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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가 영원했음 하네효-2
지금이 조아효
Date : 2002-12-04 14:56:12 | hit : 533
지금 이대로가 영원했음 하네효..
저 저번에두 글을 한번 올렸는데.. 리필 잘 봤어효.. 고맙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조아하는 사람이 생겼어효..
그 애는.. 저희반 남자애 칭구예요.. 얼마전이 저희학교 축제였거든효..
일주일전인가? 그런데.. 전 연구생이라서 실을 지키구 있어야 되는데..
할일이 없어.. 타키를 켜놓구 칭구들과 야기를 하구 있었어효..
근데.. 그 남자애는 저를 사진으로만 보구.. 실제로는 보지 못했어효..
저두 역시 얼굴을 모르구효.. 그래서 축제날 학겨에 오라구 했는데..
안왔어효.. 못왔어효..저두 축제 다 끝나지 않았지만.. 졸업한 선배들이 와서..
가까운 바닷가에서 술과 과자를 사놓구 자기 소개를 해써효..
그리구 선배의 반 강요루 칭구랑 소주 대병으로 된것을.. 조그마한 종이컵에..
한모금을 먹었어효..너무 머리가 어지럽구... 칭구랑 같이 한모금씩 마시구..
전 그 자리에서 빠져나왔어효..칭구와 함께..
진짜.. 누구한테 너무 기대구 싶었어효..근데.. 저와 젤 친한 칭구 동아리에
같이 든 그 남자애(소개시켜준 남자애..) 전화해서 칭구한테 나와달라구
제가 부탁을 했거든효.. 그래서 전화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어효..
칭구를 집에 보내놓구 전 만나러 갔죠..그때 시간은..
8시 좀 넘은 시간이였어효..
그래서 소개시켜준 남자애한테 전화해서 어디냐구 물어보니깐..
피씨방이라구 하더군효..그 피씨방은.. 정류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그래서 소개한애한테 가기전에. 둘이서 노래방을 갔어효..
그떄 술을 마셔서 제정신이 아닌데다.. 감기까지..
그래서 노래를 한곡만 부르고..남자애는 3곡을 불렀어효..
나오면서 선배를 마주치구.. 얼마나 부끄러운지..
그리구 칭구가 있다는 피씨방에 갔죠.. 피씨방에서 찾아보니깐 갔는지..
없더라구효.. 그래서 저랑 둘이서 안쪽으로 자리를 2개 잡구 남자애는 겜을..
전 이 홈피에 들어와서 글을 읽었죠.. 겜을 조아하더군효..
피씨방에서 시간을 보내니깐.. 10시정도 된거예효..
엄마한테 전화가 왔구효..그래서 전 집을 향해 갔죠..
그 남자애가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고..
전화번호 알구 싶은 소개해준 애한테 물어보라구 했죠.. ^^ 그떄 펜이 없어..
-_-ll 그래서 전화가 왔어효.. 그 담날.. 전 너무 조았어효..
글구.. 만난지 낼 이면 일주일인데..아직 사귀는건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두.. 문자를 보내줬어효..
그 전에 전화두 마니 해주구효.. 폰이 없거든효..
추운데..전화박스에서 전화를 해줬어효..전 그게 너무 조았구..
그 남자애두 재밌구.. 소개해준 남자애한테 난 니 칭구한테 관심 있따구 하니깐..
자기 칭구두 저한테 관심이 있따는 거예효..
근데.. 아직 사귀자구 말을 안했어효..
그 남자애는 한번두 안사겨 봐서.. 숙맥이래효..
그래서 더 좋은지 모르구효..
그 남자애가 전화랑 문자가 오면.. 얼마나 좋은지..
집에서 출발할때나 학교 도착할때쯤.. 지각하지 말라구..
문자를 보내줘효.. 칭구폰 빌리면서..전 너무 조아효..
그래서 얼마 안있음.. 빼빼로데인데.. 낼은 토요일이나깐..
만날까 생각중이예효.. 학원 수업은 4시에 있어서.. 오래는 못 있지만..
얼굴 잊어 버릴것 같아효.. 보구 싶구.. 낼 만나서 맛있는거 사주구..
짧은 시간이지만.. 재밌게 놀았음 좋겠어효.. 낼 만난다면..
그 남자애랑 저하구 사귈수 있을까효..소개해준 칭구한테 물어보니깐..
제 폰번호두 외우구 있구.. 관심이 많다는거예효..
근데.. 제가 먼저 그 남자애한테 고백 하면 받아줄까효?
전 한번두 고백을 해본적이 없는데.. 그 남자애와 잘되구 싶은데..
잘 몰겠어효..애교두 없는데.. 애교 부려서 기뿌게 해주구 싶어효..
그 남자애와 사귀면..정말정말.. 잘해줄꺼예효..
드뎌 사귀게 됐어효.. 오늘이 4일이예효..
근데. 사귀구 연락이 한번도 안왔어효..
어제 얼굴 보그.. 야기는 마니 못했지만..
그래두 같이 있으니깐 넘흐 조았어효..
클쓰마스드 같이 보내기루 했구요..
그럼 이만 쓸꼐효.. 이뿐 사랑하그..
오래오래 갈수 있도록 바랄께효..
지금 이대로가 영원했음 하네효-2
