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귀고 있는 오빠야가 이상하게 우울한 것 같아요.
"세이클럽"이라는 곳에서 같이 대화를 하면 이모티콘으로 "^^"라며 제가 하는 말에 웃어줘요.
2월 13일 오후에 전화를 했는데, 그 때, 왠지 목소리가 우울해보였어요.
그러더니 오빠 말론 "지금 병원이야...큰 어머니 병문안으로..."
전 오빠의 큰 어머니가 아프셔서 기분이 그럴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고 나서 어색한 웃음을 짓더군요.
혹시 다른 것에 대해 우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전화를 해보려고 했는데, 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냥 하지 않았어요.
또 다른 질문이 있는데요, 오빠가 하루는 저와 만나는 날에 수작걸 생각을 하겠다는 거예요.
그게 그냥 장난으로 하는 말이에요? 아님, 진담인지...;;;
참고로 그 때, 친구와 함께 가서 2박 3일 동안 놀다가 올 생각이거든요. 마침, 서울에 이모가 살고 해서요.
답 좀 해주세요..
p.s:아마 제가 그 오빠와 깨지지 않으면 많은 질문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제가 연애에 대해서 아직 모르거든요. 여기에서 조금씩 알아가긴 하지만요. 그래도 답변 해주기예요? ^ㅡ^;
변하지 않을게요.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쳐도,
첫 설렘, 그 마음,
꼭 변치 않고 사랑할게요.
왠지 우울해보여요...ㅠ_ㅠ(그 외 질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