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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처럼 이게 머하는건지..
  바보처럼.. Date : 2004-02-06 18:50:56 | hit : 593 

정말 ...저는 바본가봐요..

가만히 있으면 생각나고..

내가 그사람한테 준 상처들..그사람의 자존심을

무시해버린일들..그사람의 마음..

모든게 생각나요..저는 헤어질때 정말 그사람이 지겨웠어요..

너무 끔찍할정도로..헤어지고나서도 그사람이 무서웠어요..

헤어지고 나서 그사람이 저를 잡아줬는데..저는 그사람이 지겨웠어요..

헤어진지..참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그런데요..그사람이 무서웠으면서도..혼자 멍하니 있으면 생각났어요..

처음에는 정이라고 생각했어요..오래 사겼으니까..정이라고...

근데..헤어진지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너무 생각이나네요..

사정이 있어서 일을 관두고..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보고싶고 생각나고..그사람과 했던 추억들..다생각이 나네요..

사랑해보신 분들은 아실꺼에요..제 마음..근데요..그사람 생각이나면..

왠지 너무 슬퍼져요..정말 슬픈건요..그사람이랑 사귈때 찍었던 사진들을..

헤어지면서 모두다 버렸어요..그래서 지금 보고싶어도..

못봐요..그게 너무 슬프네요..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려서..

자신이 없네요...
난사랑에빠졌어요  그래도 아마 그 분도 님을 잊지 못하고 있을꺼에요
정말 그분을 다시 사랑하시면 다시는 나쁜일 없을꺼라는
확신이 들면 님이 먼저 다가가세요  
[ 2004-02-06 19:31:10 ]
해맑은웃음  님이 진정 그분을 사랑하는걸까요??

님이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는 시간이 있으면서...

님이 할일을 잊어버려서..

심심해서...그냥...그 님을 떠올리는건 아닐까요??

님이 정말 바쁘게...힘들게 다시 살아보세요..

그래도 그 사람이 보고 싶고...생각나고...

일을 해도 일 하는것보다도 그 사람을 만나는게 더 중요하다면..

그때야 말로....이런 글을 올릴 시기인거 같네요,.  
[ 2004-02-07 06:25:28 ]
바보처럼..  일할때도 그사람하고 했던 추억들이 생각나요..

제가 단지 그런마음이였으면 이렇게 답답한 마음으로

글올릴 생각도 못했겠죠 저도 생각해봤어요..심심해서

떠올리는걸까..그런데요 그게 아닌에요..

그래서 바보처럼..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글을올린겁니다..  
[ 2004-02-07 12:5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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