방네 일케 떠들게 댄거시다 -_-.. 백수생활 반년이면 얼굴에 철판깔게댄다;; 내나이 열 아홉. 여지껏 멀한건지 모르게따-_- 내 경력은 어릴적 글솜씨가 있따하여 글짓기를 하여 은상을 타고 내용은 금상 감 인데 제목이 이상하다 하여 담임이 은상이랜다-_- 주제가 효도라 하여 걍 효도 라 한건데-_-..억울하다.. 머.그렇게 은상을 타고 신문.잡지 기타 등등  오만 잡한데에 내글을 선보여 도서상품권을 타는둥 -_-v 여러곳에서 실력을 인정받던중..(초등학교때얘기다-_-;;) 현재.. 난 돌대가리가 되어 허접한 이작가를 독자분들께 사죄하고자 한다 ㅜ_ㅜ 아 주저리주저리 꼬장은 고만 여기까지.. 이제 내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한다.. "동해!! 동해!! 내리세요!!" 단잠을 자던 난 화들짝 놀라며 졸라큰 옷가방... 그러니까..아시죠? 매이커 옷가게 가면 옷넣주는 그 종이가방..대빵큰거.. 내 옷을 넣으면 옷가방이고 내 책을 넣으면 책가방입니다-_-ㅋ 옷가방을 낑낑대며 어깨에 걸고 "아 정신없어-_-;;" 하며 아까부터 내 옆옆 좌석에 앉아있던 신경거슬리던 냥을 한번 야려주고 내렸다. "후아~" 내집이구나^-^ 기지개를 펴며 몸을펴따. 정말 좋았다. 고향의 편안한 그 기분이란^-^ "빵빵!!" 어?...저 차는..-_- 검은색 SM파이브-_-..아무리 바도 안 이쁜거가따.(풀옵션은이뿌다) 매일 날 들복았던 내가 다니던 상고에 복학한 오빠여떤 거시다-_- 어제 전화통화로 이곳에 온다 했더니 마중나온 모양이다. "어 윤수오빠^-^" 차에타며 반가운척 했다-_-짱난다 "이야 세은이 이뻐졌는데~" -_-원래 촌사람들은 서울갔다오면 다 이뻐졌다고 한다. 집에오는길 내내 옆에서 주저리주저리 떠드는걸 다 받아주며 집에왔다. 말많은새X-_- 집에 도착해서 반가운 나머지 엄마를 껴안......지못했따-_- 담배냄새날까바-_-;; 그렇게 대충 상봉을하고 샤워를 하고 옷정리를하며 그렇게 그날밤은 잠을 고이...... 못잤다-_-.. 새벽 4시-_- 노래가 먼지기억안나지만..쿵짝쿵짝~♬ 폰이 울어대따. 그당시 내폰은 사이언 16화음 칼라폰이여따-_-v 잠결에 전화를 받았따. "여보세요@_@" "동해왔나?!!!!" 사투리 섞인 이 목소리는-_-.. 동해를 떠나기전 잠시 3일인가-_-.만났던 놈이여따. 한창 벙개에 미쳐 벙개를 해서 만난놈이였는데 차만 졸라 조아따-_-..그러타 난 차있는놈을 조아해떤거시여따 그 사정은 차후 천천히 말하게따-_- "동해왔나?!!" 아마도 방가운가보다.-_-.. "으응^-^;;" "나와" 이새벽에 왜 나오라는것인지-_-..정말 기찮타.. 그러타.난보기보다 인기가 많아떤거시어따-0-;;; (이때 뒤로를 누르며 내 글을 접는 독자가 많았으리라 예상한다..ㅠ_ㅠ잘못했다.) "집앞이니까 나와.." "안갈래-_- 나 피곤해.." "기다린다" 툭..... 도대체 새벽부터 왜 지X인지 온다고 말한게 후회스럽다-_- -_-..기다린다며 끊어버린 이놈이 사실 방갑기도했따;; 하늘색 가디건을 걸쳐입고 밖으로 나가따.난 몸을 으스스떨며.. "아 춥다..-_-..." 여름 밤이였는데 자다꺠서인지 추웠다. 그때 저쪽에서 해드라이트를 환하게 켜고 오는 흰색 뉴EF 소나타가 보여따-_-.. ===== 2편에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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