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친구(男)녀석이 바람세고싶다고 집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학원이 방이동이고 집은 성내동이라
올림픽공원을 가로질러 걸어가야 하거든요....
그날 친구랑 걸어와서 친구가 밥도사주고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밤늦게 까지 같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집앞까지 데려다줬는데
그녀석이 할말이 있다면서 절 붙잡았는데
아무래도 고백할것같은 사람같아보였거든요...
정말 제 착각은 아니라고 확신하구요..
근데 그 녀석 8년지기 친군데요...
쫌 그런말이지만...
제가 여태까지 고백을 받을때면
좋아하는 애가 있었었구해서
그냥 좋아하는애 있다고 말하고
서먹서먹해진 친구들은 없었거든요..
근데 이친구한테 고백을 받으면
제가 뭐라 암말 못할것 같아요
아니,, 뭐라고 해야될지 모를것 같아서요...
사귈생각은 전혀없고요..
거절이라기보다는
아예 그친구한테 그런 소리 듣고싶지가 않은데
어떠케 할 방법이 없을까요?
그녀석 아마 저한테 사귀자고 해버리고
잘 안되면 자진해서 서먹한 사이를 만들어
버릴것 같아요..-_-
어처구니가 없는건,,,
전 지금 2월달 까지만 여기있을예정이고
3월달엔 다시 제주도로 가야돼는데;;-_-
어쩌자고 그런 느낌을 받게 하는건지..-_-
근데 진짜 정말 착각은 아닐꺼라는거 확신해요..
우습지만.. 그상황에선 누가 서있었어도
딱 느꼈을 거예요...
우선 금요일날은 쭈삣쭈삣 거리길레
집에 빨리 들어가야겠다고 하고 도망치고
전화왔을땐 못나간다고 해버렸는데
언제까지 전화 피할수도 없는
친한녀석이라....
저도 한그루 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차라리 모든걸 솔직하게 말하세요
사귀고 싶진 않은데 진심으로 너와 좋은 친구사이가 되고싶다고
그럼 이해 할꺼에요^^
[
2004-02-03 21:04:32 ]
카르디아
그냥 영원히 우정으로 남고 싶다고^^
영원한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그렇게 해보세요^-^
^_^ 그래도 옆에 누군가가 있어준다면
힘이 됩니다..
자기도 모르는사이에..말이죠..
^^차라리 사귀시는게 편할지도모르겠네요^-^
월이님에게 힘이 되어줄수있는사람이라면..
한번 맞겨보시는것도..좋을듯하네요^^
정말 월이님을 좋아하는사람이라면..^^
한번 믿어보세요^-^
[
2004-02-05 19:15:07 ]
정이
안녕하세요 ^^ 정이 오랜만에 뵈요 . ㅜㅜ
그죠 -_-친구가 그러면 . 정말 서먹서먹해지죠 ㅜㅜ
저두 그래서 한명이랑 완전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됏어요 ;
사실 제가 피하죠 ;; 8년친구신데 . 그러시면 절대 안되요 ^^!
걍 . 솔직히 말하구 .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친구분도 얼마나 망설이셨겟어요 . 괜히 고백햇다가 사이만
서먹해지는건 아닌가 . 친구분도 그생각햇을테니까 .
그리구 8년친구면 다 이해해줄거니까 . ^^ 부담덜어놓으세요
[
2004-02-05 22:58:19 ]
고민이 생겨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